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의료취약지역 마을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 통합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군보건의료원은 오는 2월21일까지 산청읍 내정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의료취약지 22개 마을에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틀니 관리 등 통합 구강보건교육 서비스를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접근성이 불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구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잇몸질환 진행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잇솔질 교육과 올바른 틀니 관리방법 교육 등으로 지역민의 구강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보건의료원은 구강보건 의료서비스와 함께 혈압, 당뇨 등 만성병관리,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검사, 금연, 영양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진료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진료담당(☏970-7551~3)으로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매년 찾아가는 구강보건 서비스와 함께 노인요양원 어르신 구강관리, 초등학교 방문 구강검진·교육 등 치아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우리 농식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설을 맞아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우리 농식품 활용하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동안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 73곳과 회원기업 1000개사에 배포한다. 우수농수산식품모음집 메인화면.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76개 품목이 수록됐다. 대구·대전·청주·평택 등 주요 지역상의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해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우리 농식품 선물 구매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산물 수입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설을 맞아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우리 농식품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음집에 수록된 상품들은 인터넷 누리집(holidaygif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 044-2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앞으로 관리비 감시 사각지대에 있던 오피스텔과 상가, 주상복합 건물 관리비도 회계감사 대상이 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집합건물법은 오피스텔, 상가 및 주상복합과 같이 한 동의 건물이 여러 부분으로 구조상·이용상 독립돼 사용되는 경우 적용되는 법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150세대 이상 집합건물은 매년 의무적으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5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의 경우 구분소유자 5분의1 이상이 요구하면 회계감사 대상이 된다. 관리인이 소유자에게 관리비 사용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거짓 보고하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린다. 또 소규모 건물에서도 백화점처럼 벽 없이 구분된 점포를 만들고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바닥면적 합계가 1000㎡(약 300평) 이상인 상가에서만 가능했었다. 리모델링 공사도 쉬워진다. 복도와 계단, 옥상, 건물외벽 등 공용부분 공사 등의 경우 관리단집회 의결정족수는 구분소유자 4분의 3에서 3분의2로 완화됐다. 건물을 수직 증축할 경우에는 전원 동의에서 5분의 4 동의로 문턱을 낮췄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지자체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으로 실시됐다. 산청군은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상위 10%) 성적을 거뒀다. 군은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시책 추진으로 2018년 보통 수준인 ‘다’등급에서 2019년에는 두 단계 오른 ‘가’등급을 받았다. 산청군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신속도, 민원 Q&A 등록건수가 타 지자체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 1회 방문 처리를 위한 민원 편람 정비 및 역할 변경 서비스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 운영 △안전한 민원실 구축을 위한 안전비상벨 설치 및 경찰서와 연계한 비상훈련 실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슬레이트 처리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195억 원을 5,911동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소규모 축사와 창고 등 철거가 시급한 비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새롭게 지원하여 지원대상 및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작년과 달리 사회취약계층에는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에는 일반가구에 대해서도 지원한도 내 지붕 철거 및 개량비용 지원이 가능토록 하여 도민의 철거에 따른 비용부담이 한층 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2011년부터 노후화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6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4,356동을 철거하였다. 향후 정부의 제2차 석면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3,670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주택 슬레이트 지붕 11만여 동을 완전히 철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은 △주택슬레이트에 동당 344만원 △주택의 부속건물·창고·축사·공장 등에는 동당 172만원 △주택의 지붕개량비는 사회취약계층(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에게 동당 427만 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기술창업 육성 플랫폼 ‘팁스(TIPS)’를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나눈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팁스 창업팀 통합 지원계획’을 1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팁스 홈페이지 메인화면.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팀을 선별, 민간투자자나 정부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계해 창업을 촉진해주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해당 프로그램에 1951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번 공고에서는 창업기업과 투자자들이 중장기적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그동안 사업별로 별도 발표하던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하고 사업별 신청·평가시기를 사전 공지한다. 올해 계획에 따르면 중기부는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나눠 프리팁스(Pre-TIPS), 팁스, 포스트팁스(Post-TIPS)로 세분화해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프리팁스는 2·5·9월에, 팁스는 연중 수시로, 포스트팁스는 5~6월과 10~11월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헬스케어·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 시 가점을 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겨울철에 문을 열고 난방 영업을 하는 상가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과태료를 부과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13일 공고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에너지공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횟수별 과태료는 최초 경고 후 1회 150만원, 2회 200만원, 3회 250만원, 4회 이상 300만원이다. 과태료에 이의가 있는 사업주는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 시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1월 넷째 주에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해당 기간 문 열고 난방 영업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며 “문을 닫고 난방하면 약 92%의 난방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만큼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1월 넷째 주 이후에도 문 열고 난방 영업 행위에 대한 제도와 점검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과(044-203-5143)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서는 정책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도정자문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지방정부 간 거버넌스를 통한 초광역협력과 도민과의 정책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체감형 정책 발굴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국가적으로 수도권 쏠림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개별 시도의 노력으로 여러 문제를 풀어나가기에는 실제 한계가 있다”며 초광역협력 사업 강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또한 “도가 정한 정책방향과 핵심과제에 대해 도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고 거버넌스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가 핵심적인 고민”이라면서 “특히 청년과 교육문제는 정책 거버넌스가 대단히 중요한 현안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도정자문위 이은진 위원장과 21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다시 뛰는 경남 경제, 사람 중심 경남 복지, 함께 여는 혁신 도정’ 등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도정4개년계획의 주요 성과와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설 명절을 맞아 오랫동안 친정을 가보지 못한 도내 결혼이주여성이 가족과 함께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가족 친정방문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이 친정(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엄마나라의 역사․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설맞이 친정방문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8개국 32가족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가족은 경제력, 친정방문 기간 및 횟수 등의 심사기준으로 선정되었다. ※ 참가자 현황 : 8개국 32가족 110명 - 베트남 16가족(55명). 필리핀 7가족(24명). 캄보디아 2가족(8명), 중국 2가족(9명), 라오스 1가족(3명), 우즈베키스탄 2가족(5명), 네팔 1가족(3명), 키르기즈스탄 1가족(3명) 경상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1월 10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다문화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친정방문 참가가족 발대식’을개최하였으며 국가별 오리엔테이션, 남편교육・안전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도내 아파트 외지인 투기 관련 일부 우려에 대해 도민 피해 예방과 세금 탈루, 편법 증여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19년도 아파트 거래 동향 분석’을 실시했다. 경남은 수년간 주력 산업인 조선, 기계산업이 위축되면서 장기간 주택시장 침체에 따라 집값이 하락하는 추세였다. 지난해부터 조선업 수주가 증가하고, 도의 적극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 등 지역경제 회복 전망으로 집값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기준시점(2017년 11월) 대비 평균적인 매매가격변화를 측정하는 지표인 아파트매매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창원지역은 2015년 12월 최고점(110.5) 이후 지속적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하다 2019년 10월 보합을 유지한 후 완만하게 상승 전환했다. 김해지역은 2015년 12월 최고점(103.5)을 기록한 후 하락추세를 유지하다 창원과 동일하게 완만한 상승 곡선을 보였다. 조선업이 주력인 거제는 2015년 2월 최고점(124.4)에서부터 하락추세를 유지하다 2019년 2월 이후 보합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 특정 기준시점(2017.11. = 100) 대비 비교시점 가격비를 나타낸 지표 (자료출처 :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