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83.5%의 긍정평가를 받으며 충남 15개 기초단체장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주)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달 19∼20일 대전‧세종‧충남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서 황 군수는 조사 이래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2달 연속 만족도 80%이상이라는 이례적인 긍정평가를 받았다. 만족도 종합추이를 분석해보면 황 군수의 만족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평가는 전월대비 1.9%p 상승한 83.5%로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간 누적 평균은 75.5%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평가는 전월대비 1.4%p 하락한 12.2%로 지난 7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선봉 군수는 “여론 조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군민과 소통하며 묵묵히 걸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번호 무작위 생성 표집틀(RDD) 100% 방식으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3477명을
4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어린이날 황금연휴’의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공기질은 다소 나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5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에 구름이 끼고, 흐려진 하늘은 6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로 평년(8~1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평년(19~24도)보다 2~6도 높아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예정이다. 5일에도 서울은 최고 24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등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른 더위는 5일 오후부터 꺾여 6일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일교차가 심한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복사냉각에 따라 내륙 중심 아침최저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면서 “낮에는 일사에 의해 최고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대기질 상태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4~
[예산/한용렬기자] 예당호출렁다리 개통기념 WBA 2대 동양 타이틀매치가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권투연맹(KBF)은 오는 6일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서 WBA 아시아 라이트급, 슈퍼밴텀급 2체급의 타이틀매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메인경기인 2대 동양타이틀 매치는 한국의 김예준과 일본의 코사카 료의 WBA아시아 슈퍼밴텀급 타이틀매치와 챔피언 김황길이 도전자 이기수를 맞아 펼치는 WBA 아시아 라이트급 1차 방어전이 준비돼 있다.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전 WBC YOUTH 챔피언 및 IBF 아시아 챔피언 김예준(코리안복싱)은 국내 유일 세계랭커로서 세계타이틀매치를 향해 순항 중이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년간 부상공백을 가지게 되었고 작년 11월, 2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해 2연속 KO승 달리고 있다. 상대방인 일본의 코사카 료는 김예준의 역대 상대방중 가장 강한 상대임이 분명하지만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김예준은 부상회복점검의 마지막 단계로 충분한 상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두 번째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김황길은 지난 2월 WBA 아시아 라이트급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로 강력한 펀치와 연타를 모두 겸비한 선수로 데뷔 3년 만에 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재난관리평가(2018년 재난관리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근거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26개 재난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난관리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금년에는 기관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개인 역량 등 4개 분야(68개 지표)로 구분해 재난관리 실적을 평가했다. 예산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역량에서 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 ◇재난부서 역량에서 재해우려지역 예찰활동 및 가축질병 예방 대책 추진 실적 ◇네트워크 역량에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훈련 실적 ◇개인 역량에서는 재난 대응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전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하고, 올해 충남도가 평가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2일 군청 추사홀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등 공직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깨끗한 예산, 청정도시 예산 실현을 위한 클린 예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클린 예산 선포는 올해 예산지명 탄생 1100년의 역사·문화도시에 걸맞은 청정 예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미래 1000년의 희망 가득한 예산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국 청렴도 1위 ‘청렴 예산’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향상 발전시켜나가는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전국적인 관광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클린예산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발굴을 거쳐 클린 예산 실현을 위한 중점추진 4대 분야를 확정했다. 이번 클린 예산 선포식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쾌적한 거리 및 깨끗한 생활공간 조성 △편안히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 확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 등 중점추진 4대 분야를 선정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약속했다. 이날 클린 예산 선포식에서는 관련 부서장의 경과보고, 공무원 대표의 클린예산 실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클린예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장호) 덕산자율방범대(대장 조도희)는 지난 4. 28.(일) 22:30경 예산 덕산면 소재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한 ‘윤봉길 평화축제’ 행사장 주변에서 도랑에 빠진 40대 남성 1명을 구출하였다. 생명을 구조한 자율방범대원은 백덕기(42세, 남), 신성철(43세, 남), 나규흠(24세, 남) 3명으로 행사가 끝난 후 행사장 주변을 순찰중 도랑(넓이1㎡, 깊이 1.5m가량)에서, 술에 취해 나오지 못하고 “사람 살려 달라며” 소리치는 남성을 발견, 구조한 뒤 119구급차로 병원에 인계하였으며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자칫 발견치 못했더라면 생명에 위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장호 서장은 축제기간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행사장 주변 질서 유지 및 교통관리 등 안전한 행사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덕산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산서, 2019년 제1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개최결과 <가결된 14건, 부결된 9건 내역> 의안 번호 심의 장소 심의 사항 심의 결과 가/부 비율 비고 23-1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1리 마을회관 속도하향(60k-30k) 가결 가결-10 부결- 0 2
대전 동구는 동네 주민이 소소하게 음식을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나눔 냉장고’ 사업을 2017년부터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사무소에 들리지 않고 차 안에서 민원을 발급받는 ‘드라이브스루 민원센터’를 통해 주차문제와 민원편의를 한 번에 해결했다.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주민센터의 차에 탄 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타고(Go) 민원보고(Go) 센터’ 모습.(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전국 지방자치단체의‘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대상 우수사례들을 뽑아 1일 공개했다. 행안부는 지난해평가와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사례들을 민간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심사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17개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사례들은 민관협업, 적극행정, 공간공유, 스마트 서비스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특히 주민 일상의 생활문제 위주로 선정했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대전 동구와 광주 광산구 외에 경기도 고양시의 ‘스마트 에어클린 버스쉘터’, 인천 연수구의 ‘민원인 대기 현황 실시간 안내 서비스’, 울산 남구의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차량’, 대구 달성군의 ‘장난감 도서
(충남/한용렬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30일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개최된 ‘생명사랑 결의대회 및 제4회 건강체험 한마당’에서 농약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76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석환 홍성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생명존중을 약속하는 ‘생명사랑 결의대회 선언문’ 낭독과 함께 ‘생명지킴이’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충청남도 홍성군의 인구 십만명당 자살률은 2017년 기준 39명으로 전국 평균인 24.3명보다 높으며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률 또한 18%로 전국 6.7%에 비해 3배 가까이 높다. 특히 충남지역은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이 68.3명에 이르며 전국 2위를 기록해 농약으로부터의 물리적인 차단과 함께 노인층을 위한 생명존중 자살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충남 홍성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5월 중순까지 충남 금산, 충북 보은, 영동 등 체계적인 농약관리가 필요한 16개 시·군 총 88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홍성군이 개최한 ‘생명사랑 결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학교급식지원센터(농정유통과 급식지원팀)는 시기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5월을 맞아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검수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수 컨설팅은 오는 24일까지 관내 학교 영양교사들로 구성된 검수 컨설팅 인력을 지원받아 기존 검수 체계 보강으로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실시된다.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검수는 기간제 근로자 2명이 물류창고에 입고되는 모든 업체의 식재료를 육안 검수했다. 하지만 학교급식의 특성상 식재료에 대한 기준이 워낙 까다롭고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검수요원 2명으로 모든 식재료를 검수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영영교사 2명이 기존 검수요원의 검수 과정을 참관하고 검수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검수능력을 제고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관계자는 “영양교사와 학부모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학교급식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며 “영양교사들의 이번 검수 컨설팅 지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일 삽교읍 이리 마을회관에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마을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은 농촌지역 자살수단 차단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및 지역주민 자살예방관리를 통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자살예방협회 농약보관함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12개 마을에 609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도비보조사업으로 6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237개를 보급 완료했다. 올해는 삽교읍 이리, 광시면 서초정2리, 대흥면 지곡리, 신암면 하평리 등 4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해 마을이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해 자살위험이 있는 마을주민을 조기발견 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운영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살사망률 통계자료에 따르면 예산군의 자살사망자는 2017년 14명으로 2016년 37명에 비해 23명 감소했으며,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7.5명으로 2016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