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패션·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 축제인 ‘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모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해 모델 산업뿐 아니라 패션·뷰티(미용) 산업을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 축제로 성장함으로써 패션·뷰티(미용)가 한류 콘텐츠의 핵심 영역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25개국의 모델들뿐 아니라 배우, 가수 등 한류 스타를 포함한 아시아 대표스타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케이팝(K-POP)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모델들만의 축제로 그치지 않고 일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이너 박윤수, 디자이너 이지연, 모델 배정남, 김진경, 타이거 제이케이(JK) & 윤미래 & 비지, 블락비, 모모랜드, 펜타곤, 마리오 마우러(Mario Maurer, 아시아스타), 송종호 등 참석한다. ‘2017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신인모델 발굴 프로젝트인 ‘페이스 오브 아시아’ ▲모델·패션·뷰티(미용) 산업 교류의 장인 ‘아시아 미(美) 페스티벌’ ▲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소비자들이 의약품 표시 정보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반의약품의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으로 구분하여 기재하고 의약품 전성분 표시방법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들이 제품에 표시된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의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개정안은 △일반의약품 외부 용기·포장의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 구분 기재 △의약품 전성분 표시방법 신설 △가독성 향상을 위한 표시사항 활자크기 확대 권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반의약품 용기·포장은 소비자가 의약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정보를 담는 ‘주표시면’과 의약품 사용·취급에 필요한 정보를 담는 ‘정보표시면’으로 구분하여 기재하도록 하고 ‘정보표시면’의 경우 표준 도안을 제시하였다. ‘주표시면’은 ‘일반의약품’이라는 문자, 허가 받은 자 또는 수입자 상호, 제품명, 중량 또는 용량이나 개수를 표시한다. ‘정보표시면’은 모든 성분 명칭, 유효성분 및 보존제 분량, 효능·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다음 달 3일부터서울 전역에서분양권 전매가 소유권이전등기(입주)때까지 금지된다. 또한 현행 70%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60%인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서울과 경기·부산 일부 지역, 세종 등 ‘청약조정지역’에 한해 10% 포인트(p)씩 내려간다. 경기 광명, 부산 기장군·진구를 주택시장 청약 조정 대상지역에 추가돼 총 40곳으로 늘어난다. 집단대출 조정 대상지역에 대해 LTV가 강화되고 DTI는 신규 적용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청약조정지역의 재건축 조합원이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이 최대 3채에서 1채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6·19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청약조정지역의 아파트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는 DTI(50%)가 새로 적용된다. 단 ,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이면서 5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 세대에 대해서는 LTV와 DTI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잔금 대출에 대해서는 DTI는 적용하되, 규제비율은 60%로 완화 적용하기로 했다. 재건축조합원 주택 공급수를 제한한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서울의 진입관문에 ‘경계’의 의미와 대한민국의 얼굴인 서울을 표현하는 공공미술작품을 <서울의 문>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시민공모를 통해 12월 설치하기로 했다. 장소는 인천·김포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주요 진입로인 강변북로와 접한 가양대교 북단 일대다. 공공미술작품의 콘셉트와 작품형태, 규모 및 설치위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되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공모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작품 기획안에 대한 공모이며 여기서 5개 작품을 선정한 뒤 2단계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단계 작품 기획안 공모를 19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문화·예술·건축·디자인·조경·인문·사회 등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의 작가에게는 향후 진행될 2단계 작품설계 공모에 대한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프로젝트 본격 추진에 앞서 시가 지난 달(5.2.~5.8.) 서울시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2,822명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2%가 <서울의 문>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현재 서울 시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원자력시설의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특별점검을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을 대상으로원안위 및 10개 지자체(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등) 소속공무원 등 98명이 참여한다. 원안위는 과거 원자력시설 피해통계*를 분석하여 유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관리 상태 및 배수로 정비 등의 침수방지대책을 중점 점검항목으로 선정하여 집중 관리할 계획이고, (* 최근 10년간 여름철 자연재해로 6건(낙뢰 5건, 침수 1건)의 원자로정지 사건 발생) 점검결과 단기 및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고, 장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에게 개선대책을 마련토록하여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도출된 주요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 등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김용환 위원장은 6월 15일 월성원자력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각 지역사무소 등과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고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대해 경찰이 공식 사과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인권경찰로 거듭나달라”고당부했다. 이 총리는 서울대병원이 백씨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 발표하고 이철성 경찰청장이 그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이날 상황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경찰의 본분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모든 경찰관은 항시 이러한 본분을 기억하며 업무에 임해야 한다”면서“특히 범죄를 예방하고 공권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고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유족에게도 사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받았을 고통과 상처에 대해 깊은 위로를 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편, 이 총리는 앞서 전남도지사 시절 백씨의 빈소를 조문하고 광화문 영결식과 광주 노제에 참석해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은 ’17.6.16.(금) 경찰개혁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박경서 위원장(초대 UN 대한민국 인권대사)과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경찰청은 최근 ‘수사구조개혁’ 등 중요 과제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권 비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인권 친화적 경찰 개혁 방안을 마련해 왔으나, 경찰 내부의 입장을 벗어나 국민의 시각에서 현 경찰조직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경찰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민간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위원회는 경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명망 높은 각 계 인사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으며, 인권보호·자치경찰·수사개혁의 3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위촉 식에 이어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경찰의 민주적 통제방안과 인권보호대책 등 개혁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각 분과회의에서도 경찰개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위원회는 오는 경찰의 날(10.21.) 경찰개혁권고안을 마련하여 최종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정기?수시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
(서울/한상희기자)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숲을 가꾸는 대규모 시민참여 자원봉사활동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진다. 한국자원봉사의해추진위원회(위원장 장석준, 조동성)가 6월 17일(토) 10시부터 서울시 성동구 소재 서울숲 일대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2017 한국자원봉사의해 지구시민자원봉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상 속 자원봉사에 동참한다는 ‘우리함께’ 릴레이 캠페인을 비롯해 버티컬가드닝, 외래유해식물제거 봉사활동과 미세먼지흡수 화분만들기, 미세먼지 줄이기 가상체험, 기후변화 OX퀴즈, 생태계먹이 그물놀이, 자전거 달리기 등 20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국 95개 자원봉사센터와 2만3천여 시민·자원봉사자들이 환경을 테마로 같은 날 동시다발 자원봉사축제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생태전문가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환경보호활동’, ‘온시민 클린데이’, ‘광주온도 1도 낮추기’, ‘차량용 천연제습기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자원봉사의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오창섭 센터장은 “전국 한날한시 자원봉사활동인 ‘오늘은 자원봉사하기 좋은날’을 통해 전국적으로 자원봉사 붐을 조성하는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정부는 최근 서울 및 지방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이 우려됨에 따라 6.13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시스템을 통한 불법행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불법행위를 단속하여 엄정하게 처벌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의 불법·탈법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시장에서 경각심을 가지도록 계도하기 위한 것이다. (합동 현장점검)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은 지난 이틀간 현장점검을 통해 중개업소 및 분양현장의 불법·탈법 행위에 대한 집중점검 및 행정지도를 실시하여 중개사법 위반행위 1건을 적발하였고, 해당 지자체에서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으로 합동점검반은 특정 단지 또는 분양현장에 한정하지 않고 광범위한 지역에 대해 점검팀이 이동하면서 암행 단속을 실시하여 실효적인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 ① 13, 14일 양일간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 강화지역에 대한 매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서울, 세종, 부산 지역 실거래가 신고건을 검토하여 다운계약 등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101건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② 또한 전국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든 기기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씨티 NEW(뉴)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19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의 새 인터넷뱅킹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등록이나 불러오기를 할 필요가 없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PC, 노트북, 맥북,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혁신적이다. ‘NEW(뉴) 씨티모바일’ 앱과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등록한 타행계좌로의 이체나 거래일 중 누적 금액이 500만원 이상의 경우 OTP(보안카드) 추가 인증 절차를 더해 안전한 금융 거래를 보장하면서, 통장 비밀번호, 엑티브엑스(active-x) 등 추가 프로그램 설치 등을 요구하지 않아 진정한 의미의 간편거래를 실현하도록 했다. 또한 모든 기기, 모든 운영체제(Mac도 가능), 모든 브라우저(사파리, 크롬 등도 가능)에서 사용자가 조정하는 창의 크기에 맞추어 사이트의 콘텐츠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반응형 웹기술’도 한국의 금융소비자들이 기존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이다. 본인 계좌간 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부실 위험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통한 재기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열 번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성숙 장관은 지난 7월 30일 첫 번째 간담회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시리즈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금융, 위기대응, 폐업·재기 등을 주제로 모두 9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9차례 간담회를 통해 모은 100건의 현장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74건의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중 50건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마련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신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한다. 조달청은 지난달 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달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5개 분야 112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5개 분야는 경쟁·공정·품질 강화, 기술선도 성장지원, 공정성장 지원, 불합리한 규제 폐지, 합리적 규제 보완이다. 조달청-중기중앙회 간담회 모습.(ⓒ뉴스1) 조달청은 전체 112개 과제 중 106개 과제(95%)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중 48개 과제는 지난달 말까지 조치를 마쳤다. 완료한 과제 상당수는 조달 기업에 불편을 주던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와 조달 시장의 경쟁 및 품질 강화로 이어져 규제 합리화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체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2개 과제 중 20개는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는 것이고, 31개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조달청은 먼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보하고 조달 기업의 자율성을 제약하던 규제를 해소한다. 상용 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 계약 때 납품 요구 외 추가 물품의 무상 제공을 금지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수요기관의 불합리한 요구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