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군, 예산소방서,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예산소방서의용소방대 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에 나섰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2018년 ‘예산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의장, 강기원 예산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업무협약식 후에는 향천리 주택을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행사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을 위한 상호 행·재정적 지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방법 교육 및 소방전문인력 지원 ◇지원대상자 기초조사 협조 등이며,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군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사업에 도비 3억 원, 군비 7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관내 2만 7000여 가구에 무료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화재 없는 예산군을 만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및 미래세대 공공급식 추진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1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환경농업단체연합회,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공동주최로5월1일(수)오후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미래세대 공공급식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와 미래세대 공공급식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완주 의원은“최근 친환경농산물의 인증면적은5%수준으로 정체되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 소비·판로를 확보하여 생산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며“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임신을 앞둔 신혼부부에서부터 임산부,어린이,학생,군인 등 미래세대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박종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KREI(한국농촌경제연구원)정학균 박사는‘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추진방향’을 주제로 친환경농산물 생산 정체의 원인을‘소비’의 관점에서 해석하며,공공급식의 확대를 통해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체계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지원을 강조했다. 지역농업네트워크 길청순 지사장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누적 방문객이 26일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는 길이 402m,높이 64m에 이르러, 우리나라 현수교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특히 둘레 40㎞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 예당호와 연계돼 있어 지난 6일 개장 이후 평일평균 1만 7000명, 주말평균 2만 8000명 내외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예산군최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군에 따르면 개장 6일 만인 지난 4월 11일 방문객 10만명 돌파에 이어, 15일 만인 지난 4월 20일, 30만명을 돌파했고, 26일 만인 5월 1일, 50만명 돌파에 이르렀다. 50만번째 방문객은 신영태 씨(51세)와 그 가족으로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관광차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군은 50만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된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과 예산사과를 증정하고 용포를 입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방문을 환영했다. 또한 예산군 소재 온천스파시설인 덕산스파캐슬(총지배인 조상래)에서도 객실‧스파‧조식 VIP 무료이용권을 증정하고 방문객을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4월 6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5일, 29일 2일간 예산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96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진행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관내 중증 장애인들의 생활 전반을 돕고 활동보조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또한, 장애인의 개인정보나 민감정보 등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인정보보호 교육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사가 개인정보를 취급할 때 지켜야 할 단계별 준수사항과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처리 제한에 관한 사항,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 및 침해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기본소양 함양에 중점을 둬 장애인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김승영 총무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를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지난 4월 26일(금)~27일(토) 부천체육관에서 제11회 부천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대회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부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전국에서 3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덕규)도 충남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출전하여 이틀간의 풀리그 예선전을 치뤘고 김영민 선수는 아쉽게 조3위로 4강 진출에 오르지 못하였지만 임수연 선수의 조2위로 4강진출에 성공하였다. 4강전에서 대전광역시 선수를 상대로 3: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하였지만, 경기도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2위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임수연 선수는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2위를 하여 너무 기쁘고 1위를 못한 아쉬움도 있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좀 더 열심히 운동해서 1위를 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주 월, 수, 금요일 16시부터 17시까지 탁구교실을 운영하며 신규선수 발굴 및 탁구 대회 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평생교육지원팀 특수체육교사 최연욱(041-330-90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가 지난 29∼30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실습실에서 우리 쌀을 활용한 가정 간편식 실습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국민 식생활 변화에 따른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로 즉석밥, 조리냉동식품 등 간편식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밥, 죽 등 레토르트 식품의 판매비중은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23.4%가 증가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쌀을 이용한 가정 간편식 실습교육으로 쌀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리고 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민 40명을 대상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천재우 명가음식연구원에서 우리 쌀 활용 가정간편식의 이해교육과 가정에서 간단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폭찹 스테이크 덮밥, 애호박 젓국 죽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허가 없이 가정 간편식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있어 구입해 먹기가 불안했는데 직접 재료를 사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쌀을 이용해 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 장,대전 유성을)은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 사이버안보전략의 성공적 이행방안을 주제로 제2차 사이 버안전포럼을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가 최초의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간하고,사이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정 책수립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정책방향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류태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기술연구원 원장은 미래 국방R&D를 위한 미래도전기술개발 연구사업 추 진계획을 주제로 발표 했다.류 원장은 신기술 중심의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국방 연구개발 기 획체계를 개선하고 민·군 기술협력을 활성화하여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방R&D체계 구축을 위한 미 래도전기술개발 사업과 그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최광희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정책단 단장은 문재인 정부 사이버안보전략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주제 로 발제를 하였다.최단장은 사이버가 국가 안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국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이번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의 개념적 바탕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하고,우리나라 가 사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2019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책, 강연, 탐방이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예산군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의 미래,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을 가질 계획이다.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군립도서관에서 열리는 1차 강연에서는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가 ‘예산의 미래 : 예산형 도시재생의 길’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5월 23일에는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가 ‘충남의 미래 : 도시와 농촌이 융합하는 충남’이란 주제로, 6월 4일에는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가 ‘대한민국의 미래 : 통일한국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3회에 걸친 강연을 마치면 6월 8일, 도시재생 우수 지역을 중심으로 한 탐방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주민과 청소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4월 군청민원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한데 이어 4월 29일부터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 일자리상황판을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은 체계적인 일자리 상황관리를 통해 일자리창출 효과를 높이고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한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일자리현황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예산군 문화관광 ◇운전면허시험장 ◇포토존등 6개 서비스 항목으로 관내취업정보현황, 고용률, 예산군산업단지 현황, 소비자물가 등 20개의 객관적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포토존 기능을 추가해 예당호출렁다리와 예산 10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이메일,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으며 이는 앞으로 운전면허시험장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군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적극 협력한 좋은 사례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일자리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어 기업과 군민에게 취업상담, 일자리정보제공, 구직자 동행면접 등 질 좋은 일자리 연계와 더불어 구인구직자 DB 구축, 청년기업탐방, 청년일자리사업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민원봉사과(과장 주호미)는 29일 오후 6시 민원인 대기실에서 민원봉사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처리 친절교육을 통해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특이민원 응대 교육을 강화해 민원공무원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친절교육의 중점 교육사항은 방문민원 및 전화민원 안내요령과 민원 감동 마인드 형성을 위한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이민원 응대 교육은 폭언․폭행, 반복민원 등 특이민원의 응대를 위한 상황별 대처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특이민원 사례로는 민원전화응대 시 민원인이 불만을 가지고 폭언을 해 직원의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주취상태의 민원인이 아무런 이유 없이 일방적인 폭행을 가하는 경우 등이 있다. 군 민원봉사과는 공무원의 육체적․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및 민원서비스 질 저하 등으로 대다수 국민들에게 간접적 피해를 초래하는 특이민원의 대응 방안에 대한 세부 유형별 응대 매뉴얼을 작성, 전 부서에 공유했다.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직원들의 친절로 우리군 경쟁력을 키우고 군민과 소통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매주 월요일 일과시간 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