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만 타오위엔 원동 sogo 백화점에서 예산사과가공식품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예산군 대표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로 만든 우수한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예당식품, ㈜부림농원, ㈜예산사과와인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선보인 시식용 사과주스와 사과와인은 개장 4시간 만에 동이 나는 등 백화점을 찾은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와 동시에 열린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전문가 품평회를 통해 예산황토사과 가공식품이 대만에서 성공 가능성 있는 상품으로 당당히 인정받았다. 사업단 박영란 사무국장은 “이번 해외 홍보 판촉행사를 통해 예산사과 가공식품이 대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예산사과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예당식품과 ㈜부림농원은 예산에서 수확한 사과를 통과일 그대로 갈아 만든 주스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예산사과와인은 지난 2월 ‘2019 대한민국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재난안전 정보전달 체계 확립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방송 시스템 5개년 사업을 2년 앞당긴 올해 294개 전 마을에 대해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후화된 마을방송시스템 및 고령화로 인한 주민들의 난청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5년 투자계획으로 추진 중이던 마을방송 시스템을 3년 만에 구축 완료했다. 군은 기존 무선마을방송 시스템 보완과 예산절감을 위해 최신 정보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으로 전환해 스마트폰 앱(APP)과 자동응답시스템(ARS), 문자 음성 변환시스템(TTS) 서비스까지 모두 연동, 다양한 채널로 방송 수신이 가능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송신자인 마을 이장이 주민들의 청취 여부를 스마트폰 앱과 문자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고, 미 청취자의 경우 다시듣기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정보전달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기존 무선마을방송 시스템으로 사업을 추진할 시 20억원이라는 예산이 추가로 소요돼야했지만 이번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0억의 예산을 절감하고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황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7일 “소비자를 기만하는 헬스장의 계약서와 환불기피 행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소비자가 많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소비 관련 분쟁 해결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합의 권고 등을 내릴 수 있다. 피해구제 신청은 소비자들이 비용 없이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는 법적인 강제력이 없어 피해구제 신청을 해도 소비자가 원하는 구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성일종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헬스장 이용 관련하여 특히 그러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성일종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약 5년여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7,891건이다. 내용을 보면 전체 중96.5%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7,611건이 ‘계약관련’, 즉 헬스장의 계약불이행 또는 소비자 본인의 불가피한 계약 중도해지 등으로 인해 환불을 원하는 내용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출신 이광연 선수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월드컵 결승전 출전을 계기로 예산군이 마련한 거리응원전에2000여명의 구름관중이 모였다. 16일 자정부터 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광연 선수 거리응원’에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이광연 선수의 할머니와 부모님,군민,군청직원 등2000여 명의 함성과 환호가 가득 찼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1시에 열렸지만 군민들은 훨씬 전부터 주경기장을 찾아 한마음으로 예산출신 이광연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전반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한국이1-0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한국이 공격 찬스를 만들어낼 때마다 주경기장은 군민들의 환호와 탄식으로 가득 찼다.경기는1-3으로 역전패했지만,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자 군민들은 최선을 다한 대표선수와 풀타임 활약한 예산출신 이광연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거리 응원에 참여한A씨는 “경기는 졌지만 이광연 선수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군민을 하나로 묶어준 이광연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광연 선수 할머니인 서순훈 씨는 “지금까지 잘 싸워준 우리 선수들 고맙다”며 “광연이가 집에 오면 평소 좋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2019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관광객의 관광정보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 군은 한국관광공사,통신사업자와 오는6월말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11월까지 와이파이 서비스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총1억5621만원을 투입해(국비1875만원,도비2343만원,군비5155만원,통신사업자6248만원)예당관광지,수덕사,봉수산자연휴양림,관광안내소,가야산주차장 등 주요 관광지5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충의사,추사고택,황새공원,국밥거리,재래시장 등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인50개소와 이번 하반기에 시내버스33대에 설치될 공공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로써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및SNS이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김승영 총무과장은 “무료와이파이 구축이 예산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군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13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치매지역사회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매지역사회협의체 간담회는 지역사회 치매관련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신규위원 위촉 및 전문가와 유관기관 단체의 협력과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예산군청 주민복지과,노인종합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예산군장기요양연합회,국민건강보험공단 예산지사,예산군의사회 등 지역사회협의체 기관장 및 실무자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치매안심센터 주요업무 추진경과 및 개선방안,사업추진 시 애로사항,치매환자 등록관리,치매조기검진,맞춤형 사례관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이 우선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각 협의체는 치매인식 개선활동에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견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조성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논의 내용을 반영해 지역여건에 맞는 치매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2019 FIFA U-20 월드컵 붙박이 주전골키퍼인 예산출신 이광연 선수의 연일 맹활약으로 한국남자축구가 FIFA 주관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예산군이이광연선수의 선전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 거리 응원전은 오는 16일 새벽 00시 30분부터 시작해 경기종료 시까지 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치며 이광연 선수의 부모님과 할머니도 자리를 함께해 이광연 선수를 응원할 계획이다. 이날 응원은 대형 전광판을 통한 결승 생중계와 응원으로 진행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군 출신인 이광연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어 매우기쁘다”며 “이번 거리 응원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하셔서 우리군 출신 이광연 선수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의 순간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거리 응원전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 군민들이 늦은 밤 편안하게 응원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군에서 제2, 제3의이광연선수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군 체육발전과 유망주 발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고덕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4일 고덕시장(고덕면 대천리 소재)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2분기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 곳곳에 방치된 농약 빈병과 헌옷, 고철, 영농폐기물 등 숨은 자원 50여톤을 수거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이렇게 모인 자원은 종류별로 분류해 전량 매각 처분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사랑의 집 고치기, 김장나누기 활동 등 한 해 계획된 새마을협의회의 여러 가지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석 새마을협의회장은 “숨은자원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성실히 임해준 새마을 가족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올 한 해 남은 2회의 숨은자원모으기를 통한 나눔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세계보건기구(WHO)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Alliance for healthy Cities)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로부터 가입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2003년10월 설립된WHO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은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기반을 두는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국제네트워크’로, 2019년 현재9개국189개 도시가 가입했으며,그중 대한민국에서는92개의 도시가 가입돼있다. 건강도시란,도시의 물리적·사회적·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며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군은 연맹 가입승인을 위해 군 현황분석을 통한 건강도시 프로파일 작성 및 주요 건강문제에 대한 분석,정책기술 등의 자료를 제출하고 연맹 운영위원회의 자격 인정을 통해 정회원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했다. 이에 군은2020년 홍콩에서 열리는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정기총회에서 가입 인증패를 받을 예정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AFHC가입을 계기로 국내외 건강도시 간 활발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체계 구축,모든 정책에서의 건강개념 도입 등 건강도시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주한 캄보디아 대사인 롱 디망쉐 대사는 성일종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6월 14일 서산시를 방문했다. 성 의원은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디망쉐 대사를 만나 서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캄보디아에 건설 중인 ‘캄보디아 서산마을’관련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했고, 디망쉐 대사의 서산시 방문을 제안했다. 이번 방문에서 디망쉐 대사는 서산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현재 서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캄보디아 서산마을’에 학교 교실 증축, 울타리 보수, 학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서관 신축과 화장실 증축 등을 계획 중에 있다. 성일종 의원은 “현재 ‘캄보디아 서산마을’에 대한 서산지역 주민들의 애정이 큰 만큼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캄보디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디망쉐 대사는 “캄보디아에 대한 서산시민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사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