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오는10월14일(토)오전10시30분덕수궁,서울광장에서'대한제국선포120주년재현행사<대한의시작,그날!>'이진행된다. 120년전있었던고천제(告天濟),고종황제즉위식(등극의,登極儀),대한제국선포식(반조의,頒詔儀),환구대제가고스란히재현된다. 서울시가주최하고(사)대한황실문화원이주관한다. 환구대제는왕이환구단에서하늘에제를올리는의식으로명(明)나라의압력으로세조이후에폐지되기전까지는조선의왕이하늘에제사를지내는국가적제천의례였다. 고종황제가대한제국을선포하면서부활했다. 고종은1897년10월12일(음력9월17일)문무백관을거느리고환구단에나아가하늘에제사를지내고등극했으며,이와동시에조선의국호를'대한(大韓)'으로고쳐대한제국의탄생을국내외에선포했다. 이것은청·러·일의간섭으로부터벗어나세계열강과대등한자주독립국가임을거듭재천명하고국권의강화를세계만방에알린역사적사건이었다. 또한고종이대한이라고정한국호는상해에서설립한대한민국임시정부에계승됐고,1948년정부수립이후오늘에이르고있다. 이번행사에는일제가허물어없어진환구단을대신하여3단의원형단을가설하고올리는장엄하고정제된대제모습과함께서울광장에서펼쳐지는팔일무(八佾舞)를감상할수있는시간이될것이다. 지금의환구단은1897년고종의황제즉위식과제사를지낼수있도록옛남별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민이가장듣고싶은말은무엇일까?또누구에게이런말을듣고싶은것일까?관심이집중되고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실시한‘서울시민마음알기조사결과’에따르면서울시민이가장듣고싶은말은1위‘사랑해’(18.5%)에이어‘수고했어’(7.9%),‘잘하고있어’(7.6%),‘감사합니다’(6.9%)등의순으로나타났다.(주관식응답결과)이러한말을듣고싶은대상은‘배우자’(28.0%),‘부모’(20.5%),‘자녀’(16.1%),‘연인’(9.3%),‘친구’(6.6%)등의순이었고,연령대가높아질수록여성은‘자녀’,남성은‘배우자’를많이꼽았다. 서울시민의고민은세대별로차이가나1위가10대・20대는‘진로・꿈’,30대・40대는‘소득및생계’(40대여성제외),50대・60대는‘노후준비’로각각나타났고,‘더나이들기전에꼭해보고싶은것’은1위가‘여행’(58.1%)이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강경희)은서울시남녀1,100명(15~64세)을대상으로△듣고싶은말△하고싶은말△가장많이이야기하고싶은사람△고민△더나이들기전에해보고싶은것등에대해조사한‘서울시여성가족마음알기조사결과’를발표했다. ■듣고싶은말:‘사랑해’(18.5%),수고했어’(7.9%),‘잘하고있어’(7.6%)등 지금누군가에게가장듣고싶은말’에대해주관식응답결과,1위‘사랑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나라 안팎의 우리 겨레 여러분! 이곳 세종문화회관을 가득 메우신 시민, 학생 여러분! 권재일 한글학회장님을 비롯한 한글 관련 단체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더욱 뜻깊게 해주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님,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님과 종교 지도자님들을 비롯한 각계 어르신 여러분, 오늘은 세종 큰 임금께서 한글을 만들어 세상에 펴신 지 오백일흔한 돌이 되는 날입니다. 온 겨레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옥관문화훈장을 받으신 송민 국민대학교 명예교수님, 화관문화훈장을 받으신 안토니오 도메넥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한국학 교수님을 비롯한 수상자 여러분, 한글을 지키고 가꾸며 가르치는 일에 앞장서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글날은 세상에 하나뿐인 날입니다. 나라를 세우거나 되찾은 날을 기리는 국가는 많아도 글자 만든 날을 국경일로 따로 정한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뿐입니다. 세계의 수많은 글자 가운데 누가, 언제, 어떻게, 왜 만들었는지가 뚜렷한 글자는 한글 밖에 없습니다. 한글은 인류의 뛰어난 발명품이고, 값진 보물입니다. 유네스코는 한글 만든 이야기, 훈민정음 해례본을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가족을 균형 있게 돌보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와 나, 가정과 직장이 행복한 서울’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결혼과 가족’, ‘성평등한 일과 돌봄’, ‘유연한 직장문화’ 3가지 주제로 동영상, 웹툰, 포스터 중 1인(팀) 2 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동영상의 경우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 광고 영상,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형식의 1분 이내 영상물이면 가능하며 웹툰은 8컷 이상의 완결본 만화 형식이면 된다. 포스터는 A2(420mm×600mm) 사이즈로 형식은 자유다. 참가 접수는 10월 26일(목)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11월 8일(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자 중 상위 10명(팀)의 입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1명은 200만원, 우수상 2명은 각 100만원, 장려상 3명은 각 50만원, 입선 4명에게는 각 20만원이다. 서울시는 수상된 작품을 시청사 옥외전광판, 시민청 담벼락미디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주최하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7>(예술감독 김종석)이 5일 공식 개막작 ‘무아레(Muaré Experience)’와 함께 성황리에 시작됐다.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시립미술관, 문화비축기지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 축제의 관람객은 총 35만 명으로 추산됐다. 5일 오후 8시 축제 개막 공연이 열린 서울광장은 영국의 록밴드, 스페인·아르헨티나 공중 공연자와 이승환 밴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협연 ‘무아레’를 관람하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 밖에도 축제의 개막을 맞이해 세 여자가 펼치는 공중그네 서커스 작품 ‘공중그네 히어로(Trashpeze)’, 우리 시대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기둥(Pelat)’, 새로운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소리 탐사대(Ear Trumpet)’,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두 부부의 이야기를 해학적 풍자로 풀어낸 ’잡온론(Job on Loan)’, 봉과 줄에 끊임없이 올라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나, 봉앤줄’ 등 다양한 작품들이 도심 곳곳에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서울거리예술축제2017>는 ‘유쾌한 위로’라는 주제로 8일(일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3일세종문화회관에서열린제4393주년개천절기념식에참석했다. 이날기념식에는이낙연국무총리와추미애더불어민주당대표그리고노회찬정의당원내대표등정치권과인사와종교지도자가참석해개천절을경축했다. 이총리는기념사에서"인간을하늘처럼섬겨야한다는생각은반만년을이어온우리의신앙"이라며"이것이국민의나라,사람중심의사회를지향하는문재인정부의기본철학으로이어졌다"고밝혔다. 이총리는"남북한공통의경축일인개천절에도한반도의군사적긴장은계속되며단군께서하늘을여신뜻마저흔들려하고있다"며"정부는국제사회와긴밀히협력하면서북한의파멸적의도를저지하고한반도평화의길을반드시열어가겠다"고주장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정부가 ‘몰카범’도 화학적 거세 대상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도시행 후 현재까지 화학적 거세의 집행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금태섭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시행(2011.7.24) 이후 현재까지 22명에 대해 화학적 거세가 확정됐다. 이 중 16명에 대해 집행됐거나 집행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학적 거세가 집행된 16명 중 ‘대상범죄’는 강간 8명, 추행 4명,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4명 순이었다. ‘연령’은 30대 6명, 40대 5명, 50대 3명, 60대 2명이었다. 화학적 거세를 위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이 지원되지만 성범죄를 예방하고 억제하는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없다는 지적들이 있다. 하지만 정부는 7월 약물치료 대상범죄에 ‘아동·청소년 강간 등 상해·치상죄 및 아동·청소년 강간 등 살인·치사죄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를 포함하는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금태섭 의원은 “화학적 거세는 약물을 통해 욕구를 잠시 사라지게 할 뿐 약물을 끊으면 다시 성범죄를 저지를 사람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www.sisul.or.kr)은 추석 연휴기간 성묘객들 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고26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용미리,벽제 시립묘지 등16개 장사시설에서 연휴 기간 동안 공단 직원40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설 계획이다.원활한교통을 위해 교통경찰400여명도 지원 근 무할 계획이다.또한 성묘객들의편의를위해 임시휴게소,무료 순환버스 운행,간이화장실을 추 가 설치한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소방 구급차와 의료 지원인력도 용미리1묘지와 망우리묘지에 배치한다.또한 성 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용미리1묘지에 간이화장실1개소및 임시안내소1개소,용미리2묘지에 임시 안내소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운영한다. □ 공단은 용미리1묘지와2묘지에 성묘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순환버스를 운영한다.순환버스는10월3일부터6일까지4일간,오전7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 용미리1묘지와2묘지에 각각 순환버스2대를 운영하며,운행구간은 용미리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용미리2묘지는 ‘K할인마트’에서 ‘용미리2묘지 주차장’이다. □ 한편,서울시설공단은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9월30일과10월1일, 2
추석을 맞아 긴 연휴가 시작되지만 국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쉬지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 품이 그리워도 현장을 지켜야 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 기관사 방송인 등 명절 근무자는 의외로 많다. 본분에 충실하고자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일터를 지키는 사람들을 미리 만났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 귀성객들은 한시라도 빨리 가족을 만나기 위해 걸음을 서두르며 지하철을 탄다. 그들을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해주기 위해 기관사는 전동차 맨 앞자리를 묵묵히 지킨다. 수도권 시민의 발이 돼주는 지하철은 천재지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약속된 운행을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그 약속은 명절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34년 경력의 베테랑 민용기 수석기관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연휴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근무 스케줄을 받았다. “이번에는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야간 근무를 하게 되었어요. 열차 운행, 취침시간 등을 다 포함해서 10~12시간 정도 일을 하니까 추석 다음 날에 퇴근하겠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운이 좋은 편이에요. 추석 전날 내려가서 충북 옥천에 계신 부모님을 뵙고,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낸 후 서울로 와서 일을 하면 되니까요.” 민 기관사
[한국방송/한상희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농식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상호협력에 나선다.조직위는 “9.28일 오후 조직위 평창사무소에서 김기홍 기획사무차장과 조재호 농관원장,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공급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농관원과 강원도는 본 협약에 따라 평창올림픽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 및 우수 국산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 지원 등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올림픽 선수촌에 공급되는 식재료 납품업체와 계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분석하여 부적합 식재료를 사전 차단하고 또한,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점검, 이력추적 등록품의 진위여부 확인, 농축산물의 국가 인증품 정보 제공 등 조직위, 강원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조직위 김기홍 기획사무차장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