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엔 약 27만여개의 가로등이 설치돼 있는데 1981년부터 36년간 점등은 일몰 후 15분, 소등은 일출 전 15분으로 약속된 시간이었다. 하지만 올 10월부터 가로등이 지역별 조도(밝기) 기준으로 운영된다. 시가 서울시내 주요지점 25개소에 조도측정시스템을 설치해 지역별 밝기를 파악, 시스템과 연계해 밝기 측정값에 따라 가로등 점·소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이로써 같은 날 같은 시간 꺼지고 켜졌던 가로등이 이젠 지역별로 달라진 셈이다. 이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호우, 안개, 황사 등 지역마다 다른 날씨변화로 인해 일관된 점·소등은 도로 위 운전자나 보행자들에겐 시야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로등 운영방식은 남산에 위치한 가로등 관제센터에서 점·소등 신호를 송출하면 관악산, 북악산 등 시내 요소에 설치된 6개 중계소를 경유, 약 7천2백여 개소의 가로등 분전함에 신호가 전송되고 이 신호에 따라 가로등이 자치구별로 꺼지고 켜지게 된다. 시는 지역별 밝기를 파악하기 위해 각 자치구마다 ‘조도측정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20일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10월 1일부터 밝기에 따라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12년 뉴타운 출구전략 시행이후 해제된 361곳 중 관리수단이 없는 해제지역 239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희망지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해제지역 상당수가 노후·쇠퇴하고, 주민갈등 등으로 주민공동체가 상대적으로 미약하여 자발적인 재생 추진이 어려운 지역으로 주민갈등관리와 지역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미 ‘17년 희망지사업 12곳을 선정하여 도시재생사업 전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에 추가하여 날로 관리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노후열악한 소규모 해제지역을 대상으로 해제지역 맞춤형 희망지사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구상계획 수립 및 현장거점 운영에 지역당 최대 3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역 내 갈등관리와 주민역량 강화, 공동체 형성 등을 위한 전문인력을 현장에 파견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20곳을 선정해 올해 10월부터 맞춤형 희망지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평가를 거쳐 우수지역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정비지원형 등과 연계하여 재생사업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뉴타운․재개발 등 해제지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자유한국당김성태의원(송파을당협위원장,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이동통신단말장치완전자급제도입을위한근거규정을신설하는것을골자로하는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을18일대표발의했다. 단말기완전자급제도입을담은법안이발의되는것은20대국회들어처음으로,법안통과시통신시장의근본적변화를유도하여소비자편익에크게기여할수있을것으로예상된다. 현재이동통신시장은이통사의유통점을통해고객들에게단말기와통신서비스를함께판매‧제공하는유통구조이나,완전자급제도입시단말기판매와이동통신서비스가입이분리되어단말기판매는제조업자와단말기판매점이,서비스가입은이통사와대리점이각각담당하게된다. 이통사와제조사의구조적분리라는법안의본래취지달성을위해이통사관계사역시단말기를판매할수없도록하는조항도포함되었다. 김성태의원은완전자급제법안발의배경에대해“국내이동통신시장의특수성으로인해이통사는그동안요금과서비스경쟁보다는보조금경쟁을통한가입자유치에치중했고,이러한양상은소위단통법이도입된이후에도계속되어왔다. 그결과현재국민들의가계통신비부담은물론통신산업에대한불신이커진상황이다”며,“단말기판매와서비스가입을분리하는완전자급제도입을통해이동통신시장의투명성을높이고단말기제조업자간출고가경쟁,통신사업자간요금및서비스경쟁을활성화하여국민들이실제로체감할수있는실질적인가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설에 대한 구체적 안이 제시됐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 개혁위원회는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운영에관한 법률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개혁위는 “기존 제도로는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를 제대로 방지할 수 없어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공수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검찰 비리도 경찰이 수사하기 어려우므로 공수처가 검찰 비리를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제도”라고 설명했다. 정식 명칭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정해졌다. 공수처는 고위 공직자의 각종 직무 범죄에 대해 수사권과 기소권, 공소유지권을 가진 독립기구다. 수사 대상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 대법관·헌법재판관, 광역지방단체장과 교육감 등 주요 헌법기관장 등이다. 정무직 공무원과 고위공무원단, 판·검사와 경무관급 이상 고위직 경찰, 장성급 장교도 수사 대상이다. 퇴임 후 3년 미만의 고위 공직자도 수사 대상이며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형제자매까지도 대상에 포함된다. 뇌물수수, 정치자금 부정수수 외에도 공갈, 강요, 직권남용, 직무유
[한국방송/한상희기자] 행정안전부는 19일부터 수서고속철(SRT) 인근에 신규 ‘스마트워크센터’를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수서고속철 개통에 따라 서울 강남지역의 ‘스마트워크센터’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수서 스마트워크 센터는 수서고속철 인근 KT수서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전자결재, 메모보고 등의 업무를 사무실과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또 개방 공간, 독립 공간, 회의실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업무특성에 적합한 좌석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자정부 체험부스를 신설해 중앙·지자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G드라이브, 대화로봇(챗봇)을 활용한 민원상담 등 주요 서비스 체험도 가능하다. 현재 ‘정부 스마트워크센터’는 17개가 구축·운영 중으로이용자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세종 및 혁신도시로의 정부 및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거주지의 변화로 일부 거주지형 센터의 이용자는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이용이 저조한 센터를 통·폐합하고 ‘정부 스마트워크센터’의 운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환 행안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앞으로도 주요 출장지 및 교통요지에 스마트워크센터를 확충,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관들이 힘을 합친다. 서울시는 19일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남기철),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정책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과 함께 ‘서울시 탈시설 장애인 종단연구’를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는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의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한 탈시설 장애인 대상 종단연구 및 연구 결과를 정책 개발로 이어가기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종단연구(longitudinal study)는 일정한 집단이나 개인의 발달과정을 장기간에 걸쳐 관찰하는 연구 방법이며 이번 연구에서는 탈시설 장애인의 자립생활주택 입소부터 퇴소 후 지역사회 정착에 이르는 과정을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사업은 지역사회로의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 거주 장애인에게 최대 7년간 자립생활주택을 제공하고 각종 자립 생활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장애인 탈시설 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올해 8년차를 맞았다.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 시설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상품권, 공연 예매권, 항공권 등에 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현혹하는 인터넷 거래사기와 추석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추석인사 및 선물확인, 추석 이벤트 교환권 등 다양한 사칭 문구의 문자결제사기(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인터넷사기·문자결제사기 등을 집중 단속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음 작년 추석 명절 전후 2주간(2016.9.5.~9.19.) 사이버안전국 누리집의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는 상품권 207건, 공연예매권 3건, 항공권 2건 등 총 212건으로, 2016년 전체 평균(일 13건) 대비 16.2% 증가(일 15.1건)하여 추석 전후 집중 발생했다. 특히, 대부분의 피해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 및 기차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할인 상품은 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한 소비심리’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이번 추석은 유례없는 최장 10일 간의 긴 연휴로 항공권 예매가 급증, 연휴기간 임박하여 비싼 가격에도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심리를 악용한 사기 피해가 우려된다. 사기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1일(목), 성평등도서관「여기」에서 ‘페미니즘’ 관련 ‘북 토크(BOOK TALK)’와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장소 : 동작구 대방역 앞 서울여성플라자 2층) ※ 페미니즘(feminism) - 성차별주의와 그에 근거한 착취, 억압 등을 끝내려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 (출처 : 벨 훅스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19:00~21:00 열리는 ‘북 토크’에서는 ‘페미니즘’ 관련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여성들이 ‘그녀들의 읽고, 쓰는 책 이야기’를 주제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사회를 맡은 뮤지션(musician)이자 책방 주인인 요조「책방무사」대표를 비롯해 △페미니스트 저널「이프」의 조박선영 이프북스 편집장 △매거진 「펢」의 이유나 언니네트워크 운영지기 △여성퀴어 독립출판사「움직씨」의 노유다 대표 △1인 출판사 「나무연필」의 임윤희 대표 △인문사회 출판사「동녘」의 최미혜 편집자 등이 참가해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한 뒤, 청중 등 참석자들과 함께 ‘묻고, 나누고,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심 있는 시민이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시는 70% 이상의 귀경수요가 추석 당일부터 3일 동안 집중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역대 최장인 10일간의 추석 연휴인만큼 귀경객이 분산되어 같은 기간 귀경수요가 50%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예년 실시해오던 명절연휴 막차 연장운행은 미실시하되,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고, 기차역·터미널 등 명절연휴 주요 혼잡지점의 도로소통과 안전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시립묘지 경유 버스 및 고속·시외버스 증회운행…심야올빼미버스·심야택시 정상운행서울에서 출발하는 시내 5개 터미널 △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경유 고속·시외버스는 9. 29.(금)~10. 4.(수) 6일간 평소대비 하루 평균 670대(약 22%) 늘어난다. 매일 약 4만 6천 여 명이 평소보다 더 이동할 수 있는 규모다.성묘객으로 시내 교통량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는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201, 262, 270, 703) 운행횟수를 총 61회 늘린다.귀경시각이 늦더라도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심야 올빼미 버스 9
[서울/한상희기자]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1:1 수출상담회, 창업경진대회, 채용박람회, 넥타이를 매고 5Km를 달리는 ‘넥타이 마라톤대회’, 대형 패션아울렛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패션쇼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G밸리 Week’가 9월 21일(목)부터 9월 25일(월)까지 G밸리 곳곳에서 5일간 진행된다. 서울시 최대 산업·고용 중심지로 총 근무인원 16만명, 1개 기업당 평균 고용인원 16.6명정도의 중소업체가 대다수인 G밸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로 기업, 근로자,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산업·문화행사로 진행된다. 최첨단 산업단지인 G밸리의 특성이 반영된, 수출상담회부터 게임영상·패션 중심의 문화행사까지 5일간 총 10개의 산업·문화 행사가 ‘G밸리 발전협의회’ 이름으로 주최된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서울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G밸리 민간협회 등이 함께 힘을 모았다. ◇서울 최대 산업·고용 중심지 G밸리에서 상품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열려 이번 ‘G밸리 Week’에서는 G밸리에 위치한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알리고, 첨단 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등 다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