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가 (주)한섬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청개구리 드림캐쳐’를 통해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인문·문화·공연·체험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녹원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방과 후 돌봄 중심인 서울과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5개 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청개구리 드림캐쳐’ 사업은 아동 심리 진단을 통한 진로 컨설팅, 인문학·독서·미술·음악 등 교육, 1일 특강,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1박 2일 드림캠프, 행복한 동행, 성과 발표회 등을 통해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며 서울과 경기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 5개 기관 약 1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녹원회 회원들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청개구리 드림캐쳐 사업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멘토링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미숙 회장은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문화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 인문, 문화, 교육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전담인력 부족, 지원 사업의 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공동주최로 5월 24일(목) 서울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촛불 국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장 민주주의와 사회 변화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토론회에서는 현지 활동가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각국의 광장 민주주의 경험이 어떻게 제도화되고 법제화되어 가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단순히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 광장운동을 사회변화에 접목시키는 방안과 다양한 실천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촛불항쟁 과정에서 나온 우리나라 시민들의 사회대개혁 과제를 어떻게 완성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튀니지의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메사우드 롬다니(Messaoud Romdhani) 씨는 북아프리카권에 ‘아랍의 봄’을 가져올 정도로 영향력이 컸던 튀니지 ‘재스민 혁명’의 경험을 나눈다. 튀니지는 재스민 혁명 이후 국가적 혼란과 내전 위기의 부작용을 앓았으나, 노동, 산업, 인권, 법조의 4자대화기구가 모여 정치권을 중재하고 민주주의를 진정시킨 바 있다. 아이슬란드 해적당의 공동창립자 비르기타 욘스도티르(Birgitta Jónsdóttir) 씨는 200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8월 7일(화)~15일(수) 8박 9일 일정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링컨학교 백두산-동주캠프’를 진행한다. 2011년부터 진행해왔던 ‘깊은산속 링컨학교’와 명품 여행인 ‘아침편지 명상여행’을 결합, ‘꿈꾸는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뿌리를 찾아주자’는 취지로 오랜 준비기간 끝에 탄생했다. 링컨학교는 지난 7년 동안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폭풍성장’을 하는 디딤돌이 되었다. ‘링컨학교, 백두산-동주캠프’는 6년 전에 진행한 ‘상해링컨학교’가 한층 더 진화된 모습이다.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이자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자이기도 한 작가 고도원은 “백두산은 그냥 높은 산이 아니다. 우리의 뿌리이며 민족의 영산이다. 윤동주는 단순한 시인이 아니다. ‘별을 보고 꿈을 꾸는’ 우리 민족이 정신이다. 제 삶에서 가장 잘한 일의 하나라고 믿고 있는 링컨학교의 이름을 걸고 ‘백두산’과 ‘윤동주 시인’을 만나는 ‘백두산-동주캠프’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작가 고도원은 캠프 기간 전 일정 동안 참여자들을 직접 인솔하고 특강까지 진행한다. 우리의 뿌리를 찾아가는 첫 걸음인 ‘링컨학교, 백두산-동주캠프’는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보고, 연변의 윤동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의 참가 신청 접수를 9월 27일(목)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회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학장 이영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 사회나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회문제를 분석,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직접 공공 정책을 입안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4명~8명으로 모둠을 구성해 접수 마감일 전까지 사회참여 활동을 하고 그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원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모둠은 11월 10일(토)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무대에 올라 발표를 하게 된다. 우수 발표 모둠에는 국회의장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되며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사업회는 대회나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지도교사들을 위해 대회에 앞서 지역별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5월 12일(토) 서울에서 열리는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24일(목)에는 군산, 5월 26일(토)에는 대전, 6월 2일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노약자 등 관광약자가 차별없이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고 일원화된 상담창구를 통해서 무장애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 동안 관광약자들이 무장애 관광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제약되어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얻기 어렵다는 장애인 관련 협회(단체) 및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선 시급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및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용 콜센터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서울특별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 운영자로 선정하고 (사)그린라이트에서는 복지단체(시설) 종사경력 및 상담업무 경험이 있는 직원의 채용절차를 진행하여 전담직원 3명을 채용하였다. (사)그린라이트는 2015년부터 기업후원 및 연계를 통해서 장애인의 여행 활성화를 위한 차량 및 기사, 유류비 지원 등 취약계층 대상 문화여가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 비영리법인이다. 20일부터 콜센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서울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에서는 서울시 및 유관기관 등에서 기 구축된 무장애 관광정보 DB를 활용하여 대표전화를
[서울/한상희기자] '16년 12월 18일 10시 20분, 강서구 등촌동 일반주택 지하1층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자 아들이 집 앞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하고 상층부까지 연소 확대도 막았다. 화재당시 거주자는 외출 중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 '17년 4월 24일 오후 5시 50분경 용산구 쪽방촌 다가구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가 들어오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이어서 사람이 진압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시민이 서울시가 이 골목길에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 2대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고, 더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서울시가 '15년부터 576곳에 총 16,917대의 ‘보이는 소화기’를 꾸준히 설치해 그동안 총 50건의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주로 시민들이 소화기를 재빨리 활용해 초동 대응한 사례들이다. '15년 1건으로 시작해 '16년 11건, '17년 38건으로 해마다 활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보이는 소화기’는 서울시가 시민들이 화재 발생 시 쉽게 찾아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함을 눈에 띄기 쉽게 디자인해 설치한 소화기다. 소방차가 들어오
[서울/한상희기자] 4월 8일(일), 종로(세종대로 사거리~종로 2가 880m) 양방향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다채로운보행․자전거 행사로 가득찬다. 이 날은 종로 차 없는 거리를 처음으로 본격 운영하고, 자전거전용차로 첫 주행을 시작하는 날로, 서울시는 이날 ‘차 없는 거리’, ‘자전거퍼레이드’, ‘걷자, 도심보행길’ 세가지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여 종로를 자동차가 아닌 사람과 자전거로 가득 채우겠다고 밝 혔다. <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전면 차량통제 후 종로 차 없는 거리로 > 올해 차 없는 거리 행사의 첫 출발은 종로다. 종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봄을 맞아 ‘녹색’을 키워드로 오전10시에서 오후 4 시까지 진행된다. 자전거․스마트 모빌리티 등 녹색교통 체험행사와 녹색쉼터, 녹색 놀이터 등이 펼쳐지며,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서 구간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1구간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로구청 사거리는 2천여대의 자전거 퍼레이드와 연계하여 두 바퀴 세상으로 꾸며진다.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와 20여대가 넘는 이색자전거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자전거를 점검할 수 있는 부스와 어린이들을 위한 자전거 교 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한상희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김재완)가 30일(금) 오후 양재역 사거리 횡단보도 준공에 맞추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서초구청, 관내 국회의원, 서초·수서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양재역 사거리 횡단보도 설치공사 준공식과 함께 안전한 보행문화 정착을 위한 ‘정지선 지키기’, ‘무단횡단 금지’, ‘꼬리물기 금지’ 등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김재완 지부장은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 먼저인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서울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road.or.kr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지청장 양승철)은 체당금 3억1천만원을 부정수급한 건설업자(○○토건) 박모씨(37세)를 임금채권보장법 위반혐의로 3월 30일 구속하고, 부정수급에 가담한 허위근로자 및 모집책 등 58명을 불구속 입건하여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체당금을 수령하기 위해 허위근로자 55명을 모집하였고, 재판상도산의 허위서류를 만든 공모자이다. 구속된 사업주 박모씨는 2013년 재판상도산에 따른 체당금 수령을 경험삼아, 재판상 도산이 체불임금 보전의 좋은 수단임을 알고 이를 악용하고자 하였고, 2016년 ○○토건(주)를 양수한 후 근로자대표 안모씨와 공모하여 허위근로자 55명 모집을 주도하였고, 임금대장 등을 위조하여 사업체의 파산선고를 받았다. 이후 3억1천만원의 체당금을 부정수급하고, 이를 개인채무변제 등으로 사용하였다. 동 사실은 회사 고발자의 제보로 수사에 착수하였으나, 사업주 박모씨와 공범 근로자대표 안모씨는 범행사실을 부인하다가 은행계좌 압수수색 등에 의한 증거가 확보되자 관련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하고, 2017.6.21. 사전구속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로 하였으나 도주, 이후 서울서부지청의 끈질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인천공항에서 불법영업을 하다 행정처분 받은 서울택시기사 명단을공항공사에 처 음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해당택시의 인천공항 출입을 60일간 금지할 예정이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거치는 첫 관문 인천공항. 서울시는 국격을 훼손시키는 택시불법행위를 근절시키 고자 공항공사와 불법택시 명단을 공유해 강력한 공동제재에 나섰다. 금번 서울시가 공항공사에 통보한 기사는 총 9명으로 모두 인천공항에서 승차한 외국인에게 부당요금을 징수했 다가 서울시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해당 기사들은 ‘시청근처 프라자호텔까지 가는 중국인 여성에게 미터기 요금과 통행료 포함 택시요금이 60,400원 발생하였으 나 현금 70,000원을 받아 거스름돈 9,600원을 돌려주지 않음’, ‘잠실 올림픽공원까지 가는 외국인 2명에게 평상시에 택시요금 이 약 55,000원 나오는데 승차부터 시계 할증버튼을 작동하여 70,000원을 받음’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가는 외인 에게 미터기 요금과 통행료 포함 택시요금이 57,000원 발생하였으나 70,000원을 받음’ 행위 등으로 적발돼 2017년 행정 처분을 받았다. 통보명단의 기사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