[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3일, 경남도청 신관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119구조·구급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주요정책의 평가, 개선방안,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조·구급정책협의회는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재난 및 의료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남의 구조구급 관련 주요 추진정책의 결과를 분석하고 내년 구조구급 집행계획에 대한 자문, 새로운 정책 건의, 기타 구조구급과 관련된 논의를 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구조구급 추진 실적과 성과 분석, 2020년도 구조구급 4개 분야 11개 중점과제 46개 세부계획에 대한 정책논의, 전년도 협의회 회의 시 제기된 사항에 대한 추진사항 점검 등 경상남도 구조구급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 방안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 방안, 산부인과 없는 분만취약지역 안심출산 119서비스 등에 대해서 중점 논의했다. 위원장인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에게 최고의 119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중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성탄절은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연말연시는 30일부터 다음해 1월 2일까지 총 8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본부와 도내 전 소방서가 실시하는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3,480명, 의용소방대원 1만 296명 등 1만 3,9938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624대, 소방정 2대, 헬기 1대 등 627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재난상황 관리 및 현장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 대상은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위험요인 제거와 소방 출동로 확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내 전역에서 실시되는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 등 대규모 다중운집 행사장 41개소에 소방차량 및 인력을 전진배치여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에는 119 신고 ․ 상담 전화가 증가가 예상 됨에 따라 구급상황관리 인력을 보강하며, 도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안내하는 등의 119구급상황관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지난 16일부터 내년도 1월 27일까지 특별 공직기강 확립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 분위기 편승 및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중립 위반 행위 등 공직자들의 기강해이가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내년도 1월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NS를 이용한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 지지(비방) 행위, 해이해진 분위기를 틈탄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출·퇴근 근태 불량 행위 및 갑질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기관장 특별교육 등 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18일에는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관장의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최재성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정치적 중립의무 등 공직기강 확립은 공직자의 기본적 자세로서 연말연시 및 총선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요구된다며, 위반행위 발생 시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오부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순곤)는 19일 오부면사무소에서 역량강화 교육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오부면주민자치위원회는 박성우 가야읍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차장을 강사로 초청해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구체적인 활동범위 등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또 자치위원회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질문과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기회의는 올해 위원회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내년에 진행할 사업으로 청결운동과 마을꽃동산 조성사업 등 다양한 안건을 제시하며 향후 위원회 활동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유도했다. 이순선 오부면장은 “지속적인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위원회의 역할과 방향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원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치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시천면 자원봉사단체 덕산행복나눔회(회장 김성수)가 20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 담그기와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덕산행복나눔회는 정성껏 담근 김치와 밑반찬을 지역 내 독거노인 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다. 나눔회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밑반찬 지원과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역시 매월 2회 60여 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김성수 회장은 “아직도 우리 지역사회에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다. 앞으로도 꾸준히 반찬 지원 봉사를 해 나갈 것”이라며 “시간을 쪼개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20일 팽현일 부군수 주재로 2020시즌 동계 스포츠전지훈련 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팽현일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과 관계공무원은 이날 회의를 통해 동계 축구 전지훈련과 종목별로 산청을 방문하는 전지훈련 팀들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정하고, 2020시즌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팽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 2019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5개 종목에서 연인원 3만여명이 우리 군을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지훈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2월 말 열리는 제5회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2020시즌 축구 동계 전지훈련과 테니스, 씨름 등 종목에서 3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산청을 방문 할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면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머물 수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산청군 대외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림청은 국제 산림협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목재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해외산림자원개발 종합계획(2020~2024)’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산림자원개발 종합계획은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 협력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이 국외에서 수행하는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 사업에 대한 향후 5년간의 추진 목표와 방향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산림청은 계획기간인 2020~24년 민간기업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을 지원해 해외 목재자원 확보를 위한 산림 6만ha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산림자원 210만㎥을 국내에 반입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undefined 이를 위해 해외 진출기업에 대한 금융 및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국제 산림협력의 확대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산림자원개발 성공모델의 개발 및 보급, 해외 진출기업과 국내 수요처의 연결망 구축 등을 통해 해외 목재자원의 확보와 함께 국내 목재산업의 상생 효과도 유도할 예정이다. undefined 해외산림자원개발 종합계획의 전체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민간주도 재난안전관리 협의체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재난대처를 위해 20일 오후, 경남교통방송(TBN) 공개홀에서 ‘경남재난안전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대한적십자사, 재난구조협회, 자율방재단연합회, 간호사회 등 15개 회원단체 및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네트워크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재난구조협회 경남지부 민길수,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남본부 김인탁, 경남교통방송(TBN) 도기창 등 3개 기관의 임직원이 평소 재난대응 민관협력 활성화와 안전문화 진흥에 기여한 유공으로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은 부산대학교 하규만 교수의 <재난안전관리의 모든 것> 특강을 시작으로 한은옥 한국원자력아카데미 교수의 <생활 속 방사선 안전과 규제>와 안상헌 애플인문학당 대표의 <재난과 인문학> 강의에 이어 이진규 안실련 대표의 <재난안전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캐주얼 프라이 데이’를 실시한다. 매주 금요일,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캐주얼 프라이데이’는 지난 10월 열린 ‘경상남도 도정혁신 원샷 워크숍’에서 토론을 통해 실행 계획으로 선정된 건으로, 정장이 아닌 청바지와 운동화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각종 회의 등 공식석상에서 정장에 익숙해져있던 도지사,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이날만큼은 자유로운 복장을 입고 출근했다. 직원들도 캐주얼 프라이데이에 참여한 인증사진을 공유하면서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조직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유로운 복장 착용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획일적이고 관행적인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유연근무제 실시,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통한 수요일, 금요일 정시퇴근 등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자유롭고 가정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산청/허정태기자]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지부장 권동현)는 19일 백미 350포(1000만원 상당)을 산청군에 기탁했다. 산청군지부의 이웃돕기 성품 기탁은 지난 9월 500만원 상당의 쌀 기탁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온정을 베풀어 주는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쌀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