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찾는 ‘마을 활동가 양성과정’을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을 활동가 양성과정은 충청남도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교육과정은 △행복한 삶을 위한 마을살이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마을활동가 △마을자치와 주민참여 예산 △마을공동체 사업 정책 이해와 운영사례 △지역자산 만들기 △우리동네 마을 의제 만들기 워크숍 △의제 발굴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27일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각 3시간씩 총 8회 24시간 진행되며, 교육 장소는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 취업프로그램실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수강생 모집은 이달 31일까지 군청 교육체육과를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www.yesan.go.kr./lll/index.do)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339-7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활동가는 마을공동체가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으로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태안사무소(이하태안사무소)는19일안면도자연휴양림내무장애나눔길준공을축하하는기념행사를개최했다. 태안군장애인복지관, 관람객등500여명이참여한가운데연이번행사에서는체험행사, 숲속연주회등을진행했다. 이날행사에는무장애나눔길설계시비상벨설치, 휠체어교행공간마련등실사용자입장에서실효성높은의견을제시해반영된바있는태안군장애인복지관도참여해의미를더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산림전시관앞숲속에서진행한연주회에서는태안군유스챔버오케스트라가출연해청량한가을숲속을찾아온관람객들에게아름다운음악을선사했다. 김승환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소나무천연림인안면도자연휴양림을누구나즐길수있도록산림복지서비스를확대하고, 산림문화제공을위해최선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 한편안면도자연휴양림내조성한무장애나눔길은경사8% 이하데크로드와휴게쉼터등을기존탐방로인스카이워크와연결해노약자·장애인·임산부·어린이등교통약자도편안하게통행할수있는산책길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어업회의소(대표 이길남)는 다음달 11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농업인의 날’ 행사를 돼지 열병 여파로 인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예산군 농업인 1000여명이 모여 한 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군민 화합도모와 농업인이 하나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매년 추진됐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거쳐 농업인의 날 행사 취소를 결정했으며, 행사 추진대회장을 맡은 이길남 예산군농어업회의소 회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예산군 비상 방역체제에 적극 협조하는 것으로 단체장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예산읍과 오가면 2곳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축산농가에 농장 초소 8개소를 운영 중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수덕사의 유물전시관 상량식이 17일 덕산면 사업현장에서 불교 법회 의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량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주요 내빈과 불교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크리트 골조가 완료된 유물전시관 건물 최상단에 상량문을 올림으로써 건물 골조의 완공을 알렸다. 수덕사 유물전시관은 국비와 군비 등 총 사업비 97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 4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1년 완공 및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 약 80여개의 말사를 관할하고 있으며 이번 유물전시관 개관으로 수덕사와 말사가 보유한 다량의 불교유물의 체계적 보존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의 자랑인 수덕사 유물전시관 상량식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수덕사의 다양한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시함으로써 후대에 훌륭한 우리 역사가 남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경찰에서조사를받아끝난사건을검찰에서다시불러서또물어보더군요. 번거롭게왜그래야하죠?”, “핸드폰절도범인을잡았다고해서받으려고경찰서에갔더니검사지휘를기다려야한데요. 빨리받아써야하는데꼭검사허락을받아야하나요?” 이러한불만들은사건관계인들의입에서자연스럽게나오는말들이다. 근본적으로검찰이지배하는우리나라수사구조로인하여그피해는그대로국민들에게전해지고있는실정이다. 이러한구조를개혁하기위하여수사권조정신속처리법안이진행중이다. 그내용의핵심을살펴보면첫째, 경·검협력의무를명시하여양기관을명령과복종의수직적관계에서대등·협력관계로설정하여견제와균형을이루고있다. 둘째, 검사의무제한적수사지휘권을폐지하고수사단계별로10여개의경찰수사견제장치를도입하여국민의인권을더욱두텁게보호한다. 셋째, 경찰에게1차적수사종결권을인정하여경찰수사의국민에대한책임성을높일수있다. 더불어경찰의수사종결에대해검사의재수사요청및사건관계인의이의신청등다양한견제장치도마련하고있다. 넷째, 검사가작성한피의자신문조서의증거능력을하향하여공판중심주의를강화하고있다. 마지막으로검찰권남용의주요원인으로지목되어왔던검찰의직접수사범위를일정부분제한하고있다. 이처럼수사권조정이된다면경찰이수사개시·진행부터결과에대한평가를부담하여국민에대한책임성이증대되며, 불기소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예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예산읍 직원 등 40여명은 16일 예산상설시장 및 예산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원 및 직원들은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상설시장부터 예산천 주변까지의담배꽁초와 비닐류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읍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예산장터삼국축제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배출억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재활용품 분리배출 철저 등 쓰레기 배출방법 및 깨끗한 예산만들기 위한 주민참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삼국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장호),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이영재)는16일 17시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제3회 예산군 청소년 친친페스티벌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경연대회는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개최된 본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였고, 친친(친한 친구)과 함께 하는 음악행사를 통해 끼를 발산하는 친구들을 보고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는 계기와 공동체치안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페스티벌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12개팀이 예선 통과후 밴드, 보컬, 댄스, 사물놀이 4개분야에서 아낌없는 끼를 발산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 밴드부분 대상 스프레이(예화여고), 금상 가온누리(예산여고), 은상 GB밴드(대흥고), 동상 MAY(신양중) △ 댄스부분 대상 스윙(덕산초), 금상 아미고(보성초), 은상 홀리10(덕산중) △ 보컬부분 대상 GANG(예산전자공고), 금상 김윤희(예산여고), 은상 박상준(대흥중) △ 사물놀이부분 대상 늘솜사물놀이패(신양중), 금상 새별사물놀이부(신양초) ※ 상금 각각 대상 40~50만원, 금상 25~30만원, 은상 15~20만원, 동상 10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출신으로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강은주 작가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시화 3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강은주 작가와 사진을 함께 공부한 이정호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캘리 퍼포먼스, 축하연주, 시 낭송과 다과 나눔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은주 작가의 시화 3집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는 사진동시집’으로 아이들이 매일 먹는 밥처럼 마음에도 보약과 같은 양식을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정호 작가의 동시집 콜라보 전시는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주옥같은 시를 담아 어른들에게는 순수했던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꿈이 가득한 선물 같은 기회를 주고 싶은 내용을 담았다. 강은주, 이정호 작가는 “이번 출판기념회와 캘리 작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며 “작품을 접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풍요로워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16일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참여해 관광객의 먹거리를 책임질 음식점 영업주 및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축제 개최 전 최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삼국축제 기간 중 행사장 내·외부에서 국수, 국밥식당 및먹거리부스를 운영하는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 및 친절교육으로 축제 개최 전 최종적으로 먹거리 위생을 점검하고 축제기간 식중독 등 식품위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군은 이날 영업장 및 행사장 위생관리와 개인위생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진행했으며, 관광객에게 친절한 예산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친절 교육을 병행했다. 교육 후에는 위생복, 위생모 및 위생마스크 등 위생물품을 종사자들에게 배부해 축제기간 위생관리에 더욱 힘쓰도록 했으며, 종사자 모두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예산장터백종원국밥거리에서 열리며, 예산 삼국(국화, 국밥, 국수)의 맛과 멋을 선보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절한 인상을 심어줘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관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캄보디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참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군 무역사절단은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3박 5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경제성장률이 높고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대해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 다변화를 꽤하기 위한 것으로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상담장 및 통역, 현지 체제비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www.yes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041-589-0634)에방문하거나 이메일(fangse@ctp.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이 캄보디아에 널리 전파되고 관내 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