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시작된 20대 국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여야는 성탄절은 물론 새해맞이를 필리버스터가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수단인 필리버스터는 23일 저녁 9시 50분경 선거법 개정안 상정으로 시작됐다. 패스트트랙 법안 등 의사일정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찬반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의원들은 각각 4시간여 동안 단상에 서서 발언하고 있다. 첫 주자였던 주호영 한국당 의원은 화장실을 가기 쉽지 않을 것을 의식해 기저귀를 찬 채 단상에 오르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선거법 필리버스터는 임시회가 종료되는 25일 자정(26일 0시)에 강제 종료된다. 문제는 그 다음 필리버스터를 신청할 쟁점 법안이 더 남아 있다는 점이다. 현재 민주당 등은 살라미 방식으로 짧은 회기의 임시회를 연이어 열 방침인데, 다음 임시회에서 선거법이 표결되고 나면 바로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개혁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한국당은 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검찰청법, 형사소송법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 동시에 패스트트랙에 오른 유치원3법에도 필리버스터를 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27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경상남도 민생안전점검과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도내 승강기 제조업 20개사 및 유지관리업체 49개사, 운행정지 대상 승강기 30개소를 대상으로 승강기사업자의 제도 이행 여부, 운행정지 승강기의 불법운행 여부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해 3월 전면 개정 시행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승강기 사업자의 등록기준 준수 등 제도 이행 여부와 승강기 중대고장 통보 누락,승강기 유지관리 현장의 자체점검 실태 등 승강기 사업자의 의무사항 전반을 점검했으며, 아울러 검사 불합격, 검사 연기 등의 이유로 현재 운행정지 중인 도내 30대 승강기의 관리실태도 표본점검했다. 점검결과, 승강기 제조업 기술인력 직무교육 미이수, 등록기준 변경사항 기한 내 미신고, 승강기 중대고장 발생 공단 통보 누락 등 총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중대고장 통보 누락 등 7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운행정지 표지 훼손 등 20건은 시정조치했다. 승강기가 운행 중 정지되어 이용자가 갇히는 고장이 발생할 경우, 관리주체 및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올해 35개 기업연구소가 공모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 결과 35개 사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24일 에이텍티앤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2017년 도입 이후 2년간 식품·바이오 등 일부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해 13개를 지정한 바 있다.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성해 기업 연구개발(R&D)분야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부터는 대상 분야를 제조업 전 분야로 확대해 본격 시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35개 우수 기업연구소는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이다. 기본 연구개발(R&D)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연구소의 우수성, 실제 연구현장과 일치 여부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는 지정서와 현판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기업연구소 중 대표적으로 이번 지정서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2월 23일 오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5층 대회의장에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경상남도 출연기관으로, 지난 6월 19일 김해 소재의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에 개원해 현재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4종 9개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지원, 노무․인사․회계 등 컨설팅 지원, 종사자 교육훈련 지원 등 민간 사회서비스 지원으로 사회서비스의 체계적 통합관리 업무도 수행한다. 사회서비스원 복지정책연구팀은 2019년도 과제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을 비롯해 ‘경상남도 사회복지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 ‘경상남도 도민복지 욕구조사 연구’,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종사자 처우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과정의 일환으로, 경남도민과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연구과제에 반영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동․여성․노인․장애인․정신건강․커뮤니티케어 6개 분야의 중장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은 24일 학교안전사고 피해자에 대한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확대하는 「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방화셔터 끼임 사고’로 피해 학생이 지금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피해 학생은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상태에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치료 중의 간병비에 대해서는 급여대상이 아니고, 치료와 간병에 따라 발생하는 부대비용 등이 급여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해당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을 하고자 하여도 추가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할 법적 근거가 없어 피해자 가족의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김정호 의원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학교안전사고의 피해 학생·교직원·교육활동참가자의 치료와 간병에 따른 비용에 대하여 추가지원 조항을 신설하여 법적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피해자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보상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개정취지를 밝혔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새해부터 군내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을 확대하고 한방택시를 추가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는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현재 하루에 버스 운행이 1~2회에 불과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단성면 서부지역~청계지역 군내버스를 1일 4회로 대폭 증편한다. 군은 증편을 위해 단성면에 운행 중인 시외버스를 군내버스로 전환했다. 또 최근 들어 중앙부처의 이전으로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충청지역으로의 시외버스 운행도 실시한다. 충청권으로 가는 버스는 신안면 원지~충남 천안 구간을 1일 4회 왕복 운행한다. 산청군은 향후 세종시 행 버스 운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버스와 함께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브라보 한방택시’ 운행지역도 추가 지정한다. 특히 한방택시 운행방식도 개선한다. 택시 사업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전자운행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택시이용권 지급 매수도 늘려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또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교통카드 10만원권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교통약자 콜택시’의 이용자 등록제
◇ 4급 ▲ 기획조정실장 조성제 ▲ 항노화관광국장 조경래 ▲ 복지민원국장 민양근 ◇ 5급 ▲ 행정교육과장 정종민 ▲ 경제전략과장 오윤환 ▲ 항노화관광국 한방항노화과장 직무대리 강채호 ▲ 복지민원국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권순현 ▲ 복지민원국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민병관 ▲ 의회사무과 의회사무과장 박용도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차현자 ▲ 지리산관광개발조합파견 이영주 ◇ 6급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하은희 ◇ 5급 ▲ 재무과 세무담당 최태식 ▲ 재무과 세입관리담당 주순남 ▲재무과 과표평가담당 하길연 ▲ 재무과 경리담당 김혜경 ▲ 안전건설과 건설행정담당 정명희 ▲ 안전건설과 안전관리담당 최준삼 ▲ 안전건설과 도로담당 조학규 ▲ 안전건설과 하천담당 홍순일 ▲ 도시교통과 도시개발담당 박원생 ▲ 도시교통과 지역개발담당 김재명 ▲ 도시교통과 주택담당 오현수 ▲한방항노화과 한방항노화담당 김기연 ▲ 한방항노화과 관리운영담당 김현수 ▲ 문화체육과 문화예술담당 김선이 ▲ 관광진흥과 관광행정담당 임길선 ▲ 관광진흥과 관광시설담당 정연규 ▲ 산림녹지과 산림행정담당 송유진 ▲ 산림녹지과 녹지조성담당 유보현 ▲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담당 조만선 ▲ 주민복지과 기초생활담당 임임순 ▲
[산청/허정태기자]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가 20일 오후 동의보감촌 내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강성근 회장을 비롯해 이인철 이임회장과 산청향우, 이재근 군수와 이만규 군의회 의장, 박우범 도의원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와 이취임식 이후에는 산청 향우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힘쓴 이인철 이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특히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회원들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국산청군향우연합회 정기총회가 동의보감촌에서 열리게 된 것은 단성면이 고향인 신임 강성근 회장의 의지가 컸다. 강 회장은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한방 항노화 인프라를 전국의 향우들도 보고 느꼈으면 하는 마음과, 다함께 고향에서 만났으면 하는 생각에 산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게 됐다”며 “회원 간 화합과 산청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인철 이임회장은 “그 동안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청과 향우회를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허정태기자] 대한민국 대표과일 4년 연속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산청 고종시’로 만든 곶감을 실컷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새해 시작과 함께 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겨울 햇살을 받아 주황빛으로 반짝이는 곶감은 마치 보석을 보는 것 같다. 달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 음식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 어떤 매력이 있는지 미리 만나보자. /편집자 주 생산자·지역민 함께하는 축제 지리산 산청 곶감축제는 지난해부터 볼거리와 즐길거리, 곶감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4일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역시 1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송하중태길 6)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일 오전 10시에는 국내 최고령인 636년을 자랑하는 산청 곶감의 원종, 고종시나무(단성면 남사예담촌 소재)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모두발언을 마치고 비공개로 전환된 회담에서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손을 잡으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이것은 나의 진심어린 말이다”라며 양국 간 밀접 소통을 통한 양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있어 양국의 입장은 문 대통령 집권 이후 더욱 강화되었고 통하는 부분이 더 많아졌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양국의 공동 입장은 양국 간 협력의 튼튼한 기초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최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이른 데 대해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중은 북·미가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게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에 일관된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도 “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살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