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규희)는 10일 아산 쇼타임 코미디홀에서 민관협력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보육교사 및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60명과 함께 ‘개그 핫 콘서트’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아동) 관련 시설 종사자들이 직무에서 벗어나 휴식시간을 갖고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해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람한 ‘개그 핫 콘서트’는 남녀노소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개그콘서트 형식으로 참석한 관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늘 콘서트에 참석한 창조국악어린이집 김OO 보육교사는 “개그 핫 콘서트 관람을 통해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온전히 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물 ‘청연시경(靑蓮詩境) 현판’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부군수, 심훈선생기념관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증자는 심훈가(家) 종손 심천보 심훈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아무 조건 없는 기증이라는 큰 결단을 내렸다. 이번에 기증받은 편액(扁額)은 ‘청연시경(靑蓮詩境)’이란 추사의 글씨가 양각으로 새겨진 현판으로 가로 183.4cm, 세로 53cm이며 현존하는 편액 중 가장 원본 글씨에 가깝고 원형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어 그 가치가 높다. 또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전통 방식으로 두 개의 나무판을 위‧아래로 이어 붙여 제작했으며 특히 만년의 추사체가 무르익은 시절의 글씨란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심천보 이사장은 “집안에 대대로 내려온 청연시경 현판이 추사의 고향인 예산으로 돌아가는 것이 마땅하다”며 “앞으로 유물 기증 문화 촉진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기증의사를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심훈가의 종손으로서 종가에 전해 오던 유물을 추사고택에 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오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양승주, 민간위원장 추영예)는 지난 9일 오가면 게이트볼장에서 ‘장수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150여명에게 잔치 국수를 대접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또한 오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은 잔치국수 외에도 수육, 열무김치, 깍두기, 떡, 과일, 음료수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음식들을 대접했다. 추영예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가면 독거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을 꾸준히 발굴‧시행하겠다”며 “이번 장수데이 행사가 그 첫걸음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승주 공공위원장은 “항상 선행에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행사에 떡을 후원해주신 김진완 위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미국 국방부가 지난 9일 북한이 쏜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300㎞이상 비행했다고 평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북한이 북서부 지역에서 복수(multiple)의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미사일이 발사장으로부터 동쪽으로 300㎞ 이상 날아 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지난 4일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와 관련해선 ‘미사일’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미국이 두 번째 발사를 탄도미사일로 규정함에 따라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게 됐다. 2017년 12월 안보리는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통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이나 핵실험 또는 그 어떤 도발을 사용하는 추가 발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한편 10일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일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고 화력타격훈련 개시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9일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며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력훈련계획을 요해(이해)하시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당호 내수면 마리나 항만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예당호 내수면 마리나 항만 사업 타당성을 통해 예당호 관광권 개발계획과 연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황선봉 군수와 부군수, 충남도청 담당팀장, 관련 국·과장, 관련전문가 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순천향대학교 송명규 교수가 예당호 마리나 항만의 적정규모와 발전전략 등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송명규 교수는 예당호 출렁다리, 착한농촌체험세상 등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며 개발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해 어업, 관광, 수상레저가 공존하는 친환경 예당마리나 항만 조성을 제안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당호의 기존인프라 시설을 적극 활용해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확대와 마리나 산업을 우리군의 성장동력으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제2차(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립 및 마리나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국내 내수면 마리나를 도입하기 위해 오는 6월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12월 최종 후보지를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은10일“한중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산동성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인구 약1억명에 달하는 산동성(山东省)은 중국의 행정구역 중 광동성에 이어 인구규모로2위를 차지하고 있다.지리적으로는 중국 동부의 산동반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가까운 중국의 행정구역이므로,수많은 한국인들과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또한 칭다오,옌타이 등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도 보유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의 대중무역 강화 및 한중우호협력을 위한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성일종 의원의 산동성 방문은 국회 부국안민포럼 회원 자격으로 이루어졌다.부국안민포럼은 지난2016년에 결성된 국회 연구모임으로서,대한민국의 국부를 증진시킴으로서 국민의 안녕을 지키고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부국안민포럼은 중국의 영향력 있는NGO단체인 국제우호연락회의 산동성 지부로부터 초청을 받아 산동성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산동성 방문은 국내에서의 의정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1박2일(9일~10일)의 짧은 일정으로 이루어졌지만,산동성의 임애영 부성장 등 산동성 지도층을 면담하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9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군 의원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 의회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군 의원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군 의회가 각종 조례 제·개정 시 성별영향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A의원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성인지감수성이 반영된 사업계획이 중요하고 그 사업계획은 조례에서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 조례 제·개정 시 각 부서에서 성별영향평가결과를 반영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26일 각 부서장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5개년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각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해 조례제정, 군민참여단 교육 및 지역사회 모니터링 추진, 워크숍을 통한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여성친화도시관련 공무원 교육 13회, 각 부서 중요사업의 성인지 관점 협력 추진, 군민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24회 실시, 위원회 여성비율 2017년 24.2%에서 2018년 말 34.3%로 향상 등 여성친화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8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난 9일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와 한국셉테드 학회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11개 자치단체(서울 성북구, 부산남구, 대전서구, 울주군, 광명시, 의정부시, 횡성군, 아산시, 예산군, 포항시, 영덕군)의 공중화장실 안전개선 사업을 지원해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타 지자체로 화장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 예산군을 포함해 23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공중화장실 관련 학계 및 주민단체 전문가, 범죄예방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지원단’의 1차 서면 심사와 면접방식의 2차 컨설팅 심사를 거쳐 11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1억 8500만원과 군비 1억 8500만원을 더해 총 3억 7000만원으로 전통시장 4개소(예산읍 상설시장‧역전시장, 삽교시장, 덕산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예산읍이 9일 예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금오 119안전센터와 함께 ‘2019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박이규 예산읍 부읍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직원들로 구성된 예산읍자위소방대와 금오 119안전센터 최병양 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이 진행된 예산읍행정복지센터는 특히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이날 훈련은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가상 화재 발생 후 경보기를 작동시키고 청사 내 전 직원과 내방 민원인의 신속한 대피 및 가상 화재 진압의 순서로 전개됐다. 특히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조치와 상황전파, 직원과 민원인들의 대피 및 소방시설 사용방법, 화재예방 교육에 초점을 맞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공공기관은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소방훈련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기온 상승에 따른 위생해충 증가와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하계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 운동지, 예당관광지 등 주민 이동이 많은 장소에 해충퇴치기 26대를 추가로 설치해 현재 138대를 가동 중이며, 연막소독기 11대를 추가 구입해 읍면에 배정하고 방역소독 인력을 증원하는 등 하계방역소독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왔다. 특히 하절기에는 기온이 상승해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변함에 따라 모기유충 및 성충을 조기 박멸하기 위해 연막소독과 잔류분무소독으로 모기의 산란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하계방역소독을 할 방침이다. 또한 잔류분무소독은 지난 7일부터 하천, 물웅덩이, 기타 불결지 등을 중심으로 오전 9∼12시까지 차량용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실시하고 있으며 가열 연막소독은 6월 3일부터 예산읍, 역전권, 신례원 순으로 주택밀집지역, 외곽지역 숲 등 방역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에 관계자는 “감염병 사전차단을 위해 방역소독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방역비상근무를 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