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0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가능하게 해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예산아코디언팝스예능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사업소개영상 시청 △경과보고 및 신활력플러스사업 설명 △주민참여사업 소개 및 참여방법안내 △사례발표(로뎀나무숲 협동조합, 금산간디학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산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조직을 발굴·육성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의견 반영을 통한 교육, 컨설팅 등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민들의 참여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민간조직 발굴·육성(민간조직 발굴·홍보, 주민참여 공모전, 행복플러스학교 운영, 민간협력그룹 자립지원) △예산발전 통합플랫폼 조성(신활력플랫폼‘행복한 공간’ 조성, 서브플랫폼 운영, 추진단 운영) △선순환모델 구축(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일 치매환자 및 가족 20여명과 함께 예산읍 관작리 소재 국립 예산치유의 숲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충전 제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관모산과 용골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지도사의 알찬 숲 해설을 들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함께 걷고 아름다운 산림이 주는 치유 효과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명상 및 향기 가득한 꽃차테라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휴식의 기회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가족들은 “아름다운 숲에서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만끽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치유의 시간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치매가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019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관련해 국수판매, 국수체험 등에 종사할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친절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국수판매와 체험 행사진행에 참여할 8개 군 여성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활동 내용 및 축제 방문객을 맞이하는 친절교육 및 위생교육이 병행됐다.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국수 프로그램은 옛날전통 예산국수를 판매하고 국수체험관을 운영해 국수생산과정을 시연하며, 어린이들이 직접 국수를 뽑는 체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국수체험관 및 국수 판매부스 등에서 원활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할 계획이다. 2019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을 대표하는 국화, 국밥, 국수 등 삼국의 맛과 멋을 인심 가득한 예산장터에서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3회째 개최되며,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예산전통시장 백종원국밥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시 찾아오고 싶은 예산군이 되도록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1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사상 확산을 위해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지회장 박상목)가 경로의 달을 맞아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내빈을 비롯한 노인 회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댄스팀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르신 및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시상,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어르신 노래‧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각 읍‧면 어르신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한 경로당 프로그램 영상을 선보여 보호받는 노인이 아닌 건재한 어르신들의 활동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본학 주민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창출, 어르신 문화여가 활동 지원, 행복한 노인의 집 운영, 경로당 기능보강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가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건강한 환경 속에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해 어르신이 존경·존중받는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고령화 대응정책과 더불어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역발전의 토대로 삼겠다”며 “그동안 지역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윤봉길체육관에서 ‘2019 예산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군민과 기업이 행복한 일자리’를 주제로 구직자와 기업이 서로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고 제공하는 자리로 지역고용 확대와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박람회에는 6곳의 병역특례지정업체 등 30여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구직을 희망하는 군민은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 본인의 희망 조건에 맞는 업체에서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기업인사담당 현장면접 실시 △고용노동부 천안고용지청,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등 12개 취업전문기관의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등 청년, 중장년, 여성, 노인, 창업 등 분야별 맞춤상담과 정보제공 △아토피상담사, 가죽공예가, 카빙데코레이션 등 체험을 통한 새로운 직업 탐색에 나서는 직업체험 부스 운영 △면접메이크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인적성 검사, 자격증 상담 등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문수, 부녀회장 조명자)는 10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협의회는 오가면 오촌리 일원 휴경지 약 1652㎡에 고구마를 심은 바 있으며, 이날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면내 홀몸어르신 및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박문수 협의회장은 “고구마를 수확하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승주 오가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구마를 기르고 수확하는데 힘써 주신 협의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가면 새마을협의회는 관내 벌초행사, 아동센터 방문 및 급수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9일 보건소에서 육아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 및 제 2회 육아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가족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라는 슬로건으로 육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예산에 거주하는 생후 4∼6개월, 7∼12개월 22명의 모유수유아를 대상으로 성장발육 및 발달, 모자 상호간 애착관계, 식이관계, 건강상태 등을 중심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6명의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최종 선발했다. 또한 보건소의 각 부서별 역할을 알리고 교육하는 신나는 보건소 체험 및 임산부 체험, 포토존 가족사진 인화, 레크레이션, 버블쇼, 공연, 영양 간식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과 육아용품 나눔 코너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육아가족 한마당 행사는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도로포장불량및결함부위제거, 안전시설을교체해도로주행자들의안전을보장하기위한고속도로정 비공사현장에서발생한안전사고가최근5년간319건에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정비공사중사고로목숨을잃은근로자는47 명이었으며, 부상자도330명에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이후삼국회의원(충북제천단양,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이한국도로공사로부터제출받은자 료에따르면2015년부터2019년상반기까지발생한안전사고로(주행차량에의한사고는19년8월기준) 인해발생한사고 는총319건으로매년60건이상의사고가발생하는것으로나타났다. 작업현장에달려온차량으로인해발생한주행중교통사 고가매년20여건이상씩발생했으며, 추락사고역시매년10여건이발생했다. 낙하물에의한사고와협착사고역시빈번하게발 생하는것으로나타났다. 이후삼의원은“고속도로정비공사는고속도로를운행하는모든국민을위해꼭필요한작업으로, 정비공사현장의작업근로자안전을위한조치는더욱강화되어야한다”면서, “특히, 주행중인차량에의한교통사고가빈번한것에대해서만큼은특단의대책이필요하다. 국민들의주의와함께, 공사현장알림판강화등작업근로자의안전을위한조치에더욱만전을기해야할것”이라고강조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8일 관내 학교 및 유치원 영양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예산군학교급식출하회 회원농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영양사 및 영양교사들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가공 관리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농가의 입장을 이해하며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사들은 신암면에 있는 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방문해 센터운영 담당자로부터 시설현황 및 사과주스·아로니아 분말 등 22종의 가공식품을 포함한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해 청취하고 착즙가공실, 잼·조청가공실, 건조가공실, 착유가공실, 절임·장아찌실을 살펴봤다. 아울러 친환경농법으로 시금치와 아욱이 재배되는 현장을 둘러보고 영양사와 예산군학교급식출하회원 간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영양사는 “급식센터를 통해 군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납품받으며 때때로 만족하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농산물이 어떻게 재배되고 있는지 현장을 보고 농가분들을 만나 대화를 해보니 많은 이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견학이 생산자인 농가와 소비자인 학교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면서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회 예산장터삼국축제’가 오는 18일(금)부터 24일(목)까지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국밥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산장터삼국축제’는 예산의 가을에 즐기기 좋은 세 가지 ‘국화+국밥+국수’를 테마로 하는 지역 향토축제로써 특히 이번 삼국축제는 올해 예산 지명탄생 1100주년을 맞은 예산군의 역사와 향토 문화를 새로운 콘텐츠와 융합해 더욱 풍성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18일 ‘1100주년 축하 태평기원 퍼레이드’, ‘드론 라이트 쇼’등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예산 1100년 락(樂) 뮤직페스티벌, 어른들의 야(夜)한 공연, 어린이 뮤지컬, 청춘은 꽃이다, 폐막 불꽃쇼에 이르기까지 축제에 참여하는 남녀노소 모두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메인무대 옆에서는 국화 전시와 국수 건조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방식으로 국수를 뽑거나 국화를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체험은 물론, 국밥과 국수 및 다양한 특산물 판매 행사도 열린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의 역사를 담은 AR 체험과 스탬프 게임, 인기 유튜버와 협업하는 콘텐츠 등 새로운 문화의 장도 마련돼 기대를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