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고덕면 대천리 일원에서 실시한 ‘대천지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지난 22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가 밀집된 면소재지 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하천오염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3년간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69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그중 국비는 48억 6500만원(70%)이 포함됐다. 특히 오수관로 7.7km를 매설하고 배수설비 336개소를 연결했으며 380㎡/일의 공공하수처리 용량을 갖고 있다. 정재현 수도과장은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하천수질이 개선이 기대되고, 정화조 폐쇄에 따른 관리비용 절감과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해충이 현저하게 감소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25일 서산시청에서 서산군, 태안군과 함께 서해안 내포철도 본격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예산군·서산시·태안군은 서해안 내포철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약속했으며 주요 내용은 ◇서해안내포철도의 적정성, 타당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공동 연구용역 추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대응 ◇사업 필요성 대외홍보를 위한 토론회 공동 개최 등이다. 앞으로 충남 서부지역 철도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서해안시대에 발맞춘 해양관광 활성화, 서산민항과 철도의 연계 구축, 내포신도시 성장 촉진 등을 위해 광역교통망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 서해안 내포철도는 예산(삽교, 내포신도시)~서산비행~서산~태안(안흥)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으로 연장 64.5km, 사업비 약 1조 672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선봉 군수는 “서해안 내포철도 건설로 충남 서부지역 상생 발전과 철도 수혜지역 확대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서해선 복선전철과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를 이용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나아가 유라시아까지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로 달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한국방송/한용렬기자] 해외에서 유입 가능성이 있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항과 항만에서 발생국가에 대한 정보제공, 검역에 대한 안내와 교육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지난 24일 공항과 항만 등 시설관리자에게 동·축산물 검역 관련 사항에 대한 안내를 의무화하고, 운송인에게는 동물검역장이 이에 대한 안내와 교육의 실시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박완주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항과 항만에서의 휴대축산물 검역 불합격 건수는 2016년 68,970건에서 2018년 101,802건으로 47%나 증가했고, 이 중 세관신고서 허위보고 등으로 과태료가 부과된 건수는 동 기간 1,961건에서 3,413건으로 1.7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부과된 과태료만 지난해 3억 4,56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역 불합격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에서 유입되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위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경우, 지난해 8월 아시
충청북도 충주와 제천이 2019년도 ‘웰니스 관광 거점(클러스터)’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웰니스(Wellness) 관광은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분야로,2017년 전세계 웰니스 관광 규모가 약 6394억 달러에 달하며 주목받고 있는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문체부는 지역의 특색있는 웰니스 관광 자원과 기반시설 등을 연계·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경상남도를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충북 제천 주론산 자락에 있는 휴양 리조트 리솜 포레스트 숲 속에서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장인들이 명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두 번째 웰니스 관광 거점 선정에는 총 8개 지자체가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현장 점검 등을 진행한 결과 웰니스 관광의 높은 이해도와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인 충청북도 충주와 제천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앞으로 충주는 명상 치유에, 제천은 한방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주에서는 ‘깊은 산 속 옹달샘’, ‘계명산 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상과 치유 음식,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제천은 ‘한방자연 치유센터’와 ‘리솜 포레스트’ 등의 시설을 통해 자연치유 운동요법, 한방 심리
[예산/한용렬기자]예산군(군수 황선봉)은 봄 행락철을 맞아 지난 23일 예산역 광장 일원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원장 양창모)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예산군모범운전자회, 보행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홍보물, 현수막 게시를 통한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 어르신 대상 보행지도 및 횡단보도 이용 계도,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교통안전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안전조끼를 나눠드려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교통사고 없는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지난 23∼24일 1박 2일 간 해남군, 강진군 일원에서 예산군농업인대학 유통마케팅학과 현장견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산군농업인대학 유통마케팅학과 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지기 영농조합견학(농산물 유통 선진 사례 체험) 등 우수농장 벤치마킹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일 차에는 백년지기 영농조합 견학 및 연잎 체험, 두륜산 케이블카 체험, 해양박물관 견학을, 2일 차에는 강진 전통된장 영농조합법인 견학 및 전통고추장 체험, 백운동정원 견학 등 성공사례 및 우수농장 체험 현장방문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백년지기 영농조합과 강진 전통된장 영농조합법인 견학을 통해 농산물 판매에 필요한 유통, 마케팅 기술을 습득하고 농업인 대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 유통마케팅학과 장희옥 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상을 확인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예산군 농업 발전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대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농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농업 농촌의 긍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23일 더스타웨딩홀에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충남도청 향우 공무원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장을 비롯해 예산군 군의원, 김기영, 방한일 도의원, 예산출신 충남도청 향우 공무원, 예산군청 각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국·도비 확보와 지역 현안해결 등 예산군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설명과 함께 2020년 정부예산 중점 확보대상 사업과 도비 확보대상 주요 사업 등 충청남도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황선봉 군수는 “평소 군정발전을 위해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고 계신 분들을 한자리에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여야5당 의원이 함께 참여한 초당적인⌜대북 인도적 지원 촉구 결의안⌟이 발의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북한 주민1,900만 명이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다. 1,900만 명은 북한 주민의43%애 해당 하는 수치로,북한 주민10명 중4명 꼴로 식량 안보에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영유아의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생후6개월~23개월 나이의 북한 아동3명 중1명이 최소한의 끼니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23개월 이상 아동의 경우도5명 중1명은 만성적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박병석 의원(민주당/대전 서갑/ 5선)이 대표발의해22일 국회에 제출된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심각한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우리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 및 남북 교류활성화를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민간단체의 대북 지원에 대한 협력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또한 북한 당국에게도 조속히 완전한 비핵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과 생활안정을 위해 우리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 차원에서도 인도주의와
[예산/한용렬기자]예산군은 지난 23일 예산역전시장 일대에서 경찰서, 성폭력상담소, 가정상담소,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예산군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산군성폭력상담소의 폭력 추방을 위한 한마음 다짐을 시작으로 아동‧여성 폭력예방 및 근절 문화를 확산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군은 최근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고자 캠페인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한마음 한뜻으로 폭력 근절을 염원했다. 또한 폭력예방 문구가 적힌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내 가족, 내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폭력 근절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아울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발맞춰 여성 및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지정, 국제안전도시 인증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구성해 안전망을 구축, 학교 및 기관
[예산/한용렬기자]예산군(군수 황선봉)은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지사장 오범환)에서 관리하는 예당호 수질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수질은 최근 5년 간 수질 중 가장 좋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전국에서 가장 긴 402m 예당호 출렁다리 개장으로 평일평균 1만 6000여명, 주말평균 2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은“느린호수길에 조성된 데크 위에서 물 밑을 보면 물고기들이 뛰노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며 예당호의 깨끗함에 감탄했다. 예당저수지는 1964년에 준공된 수(만수) 면적 1088만 7천㎡의 전국 최대저수지(담수호 및 댐 제외)로 저수량은 4607만㎥이고 하류지역 농경지 6917만㎡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예산군의 젖줄이다. 또한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예산읍 지역 1만 9200㎥(2018년 기준)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상수원이기도 하다. 이에 군과 농어촌공사는 예당호 수질을 농업용수 수질기준(Ⅳ등급, TOC 6.0이하)에 의거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해 선제적인 녹조제거를 위해 녹조 제거선을 투입,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당저수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