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우기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1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퇴적토 준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변화하는 기상조건에 대비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과 공공재산 및 사유재산 보호를 위해 지방하천 내 유수에 지장이 되는 퇴적토 준설 사업을 오는 5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방하천 내 퇴적토 준설 사업 대상은 예산천 200m, 죽곡천 750m, 달천 750m, 차동천 850m, 효교천 450m, 대천천 300m 구간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하천 내 유수 흐름에 지장이 되는 퇴적토 준설 사업 추진으로 원활한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우기철 집중호우로 발생되는 인적·물적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5일 560년간 지켜온 절대보존림 광릉숲의 일부 구간을 “광릉숲길,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광릉숲길 조성은 2018년 시작되어 지난 2년간 산림청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남양주시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이 지역과 함께 고민하면서 아름다운 광릉숲의 자연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우리 스스로 숲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관련 민·관·학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였고, 이를 통해 전문가가 보전하는 숲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보전하는 숲으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길이는 총 3km로 광릉숲 4계를 조망할 수 있는 사계찬미구간, 광릉숲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산새소리정원,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단풍숲과 놀이터 등 10개의 특징 있는 경관(10京)으로 구성된다. 광릉숲의 옛 전나무길 복원을 위해 전나무 후계목을 식재하고, 숲 가장자리에 자생하는 식물의 생육상태와 야생 동물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데크 길로 정비하였다. 국립수목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릉숲에 자생하는 식물을 생육환경에 맞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예산군수 황선봉)은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보유가구다. 조제분유의 경우에는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에이즈,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또는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보호·입양대상 아동, 한부모(부자·조손) 가정 등이다. 지원대상자에게는 기저귀(월 6만 4천원), 조제분유(월 8만 6천원) 구매비용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원하며, 오프라인 나들가게 가맹점, 이마트, 롯데마트, 노브랜드, PK마켓 및 온라인 G마켓, 옥션, 우체국쇼핑몰, 삼성카드 쇼핑몰, 롯데 올마이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영아 출생 후 24개월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가능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생후 60일(출생일 포함) 이내 신청 시 최대 24개월, 생후 60일(출생일 포함) 이후 신청 시 만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의 월 단위로 지원한다. 또한 신청인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보건소 외에 행정복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범죄에 취약한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예산경찰서(서장 김장호)와 협의해 여성안심귀갓길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지역을 선정, 방범용 CCTV 22대를 설치했으며, 지난 21일 어두운 벽면이나 바닥 등에 LED 빛을 투사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한 영상장치인 로고젝터 6대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다양한 안심 문구 표출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들에게는 경각심을 주는 효과가 있으며 여성범죄취약지점을 선정해 CCTV와 함께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등 친근한 문구를 활용, 범죄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한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실시(2019년 3월 개소, 17억원)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및 범죄예방 디자인 공모사업 추진(충남도 선정, 7억 5천만원),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추진(행안부 선정, 3억 7천만원)등쾌적하고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7기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의 국가장학금 신청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지난 21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적 학자금 지원 대상자에 대한 학자금 지원 관련 홍보를 한국장학재단의 의무로 명시 한 「한국장학재단법」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감사원이 2018년 11월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 추진실태에 관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2017년 1학기에 국가장학금 수혜자격이 있는데도 지원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대학 신입생은 약 93,082명으로 이중 52.03%에 달하는 48,428명의 신입생이 등록금 전액 지원대상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2분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한국장학재단이 48,428명의 미신청 저소득층 학생에 대하여 수혜자격이 있는데도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사유, 처음 국가장학금 제도를 알게 된 경로, 제도 홍보 강화 필요성 및 방법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335명 중 77.2%에 해당하는 1,031명이 국가장학금 제도 자체를 모르거나, 신청기간 또는 방법을 몰라서 신청하지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남북 민간단체가 지난 2월 하노이 회담 이후 처음으로 교류협력 논의를 재개한다. 남북 당국 간 교류와 대화가 정체된 상황에서 민간교류가 남북대화 재개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2일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 등에 따르면 남측위와 사단법인 겨레하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등은 오는 23일부터 중국 선양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남측위원회는 6.15 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와 오는 23~24일, 겨레하나는 24~25일 북측 민화협과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북측 민화협과 남측 민화협이 실무협의를 통해 남북 간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민간 교류 대화에도 일절 응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켜왔다. 그러다 최근 북한은 민화협은 물론 남측위 등에도 서한을 보내면서 교류 재개 의사를 타진해 왔다. 북측위는 지난 6일 남측위에 팩스로 서신을 통해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발표 1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우리 6·15 민족공동위원회는 민족자주의 기치 하에 역사적인 북남 선언들을 앞장에서 실천해나가려는 드높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서산·태안)은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와 관련 주민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챙길 것을 관계 기관에 촉구했다. 지난 17일과 18일 두 차례 걸쳐 충남 서산시 소재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유증기 유출사고가 발생해 가스를 흡입한 주민과 근로자 650여 명이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서산의료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성 의원은 사고 발생 직후 서산의료원을 방문해 진료 중인 주민들을 위문하고, 서산의료원장과 파견근무 중인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 주민들 진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성 의원은 사고원인 파악 및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환경부, 노동부, 서산시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를 모두 마쳤다. 특히, 서울대학병원에 공문을 보내 서산의료원과 긴밀한 협조체재를 구축하여 구토와 두통을 호소하며 의료원을 찾았던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관찰·치료하고,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 등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한, 사고 당사자인 한화토탈 측에도 공문을 통해 위와 같은 조치사항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사고당사자인 한화토탈은 서울대병원, 서산의료원과 협업을 통해 유증기 피해를 입은 주민과 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21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읍 2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2019년도 환경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국비 70%를 보조받아 489억원을 투입, 예산읍 산성리, 주교리, 예산리, 향천리, 대회리 일원에 오수관로 50km, 배수설비 4260개소를 정비하며, 오는 9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0년 하반기 착공해 2년간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과 사업대상 마을이장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건의사항과 공사 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설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조속히 사업을 착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하천수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예산읍 발연리, 석양리, 관작리, 신례원리, 창소리, 간양리, 궁평리 일원에 사업비 472억원의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올 하반기에 착공하고, 대술면 시산리, 대흥면 손지리 일원에 사업비 136억원의 3단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건강홀에서 관내 요양보호사 및 독거생활관리사, 운동강사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및 장애인 안전망 구축을 위한 건강길잡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최 일선에서 일상생활 안전 및 건강보호, 말벗 역할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이들에 대한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고 낙상으로 인한 제2의 장애를 예방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대학교 광역재활센터 재활의학과 문창원 교수를 초빙해 ‘거동불편노인 및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안전지킴이’라는 주제로 건강길잡이 육성으로 장애인 안전망 구축,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교육, 노인성질환 및 장애유발 질환 기본 정보 제공,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법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간과하고 지나쳐버리기 쉬운 일상생활속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 강사를 초빙해 주기적인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박완주 의원(사진·천안을)은 지난 21일 현재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는 미세먼지 실태조사 등에 관한 사항을 강행규정으로 개정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특별법)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및 배출량을 조사해야 하는 목적에 ‘미세먼지 종합계획 수립’을 포함하도록 한 「대기환경보전법」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미세먼지에 대한 실태조사는 환경부장관으로 하여금 전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및 배출량을 조사하도록 한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하여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미세먼지의 저감 및 관리에 관하여 다른 법률보다 우선하여 적용되는 「미세먼지특별법」은 ‘미세먼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단순 임의규정으로 명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박완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현행법상 임의규정으로 되어있는 미세먼지 실태조사 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강행규정으로 개정하여 법률간 체계성과 통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실태조사에 대한 정부의 의무를 명문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제17조제1항은 대기오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