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교통약자들의 군내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승하차 도우미 사업인 ‘ 교통가이드 사업’을 운영한다. 3일 산청군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버스탑승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버스터미널 이용객들에게는 버스시간·노선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엔청 교통가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가이드들은 버스 승·하차 보조, 목적지 안내, 짐 들어 드리기, 버스비 결제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겸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산청시외버스터미널과 원지버스정류장, 덕산버스정류장, 덕산농협 정류장 등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교통정책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허정태기자] 2일 오후 제13회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곶감요리 등을 선보이는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관람객들은 곶감 판매장에서 곶감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축제를 즐겼다. 산청곶감 축제는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다.
[산청/허정태기자]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 (회장 최호림)와 산청군은 2일 오전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국내 최고 수령 (636년) 의 감나무 앞에서 ‘산청곶감축제’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행사를 가졌다. 이 나무는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 진주하씨 사직공파 문효공)이 7세(1383년)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문효공이 어머니에게 홍시를 드리기 위해 심은 ‘효심목(孝心木)’으로 ‘영의정 나무’로 불린다. 이 감나무는 높이 13m, 둘레 1.85m에 달한다. 전형적인 토종 반시감으로 산청곶감 고종시의 원종이며 현재까지 감이 열리고 있다. 한편 산청군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송하중태길 6)에서 제13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곶감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주차장 확보 등 관람객 편의를 더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이 오는 20일까지 설날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상품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을 수상한 곶감을 비롯해 지리산 고랭지 사과, GAP인증 배, 천연벌꿀, 산양산삼, 상황버섯, 도라지 제품, 생강진액, 김부각, 참기름·들기름, 건강식품, 간식류 등 58개 상품이다. 행사기간에는 최대 43%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5만원 이상 우수 구매 고객(회원)에게 결제금액의 5% 포인트 적립과 함께 모든 상품 무료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에서 구매하면 가격할인·무료배송과 함께 총 20명(최대 금액 5명, 최다 구매건수 5명, 추첨 10명)에게 3만원 이상의 농특산물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상품구입은 산엔청쇼핑몰과 카카오스토리 ‘산청군직거래장터’ 또는 고객센터(080-970-8000)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행사상품은 군에서 엄선해 선정한 제품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농가 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하다”면서 “올 설명절에는 산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로 마음을 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3일 "'검찰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검찰 내부에서도 목소리 나와야 한다"고 검찰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제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검찰개혁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며 "우리 법무부는 검찰개혁의 소관 부처로서 역사적인 개혁 완수를 위해 각별한 자세와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며칠 전 국회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률안이 통과됐고,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은 국회의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다"며 "우리는 국민적 염원 속에 통과된 검찰개혁 법안이 법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행령 정비는 물론 조직문화와 기존 관행까지 뿌리부터 바꿔내는 '개혁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검찰개혁은 그 어려움만큼이나 외부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검찰 안에서도 변화와 개혁을 향한 목소리가 나와야 할 것"이라며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서는 검찰의 안과 밖에서 개혁을 향한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겨울철 폭설과 화재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시설을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한파와 폭설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축사 화재의 약 44%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2018년 전국 축사 화재발생 516건 중 겨울철 225건(우사(89), 돈사(85), 계사(51) 갑작스런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로 연료나 사료의 공급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대비가 요구 된다. 또 폭설예보가 있는 경우 1주일 정도의 비상 연료나 사료를 비축하고, 정전에 대비해 자가 발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노후화된 축사는 폭설에 파손되지 않도록 내부 중간에 지붕 버팀목을 미리 설치하도록 한다. 폭설로 시설이 파손될 경우에는 축사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이나 합선에 의한 화재 등 2차 피해를 막고, 사료 급이 시설과 분뇨처리시설 등을 수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결로 등으로 인한 전기 누전이나 합선 위험성도 높아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환기를 해야 하고, 축사 내부 전기 시설에는 반드시 누전 차단기를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점검
[경남/허정태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제4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에 참가해 엑스포를 적극 홍보하였다고 3일 밝혔다. 조직위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함양상림공원에서 개최된 함양고종시곶감축제에 엑스포 홍보관을 설치하고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0년 첫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장순천 사무처장은 “2020년 새해 첫 업무를 엑스포 홍보활동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엑스포가 끝나는 날까지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을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위동)는 2020년 1월 2일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10년 무사고 안전비행 목표 달성을 위한 시무식 및 안전결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산불방지, 산림병해충방제, 산림사업지원, 산악인명구조임무를 수행하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항공문화를 정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위동 소장은 “경자년 적극행정을 통해 모든 임무에 앞서 항공기 사고예방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항공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자.” 고 말했다.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는 것으로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시작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문승욱 경제부지사 등 도 간부공무원 및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 도의원들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차례로 방문, 참배하고 새해 도정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 먼저 국립3·15민주묘지를 찾은 김 지사는 김장희 3·15의거기념사업회장, 김남영 4·19민주혁명회 경남지부장, 오무선 4·19혁명희생자유족회 경남지부장 등 희생자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김 지사는 방명록에 “3·15의거 60주년을 맞는 새해 새아침. 님들이 뿌린 민주주의의 씨앗, 완전히 새로운 경남,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키워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창원 충혼탑을 찾은 김 지사 일행은 호국영령에 묵념하며 새해 경남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참배를 마친 김 지사는 충혼탑 방명록에 “희생과 헌신으로 지킨 나라, 모두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사람사는 세상으로 꽃피우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김 지사는 충혼탑 근무자를 격려하는 것으로 이날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에게 새해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역 내 민간단체의 원활한 환경보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월 3일부터 23일까지 「2020년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 접수받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1.8억 원으로,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상남도에 등록된 비영리 사단·재단법인 및 비영리단체, 환경관련 연구기관 등 30개 내외 단체에 사업별 1000만원 이내이며, 사업기간은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지원대상 사업유형은 환경보전 교육 및 홍보활동, 환경보전활동 사업 등 「경상남도 환경기본조례」 제20조 2항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하여 신청 가능하다. 사업 선정기준은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타당성 및 기대효과, 사업예산 적정성 등 10개 항목과, 최근 공익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단체별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체 선정 및 지원액은 경상남도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다만 단체 설립목적이나 주된 사업과 관련 없는 사업, 타 실과 및 시군에 중복 제출된 유사사업 및 2019년도 사업선정 이후 중도포기하거나 정산 반납금이 50%이상인 단체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도는 특히 도정시책과 부합하고 환경보전활동에 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