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용렬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 자유한국당)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타당성 및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당시 전문가들은 그 여파가 100년 이상 갈 것으로 예측하였던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전국에서 몰려든 123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고작 10년도 되지 않아 태안 앞바다를 기름 유출 전과 다름없이 깨끗하고 평화롭게 되돌려놓았고, 이는 현재에 와서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낸 서해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다. 이처럼 자원봉사자들이 이루어낸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자원봉사자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하여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양성을 위한 노력은 아직까지 민간의 영역에만 맡겨져 있는 상황이다. 이 날 토론회는 자원봉사자의 양성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첫 걸음으로, 자원봉사연수원 건립의 타당성과 이를 위한 법적근거 마련에 관하여 각계 전문가들이 고견을 나누게 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최일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남서울대학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천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7일 착수한 예산천지구 실시설계용역은 내년 11월 말까지 18개월 동안 ㈜도화엔지니어링 외 2개사에서 수행한다. 이번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30여명이 참석해 예산천지구 실시설계에 반드시 반영해야 할 사항과 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총사업비 299억원이 투입되는 예산천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말 전국 5개소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사업 내용은 ◇하천정비 L=2.2km ◇교량 재가설 10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L=1.0km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천지구 정비사업을 실시설계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해 자연재해로 부터 안전하고 주민 친화적인 대한민국의 명품하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예산군 치매관리를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60세 이상 인구의 치매유병율은 9.2%로 2762명에 달하는 등 초고령사회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시설과 인력을 정비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의 촘촘한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환자등록과 치료비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그 결과 7월 현재 총 2106명이 치매환자로 등록됐고,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17.7% 향상한 수치이며 치매 치료비 지원율도 63.2% 높아졌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12개 읍·면을 동부(대술, 신양), 서부(삽교, 덕산, 봉산), 남부(광시, 대흥, 응봉), 북부(고덕, 신암, 오가), 중부(예산읍) 등 다섯 권역으로 편성해 치매 전문전담인력 12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독거치매와 부부치매 등 중심 대상자 400여명을 매 달 방문해 돌보며, 지역 내 손길이 닿지 않는 가정에 매 주 반찬을 배달하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 치매 진단을 위한 사전 진단검사에 임상심리사를 비롯한 간호사 10명이 출장검사를 나가면서, 지난해 말 440명 진단 실적을 이달 기준 470명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 올빼미 공예교실 3기를 운영한다. 올빼미 공예교실 3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그물망처럼 구멍이 촘촘하게 뚫려 있는 메쉬 원단으로 계절 가방을 만드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참가 신청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성인 3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군립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 공지사항에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khn0714@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독서와 더불어 야간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는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오전 9시 이전 및 전화, 팩스 신청은 불가능하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읍(읍장 함용섭)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예산군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임시 고추시장을 운영한다. 임시고추시장은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주민 편의 및 재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오전 4시부터 오전 7시까지 3시간동안 운영하며 비가 올 경우 열리지 않는다. 기존 임시고추시장은 역전장날에는 능금농협 주차장, 예산장날에는 예산군종합운동장 주차장으로 장소를 나눠 운영해 왔으나 공간 협소 등 문제로 예산군종합운동장으로 일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읍은 차량질서유지 및 환경정화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고추시장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함용섭 읍장은 “임시고추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성황리에 운영돼 농가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물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고추시장은 2000년 처음 운영된 이래 20년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해왔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황새의 고장 예산군이 제1회 황새축제 개최를 위한 첫 발을 뗐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에서 제1회 예산황새축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제1회 황새축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이틀간 전국적인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자리 잡은 예산황새공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축제에서 한․일 황새복원 교류회, 황새 야생 방사 행사, 반딧불이 체험, 황새 생태놀이터, 청소년 황새사랑 그리기 대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산 황새공원은 지속적인 황새복원으로 올해 3세대 황새와 세계적으로 드문 6마리 새끼황새 탄생을 이루는 등 경사를 맞았으며 논 생물 조사, 숲 체험 등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친환경 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제1회 예산황새축제가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에서 황새와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의 안전망 구축 및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남기옥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한 보건복지부 인증프로그램인 ‘생명이어달리기’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자신의 스트레스와 마음건강관리, 극단적 선택 이해하기, 위험신호 알아차리기, 대처하기, 위험성 평가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생명사랑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생명이어달리기 자살예방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보건소는 또 지난 9일 소회의실에서 최승묵 보건소장과 오범환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장 및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유관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건강한 정신, 자살 없는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전문성과 인적, 물적, 행정적 자원을 상호 지원해 공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자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예산/한용렬기자] 삽교읍새마을지도자협회 회원들은 11일 읍내에 거주하는 65가구를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지자체에서 각기 다른 모양으로 제작하던 국가유공자 명패를 국가보훈처에서 통일해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박영산 읍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삽교읍새마을협회 회원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공자분들이 지금보다 더 존경 받고 모범이 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인섭 새마을지도자협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터미널 정일동 대표가 지난 9일 군수실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예산군은 정 대표가 기탁한 성금을 관내 소외된 계층의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정일동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황선봉 예산군수는“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과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일동 대표는 같은 날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예산지회에도 장학금 200만원을 추가기탁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고덕면 소재 예산군청소년미래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공모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청소년미래센터는 지난해 3개의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올해는 공모사업을 5개로 늘려 더욱 다양하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하는 공모사업은 주말행복배움터 ‘플레이스테이션’, ‘장인을 찾아서’와 인권동아리 나비효과의 청소년 인권신장을 위한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청춘학당’,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수상한사진관’ 등 5개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청소년이 지역 내 놀이시설을 체험하거나 축구와 야구 등 스포츠경기를 관람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장인을 찾아서’는 관내 다양한 장인들을 만나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인권 신장을 위해 청소년미래센터 인권동아리 ‘나비효과’가 주최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활동우수프로그램인 세대공감 ‘청춘학당’은 학교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입학식과 수업 등을 진행하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한다.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인 ‘수상한사진관’은 청소년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투자연계형 기술확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장비기업의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아사히 램프(ASAHI LAMP)사 인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규모는 약 108억 원이다. 아사히 램프는 반도체 RTP(급속 열처리)와 EPI(에피택셜 증착) 공정에 활용되는 텅스텐 할로겐 램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사, 대만 TSMC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고출력 반도체 공정용 램프는 국내 생산기반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전시회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안정적 부품 확보와 시장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매물 발굴, 실사 및 기술 평가 지원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급망 전략수립 지원을 신설했으며 인수금액의 5~10% 세액공제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 램프사를 인수한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13년에도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이노패드(InnoPa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