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관광코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모한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5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실시한 공모전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의 실질적인 활용도 제고 및 공모 형식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농촌여행코스의 개발·육성을 위해 지난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모두 67편의 작품이 접수돼 최종 5편이 선정됐다. 특히 ‘예산청년들’이라는 팀으로 정상훈, 홍원우, 박준형 씨 등이 ‘예산의 자연과 농촌을 주제로 한 가족여행코스’를 가지고 공모전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예산청년들은 ‘떠나간 황새도 찾아온 건강둥지, 가을 예산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이라는 테마로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당가든(점심) △알토란 사과마을 △대흥슬로시티(저녁, 숙박) △느린꼬부랑길 △광시한우거리(점심) △황새마을 순서의 코스를 추천했다. 해당 코스는 가족과 함께 국내 최장 길이의 예당호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알토란사과마을에서 사과 설기떡 체험을 즐기며, 슬로시티에서 시골생활의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상작을 SNS에 게시하는 한편, 여행코스 ‘인증샷 이벤트’ 등을 실시해 많은 사람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문해교실 어르신 10명이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최한 ‘제15회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관내 23명의 학습자가 참여해 최우수상 1명, 장려상 6명, 늘배움상 3명 등 모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장복문해교실 김복희(65) 어르신이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은 고도리문해교실 최희순(69), 이종중(75), 석곡문해교실 김화숙(68), 까치문해교실 이상란(63), 장복문해교실 안정자(77), 김교련(73) 어르신이, 늘배움상은 석곡문해교실 호유순(68), 장복문해교실 정정자(72), 박금자(78)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복희 어르신은 “문해교실을 알게 돼 기쁘고 이런 좋은 교육을 적극 지원해주신 군수님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9년 연속 백일장 대회에서 수상작을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의 비문해율 0%를 달성할 때까지 성인문해교육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예산/한용렬기자] 고덕면 명예면장인 안동원 장백ENC 대표가 중복을 앞둔 18일 면내 경로당과 학교에 삼계탕과 아이스크림을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나눔 봉사는 무더운 여름에 지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면내 31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400인분을 전달했다. 또 이날 안 명예면장은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해 한내어린이집 60개, 고덕초등학교 100개, 예덕초등학교 50개, 구만초등학교 60개, 고덕중학교 100개 등 모두 370개의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안 명예면장은 “무더운 여름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상덕 고덕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안동원 명예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안 명예면장은 고향인 고덕면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장호)는 2019. 7. 10.(수) ~ 18.(목), 7일 간,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하여, 예산 관내에 설치된 이동식 카메라 단속부스 21개소, 장방형 경광등 73개소 등을 점검하였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3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영어 동화를 읽고 쿠키에 그림을 그려보는 ‘책 놀이 독후활동’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접수는 2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대상은 초등 저학년 20명, 고학년 15명,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 15명 등 모두 어린이 50명이며,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이다. 신청은 군립도서관 사무실 방문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의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khn0714@korea.kr)으로 할 수 있고, 24일 오전 9시 이전 또는 전화, 팩스 접수는 불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보다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관내 신암면과 대술면 소재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농업시설물 전기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화재 위험이 높은 여름철, 전문기관과 협업 컨설팅을 통해 전기로 인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전기시설 점검과 전기안전사고 예방 지도를 진행했다. 신암면 토마토 시설하우스농가 박명규 씨와 대술면 양계농가 송철호 씨는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로부터 누전차단기 가동여부, 콘센트 먼지, 전기용량 등 화재발생요인을 정밀 검사받았으며, 위험요소 제거 및 개선을 지도받았다. 박명규(65) 씨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지도해주신 내용을 개선하고 전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사용량이 많은 만큼 시설 및 축사 내 온도관리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시설물 전기안전 컨설팅 관련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041-339-8146∼8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17일 ‘제2회 NBS 전국농민노래자랑’이 열렸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NBS 한국농업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노래자랑에는 농업인, 농협 관계자, 군민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NBS 한국농업방송의 새 프로그램인 ‘NBS 농민노래자랑’은 개국 1주년을 맞은 NBS가 전국 농민의 끼와 흥을 노래로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에서 열린 제1회 노래자랑에 이어 군에서 진행된 이번 노래자랑에는 관내 7개 농협과 능금농협, 축협 등에 소속된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인기상 등 5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영광의 주인공들은 8월 중 NBS에서 방영되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충북 제천 단양, 국토교통위원회)은 17일 항공안전 제 고를 위한‘항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항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조종사 등 항공 신체검사 증명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건강증진활동에 대한 제도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도 국 제기준으로 정하고 있는 항공관련 건강증진 활동과 관련된 사회적 요구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이후삼 의원은 “실질적으로 항공서비스 현장에서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은 관 제사들과 운항승무원이지만 정작 이들이 안전한 환경해서 근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 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항공종사자의 안전 확보로, 보다 국민들에게 안전한 항공서비스가 제 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올 초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공주보∼예당지 도수로를 가동, 예당저수지로 금강물을 공급하며 가뭄 해소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벼의 수잉기와 가뭄이 겹쳐 많은 농업용수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군의 올해 강우량은 203mm로 평년 강우량 597mm의 34%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예당저수지 저수율 역시 35%로 평년 저수율 61.8%에 크게 못 미쳐 마른장마가 지속될 경우 몇 주 이내 바닥을 보일 전망이며, 저수율 감소로 인한 영농피해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17일부터 공주보∼예당지 도수로를 가동해 예당저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공주보∼예당지 도수로는 극한 가뭄 시 예당저수지를 보조하는 시설로 하루 최대 13만톤의 금강 물을 예당저수지에 공급할 수 있고, 수혜면적은 공주시 476ha, 예산군 494ha로 모두 970ha에 달한다. 공주보∼예당지 도수로는 1022억원을 투자해 2016년에 착공, 지난해 2월에 완공됐고 가압장 3개소,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는 전체 27.52㎞, 용수터널은 727m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8월 처음 가동해 가뭄해갈에 큰 도
[예산/한용렬기자] 아직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예산으로 오감만족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예산군은 지난 4월 6일 국내 최장 길이인 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를 개통했으며, 85일만에 150만명이 다녀가는 등 국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예산에는 출렁다리 외에도 수덕사와 덕산온천, 추사고택, 예산황새공원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덕산온천 관광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리솜 스플라스’가 있어 뜨거운 여름을 어느 곳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또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전망을 느낄 수 있는 예당저수지, 싱그러운 숲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봉수산 자연 휴양림도 예산의 대표적 명소다. 다채롭고 든든한 예산의 대표 먹거리들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도 좋겠다. 예산의 다양한 별미가 식도락가들의 코와 입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예산을 대표하는 예산8미로는 △예산 소갈비 △예당 붕어찜 △예당 민물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장터국밥 △예산 국수 △광시 한우 등이 있다. 예산을 당일코스로 방문한다면 △추사고택 △예당호 출렁다리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