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용렬기자] 우리 민족의 근원이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는 성산 백두산, 최근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지진, 가스, 지각변형 등 심각한 화산분화 징후가 나타남에 따라 백두산이 언제, 어떤 규모로 분화할지에 대한 근본적 연구와 범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심재권 의원(서울 강동구을)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김복철, KIGAM)은 4월 15일(월)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학계·연구기관·언론·정부 부처 관계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심재권 의원과 이상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일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스텍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소장 김승환 교수), 백두산/화산마그마연구그룹(대표 이윤수 교수)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백두산 화산활동의 감시 연구 활동 공유와 인도주의적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통한 범국가적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의 존재가 확인된 매우 위험한 활화산이다. 서기 946년
(충남/한용렬기자) 시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충남도청 문화체육부지사 접견실에서 충청남도 문화발전과 지역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지정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과 시티건설 정원철 대표를 비롯하여 나소열 충남도청 문화체육부지사, 신현보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시티문화재단은 지난해 충남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충남지역 문화발전과 문화소외계층의 문화복지를 위해 1억원을 지정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도 1억원을 추가로 기부하여 더욱 눈길을 끈다. 올해 충남문화재단에 지정기부한 1억원은 장애 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문화 소외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서울문화탐방’, ‘문화예술 진로체험캠프’에 사용될 예정이며, 충청남도의 문화적 자산을 지키고 전통적 맥을 이어 나가는 무형문화유산 활성화 사업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민에게 문화로 즐거움을 선사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이 문화로 성장하고, 지역민이 문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11개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개선할 점, 보수·보강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무원, 민간전문가, 공사‧공단, 시설관리자 등 연인원 1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등 총 385개소의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안전점검결과 현지시정 24건, 보수·보강 65건, 정밀안전진단 1건 등 총 90건의 지적사항이 발생됐으며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사후 철저한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예년과는 달리 시설물 유형별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자율 점검토록 함으로써 민간의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대진단 추진에 큰 관심을 보이며 요양원, 지방상수도, 급경사지시설에 대한 현장을 방문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여성농업인들의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관내에 거주하면서 세대원 전체 합산 농지 소유면적이 5만㎡ 미만이거나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에 실제 종사하는 만 20세이상 만 73세 미만(1947.1.1.∼1999.12.31.출생자)인 여성농업인이며 오는 5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1인당 지원금을 연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자부담은 지난해와 동일한 3만원으로 동결해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 또한 카드발급도 ‘NH농협은행예산군지부’ 한 곳에서만 발행하던 것을 ‘NH농협은행예산군지부 역전지점’에서도 발급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여성농업인의 편의를 높였다. 행복카드 발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카드 발급 후 미용원, 사진관, 스포츠레저용품, 안경점, 화장품점,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 20개 업종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영농과 가사노동의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
[예산/한용렬기자]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은 12일 봉산면 효교1리에 8번째 사랑의 집을 짓고 준공식을 가진 후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잔치를 열었다.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의해 발굴된 이번 사랑의 집짓기 주인공은 장애가 있는 자녀를 가진 노부부로, 약 4평의 좁은 공간에서 3인가구가 생활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예빛봉사단은 2600만원을 들여 작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약 5개월간 166명의 봉사자들이 노력한 결과, 제8호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기성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해 예빛봉사단 회원, 효교교회, 효교1리 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사랑의 집에서 새로운 출발을 여는 A씨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새집으로 이사한 A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이사할 형편이 못됐는데 이렇게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윤기성 행정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예빛봉사단과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빛봉사단은 사랑의 섬김과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 세탁
[예산/한용렬기자] 응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규연)는 13일 예당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응봉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응봉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응봉면과 한울타리밴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한울타리밴드 회원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통기타, 색소폰, 댄스, 그룹사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해 추진됐다. 황규연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따뜻한 봄의 향연을 함께 느끼고 응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주는 따뜻한 음악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무희 응봉면장은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을 맞아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응봉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회’의 개최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는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음악회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봉면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예당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0∼13일 군청 중회의실과 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의 주도적인 군정 참여를 도모하고자 ‘예산군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해 재정의 투명성을 기하고, 실질적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자는 것으로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군민대상 군 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예산학교를 시작으로 11일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 12일 청년,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에서는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제도와 현황 이해,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를 위한 사업제안 및 토론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가장 기본인 제도이다”며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4월 25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클래식 드라마라는 주제로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2019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보령예술은 클래식 드라마라는 주제로 영상매체에 접할 수 있는 클래식 명곡, 오페라와 뮤지컬 명곡, 발레음악, 탱고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공연을 하는 머드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머드페스티발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오케스트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2018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 2차 국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바 있으며 발전소 주변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공연도 하였다. 앞으로도 이런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음악회를 하면서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며 행복을 전달하고자 한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4월 25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음악회를 감상하길 바란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12일 수신자 요금부담 전용 대표번호 서비스가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기업의 귀책사유로 인한 상담 및AS신청 통화시에도 고객에게 통신요금이 부과되어 고객의 부담 및 불편이 가중되었다.하지만19일부터 시행되는‘14OOOO(6자리)기업 요금부담 전용 대표번호’개시로 고객들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작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기존15, 16, 18로 시작되는 대표번호는 발신자(고객)부담으로 이용자들에게 부과되었던 비용이 연간5,000억 원을 초과했다’고 지적하고, ‘관련 규정 개정 및 기업자 부담 전용 회선으로의 전환 등 이용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을 과기정통부에 주문한 바 있다. 정용기 의장의 제안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과기정통부 고시)」을 개정하여,기업이 원하는 경우 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도록 하는 새로운 수신자(기업)요금부담 대표번호로14OOOO를 만들었고,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19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 정용기 의장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한지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전국적으로 출렁다리를 개통한지 6일 만에 방문객 10만명이 넘은 것은 전례 없는 이례적인 일이다. 행운의 10만 번째 주인공은 충남 천안시에 사는 민춘기 씨 가족이다. 민춘기 씨는 “예당호의 멋진 풍경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건너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이런 행운을 누리게 돼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주인공에게는 지역우수특산품인 ‘예산사과’가 전달됐으며 기념사진 촬영과 꽃다발 증정이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개통식 당일 2만 2775명, 7일 2만 6034명, 8일 1만 5453명, 9일 1만 2359명, 10일 1만 2461명, 11일 1만 7025명 등 평일평균 1만 4000여명, 주말평균 2만 4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11일 기준 6일 동안 누적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해 예당호 주변에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예산군의 대표 랜드마크로서 이름값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개통한 국내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 높이 64m 규모로 출렁다리의 아찔함과 예당호의 아름다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