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에서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막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경 예산군 봉산면 고도리에 거주하는 김 모 씨(61)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군의 보급 사업으로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창고에서 발화된 불이 안방 쪽으로 확대된 것으로, 김 씨의 집은 화재 며칠 전 군에서 보급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돼 있어 신속히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 신고함으로써 인명 등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 씨는 “거실에서 낮잠을 자던 중 안방에서 시끄럽게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일어나보니 집안에 연기가 자욱했다”며 “곧바로 탈출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신속하게 출동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대원의 활약으로 화재는 무사히 진압됐으나, 자칫 김 씨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없어 화재를 늦게 인지했다면 인명피해는 물론 주변 주택으로까지 번지는 등 대형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군은 ‘화재 없는 안전한 예산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는 단독경보형감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8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예산군민체육대회’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산군체육회 부회장단과 이사, 읍․면 체육회 사무국장과 업무 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슬로건 △군민체육대회 종목 및 대회요강 등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군민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이번 대회의 슬로건을 ‘1100주년 역사와 함께 희망찬 미래예산’으로 확정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종목 및 대회 요강과 관련해 기존 9개 종목을 대폭 수정해 ‘명랑운동회’ 종목을 추가하는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축구, 한궁 3개 종목과 명랑운동회의 4개 종목이 펼쳐지게 되며, 육상은 남녀일반혼성 400M릴레이, 축구는 결승이 진행되고, 명랑운동회 종목인 고무신 투호, 단체줄넘기, 협동바운드, PK차기 등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다지게 된다. 군 체육회는 이날 결정된 안건을 예산군체육회장인 황선봉 군수에게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격년제로 실시되는 군민체육대회가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모든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둔 8일 신양면 한상하 씨와 광시면 정인명 씨 등 광복절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장호)는 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제1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시민경찰학교 1기는 평소 경찰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 23명을 선발해 오는 14일 까지 범죄예방 요 령, 범죄예방 환경설계, 과학수사 체험, 경찰인재개발원 견학 등 6일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김장호 서장은 “앞으로 예산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 공동체 치안 일원으로 성장해 달라.” 고 당부하였다.
[예산/한용렬기자] 8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충청남도, 온라인기자단은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떠나간 황새도 찾아온 건강 둥지, 예산으로 떠나는 가족 여행’ 코스에 따라 예산군을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개최한 테마별 농촌여행코스 공모전에서 ‘예산청년들’ 팀으로 정상훈, 홍원우, 박준형 씨가 기획한 예산 여행코스가 대상을 받은데 이어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참가자는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한 온라인기자단과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25명으로, 예산황새마을과 광시한우거리,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알토란사과마을 등의 코스를 둘러보는 순서로 답사를 진행했다. 특히 알토란사과마을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를 활용한 푸드케이터링 설명과 시연, 사과파이 만들기 등 특화체험 순서가 어우러진 팜파티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답사는 최근 여행객들의 성향인 ‘쿡방’과 ‘먹방’을 여행에 접목해 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보고, 먹고, 즐기며 체험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농촌음식체험을 통한 농촌여행 홍보를 기획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8일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지역일자리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산업단지관리소장과 천안고용노동지청, 충남일자리종합센터, 관내 취업지원기관인 예산군시니어클럽, 예산군노인회,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충남도립대 대학일자리센터, 특성화고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일자리 활성화 방안 및 오는 10월 17일 열리는 ‘2019 예산군 일자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구인·구직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관계자 간 파트너십 구축과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며, 민간부문 고용확대 유도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청년의 지역정착과 정주기반 마련이 장기적인 고용안정에 도움이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박문수 경제과장은“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관계자 및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일자리 중심에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지역주민 맞춤형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간담회에서 건의된 기업탐방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국내 최장 길이의 위용을 자랑하며 방문객 2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예당호 출렁다리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4월 6일 개장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7일 기준 187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한 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으며, ‘티맵(T-map)’ 내비게이션에서도 여름휴가지 검색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전 국민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아울러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관내 주요관광지 방문객 수가 지난해 대비 250% 증가하는 등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렁다리 개통으로 총 334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하고 인근 음식점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군은 8일 중회의실에서 예당호 출렁다리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은 급증하는 출렁다리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개통 이벤트 효과의 지속성 확보 및 관내 다양한 관광사업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된 것으로, 군은 지난 5월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군에서는 출렁다리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8일 신양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농촌여성 30여명을대상으로 정리수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정리수납전문가협회 유초해 강사를 초빙해 주방용품, 소품, 식기수납 요령과 주방위생관리로 우리 집 건강 찾기, 만능티슈 만들기 실습 등으로 진행했다. 정리수납 교육은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이 날 교육 외에도 △옷장, 서랍장, 침구 정리수납 방법 및 옷개기 요령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요령 △냉장고 위생관리 △냉장·냉동실 수납방법 △천연세탁세제 만들기 등을 진행해 깔끔하고 위생적인 가정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 식초를 활용해 만든 만능티슈는 기름에 찌든 때를 손쉽게 제거하고 몸이나 환경에 유해하지 않아 인기를 끌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술면과 대흥면에서도 농촌여성 각 30여명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술면 이인우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리정돈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며 “실천을 통해 쾌적한 가정환경을 만들고 이웃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충남/한용렬기자) 충남연구원은 일본의 수출 무역 관리령 개정과 관련하여 ‘일본수출규제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충남도민 경제피해 파악과 대응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이는 충남도 경제위기대책본부가 가동됨에 따라 도의 경제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보다 적극적인 피해 파악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충남연구원은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월 초부터 도지사를 주재로 도, 시·군 및 경제단체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일본수출규제 관련 대응방안 등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TF팀 구성으로 현안 대응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경제 분석 연구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산업연구실 및 충남경제동향분석센터, 충남경제교육센터와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가 협력하여 경제 효과 분석 및 지원체계 구축과 경제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우리는 위기를 통해 하나가 되고, 더욱 발전하는 역사를 지닌 나라”라며 “지금의 위기는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고, 그 기회를 위해 충남의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이 선도적인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지난 7일 일본수출규제 대응 TF 발족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제위기극복 대응에 돌입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버스 10대를 활용해 외부광고를 실시한다. 광고 내용은 ‘금연 담배 연기 없는 클∼린 예산’, ‘금연, 가족사랑의 실천, 예산군보건소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등 금연홍보와 금연상담실 이용 안내 등이다. 또한 보건소는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니코틴보조제와 행동강화용품, 다양한 물품제공과 더불어 일대일 맞춤 상담 관리와 함께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곳곳을 달리는 시내버스를 이용한 홍보가 군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금연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