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함용섭)는 이른 더위로 위생해충 증가와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조기 하계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산읍은 하계방역 실시에 앞선 지난 3월 물웅덩이, 정화조, 하수구 등 주요 취약지를 대상으로 약품을 투입해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하계방역은 모기 주요 서식지인 복개천 일대, 하수구, 주거지 주변 웅덩이, 공원 등 관내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연막소독을 실시하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조기 하계방역 실시로 해충발생과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역차량 운행 시 방역기기로 인한 소음 등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이순희)은 지난 4월 13일 실시한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12명이 응시해 11명(합격률 91%, 전체합격 6명, 부분합격 5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격률은 충남지역 검정고시 합격률 76%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로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꿈드림 센터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결과에 맞춰 개인별로 맞춤형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 합격한 청소년들에게는 상급학교 진학 및 인턴십 활동 등 지원을 강화하고, 부분 합격자들은 8월 예정돼 있는 제2회 검정고시에 대비할 예정이다.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우리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및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무료 건강검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6월 8일 오후 5시 예산군문예회관에서 ‘배우 윤문식과 함께하는 싸가지 놀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놀부전’은 ‘춘향전’, ‘심청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판소리계 소설 중 하나이다. 상임안무자는 “놀부전의 흥미로운 요소들을 대중적으로 각색, 연출해 관객들이 고전을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안무 의도를 밝혔다. 흥부와 놀부라는 선과 악을 기초할 수 있는 두 인물을 대비하면서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을 이끄는 ‘싸가지 놀부전’은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면서 무용극이라는 특성과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로 재미있고 유익한 상상의 이야기를 무대라는 공간에 펼쳐 놓는다. 놀부의 악행을 비난하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탈피하고 놀부가 펼치는 악행과 몸짓연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싸가지 놀부전’의 하이라이트를 이루고, 놀부와 놀부 처의 박타는 장면에서는 우리나라 마당놀이의 대가 윤문식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용극 ‘싸가지 놀부전’은 고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관객들이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 통쾌함을 느끼고 팍팍한 삶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는 시간을 제공한다.
[예산/한용렬기자] 전국 열관리시공인의 제25회 한마음 실천대회가 전국회원, 시공인 가족, 에너지기자재 제조업체 등 6,00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2019. 5.16(목) 오전 한국열관리시공협회원이 에너지절약 및 자원봉사 실천프로그램 확산 발대식과 캠페인을 예산군청 새천년광장에서 마치고, 무한천 체육공원으로 이동하여 ‘2019 한마음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 의장, 한국폴리텍대학 최장윤 홍성캠퍼스 학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 한국에너지공단 최창기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내 가정용 보일러 대표업체인 귀뚜리미보일러 김병관 본부장과, 관련 보일러 제조사 등 30여개 업체도 참여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원은 예산군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안전사고예방 실천 프로그램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실천대회를 통해 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은 절전 등 에너지절약이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발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국민 에너지절약 생활화와 건설현장의 에너지절약시공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개막식 축사에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체육회(회장 예산군수 황선봉)는 16일 군청 추사홀에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결단식은 황선봉 예산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예산군체육회 임원, 출전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대항으로 19개 정식종목(육상, 수영, 태권도,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궁도, 볼링, 보디빌딩, 게이트볼, 검도, 복싱, 유도, 역도, 족구, 야구)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예산군은 육상, 수영, 태권도, 축구 등 18개 종목에 선수 313명, 임원 167명 등 총 4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특히, 지난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게이트볼과 축구를 앞세워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수 예산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다른 시‧군이 얼마나 우수한 선수를 보유하고 우리의 과거 성적이 어땠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는 매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은 ‘위성기반 세계 정보 플랫폼 구축과 활용방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 토론회를 오는 23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가 확보한 세계적 수준의 위성 영상 자원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새로운 선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2위 수준의 영상자원 보유국으로 서브 미터급 해상도의 초정밀 광학 관측 위성 아리 랑 3호와 3A호에서 찍은 위성사진은 세계 2번째의 정밀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위성을 통해 확보 한 위성영상 빅데이터는 천문학적인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중요한 자산이다. 이에 이러한 국가 자산을 산업적으로 적극 활용해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야한다는 지적 이 제기되고 있다. 발제를 맡은 윤형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는 우리나라가 확보한 강력한 위성자산을 활용하여 ‘세 계정보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역량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세계 플랫폼 산업 을 선도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예산/한용렬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표소주 회사인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지난 15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예산군(군수 황선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장학기금 조성협약은 ‘이제우린’ 소주 한 병당 5원을 적립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기간은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이고 목표액은 1억 원이다. ㈜맥키스컴퍼니는 그동안 계족산 황톳길 조성, 뻔뻔한 클래식 공연, 맨몸 마라톤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업이익을 환원하고자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웅래 회장은 “㈜맥키스컴퍼니가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10년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간자원을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예산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수) 고덕면 구만리 일원 박상구 농가 포장(면적 1만 4876㎡)에서 기존 직파재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무논점파(직파) 재배기술 지도를 위한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무논점파(직파) 재배기법은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뿌려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됨에 따라 초기생육이 왕성하고 무논상태에서 파종해 잡초성 벼(앵미) 발생이 억제된다. 또한 새 피해 방지를 위해 철분코팅을 하고 적정한 파종 깊이의 골에 볍씨가 점파됨으로써 뿌리 활착이 좋고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벼 무논점파는 관행 벼농사에 드는 벼 육묘를 위한 노동력 절감을 통해 고령화되는 농가 농촌일손부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관행 벼농사 대비 35.3%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연시회에서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까름(주) 기술연구소 합동으로 벼 종자 부착용 멀칭재 시험연구를 실시하기도 했다. 본 연구결과는 앞으로 벼 직파 재배로 인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논점파 재배기술 지도는 기계이앙과 비교해 품질과 수량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올해 상반기 중 안전에 취약한 지역 72개소에 102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군민 안전을 확보한다고 15일 밝혔다. CCTV는 방범, 어린이 보호, 시설 안전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군은 이번 CCTV 설치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범죄와 재난 등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난 2월 경찰서와 협력해 현장을 확인하고 CCTV 설치지점을 확정했으며 제품 성능 테스트를 통한 최고 품질의 장비를 선정, 5월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총 5억 4000만원을 투입해 고정형 차량번호식별 CCTV 56대, 다기능 CCTV 6대 등 총 62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화된 방범 CCTV 40대에 대해서는 성능개선을 통해 선명한 주․야간영상을 확보해 범죄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방범 CCTV 설치 장소 300여 개소에 시인성 확보를 위한 고휘도 반사지 경고 표지판을 설치해 범죄예방 및 주민 안전도 향상에 기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범 CCTV 신규 설치와 기능개선 사업으로 안전한 예산군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설치된 CCTV는 예산군 C
‘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5월 23일(목)부터 5월 25일(토)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여성가족부가 경기도 및 수원시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방문자 수는 지난해 15만여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청소년 활동 전반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진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의 청소년이 사회자로 나서 전야제, 개막식, 폐막식을 직접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보는 ‘청소년정책주장대회’를 비롯하여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골든벨(황금종을 울려라)’, ‘청년 먹거리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소년연합학술대회’ 등의 학술행사도 열린다. 박람회 첫날인 23일에는 춤추고 노래하며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로봇으로 유명한 타이탄*이 전시되어 청소년들을 만난다. * 타이탄 : 티타늄으로 제작된 높이 2.4m, 중량 60kg의 세계 최대규모 엔터테이너 로봇으로 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