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보다 편리하고 강력한 온라인 인증 프로토콜의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전 세계 250여개 이상의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FIDO 얼라이언스는 2019년 정기총회 개최 장소로 한국을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 이종현 공동회장은 지난 12월 5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FIDO 퍼블릭 세미나에서 한국워킹그룹의 1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실시되는 정기총회 아시아 지역 장소로 한국이 선정되었음을 오늘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대게 3일간 실시되며 총회 하루 전 또는 그 뒤 일반인들에게 오픈하는 세미나 또는 컨퍼런스가 제공된다. 2018년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암스테르담, 싱가포르에서 정기총회가 열렸다. 각 회원사는 자신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사회, 기술표준, 기술확장, 공공정책, 지역 등의 워킹그룹 및 위원회를 통하여 기존 스펙을 가다듬거나 새로운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제안하면서 주요의사결정을 두고는 찬반투표에 참여하기도 한다. FIDO2가 웹 표준화 단체 W3C를 통해서 OS 및 웹 브라우저로 그 영역을 넓히게 된 것을 물론, 기존 산업계 표준인 FIDO가 I
‘금단의 땅’ 서울 용산 미군기지가 114년 만에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공원’이라는 새 옷을 입고자 모습을 드러냈다. 정책브리핑은 지난달 30일 시민들과 함께 ‘용산공원 버스투어’에 참여하기 위해 남영역 부근 ‘캠프 킴’ 부지 내 ‘용산공원 갤러리’로 향했다. 그래서일까. 이날 계절은 겨울로 가고 있지만,마음은 희망을 안고 봄을 향해 가고 있는 듯덜 춥게 느껴졌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용산공원 조성을 앞두고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를 둘러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6차례 진행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11월 30일 서울 용산구 캠프킴 부지 내 옛 미국위문협회(USO)에서 열린 ‘용산공원 갤러리’ 개관식에서 제막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버스투어에 앞서 시민들의 출입이 자유로운시민소통공간 ‘용산공원 갤러리’의 개관식이 열렸다. 정부관계자, 국회의원, 전문가, 언론, 시민 등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용산기지 건물을 활용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용산공원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들이‘용산공원 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12월 6일~7일 양일간 ‘2018 서울 인권 콘퍼런스’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 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지방정부, 인권 기구, 인권 단체, 시민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 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것. 올해의 주제는 ‘포용하는 인 권 도시’이다. 서울시는 올해 2월 향후 5년(2018년~2022년) 서울시 인권 정책 청사진을 담은 「제 2차 인권 정책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제1차 기본계획(2013년~2017년)은 시민 생활 속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는 인권 행 정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제2차 기본계획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포용의 인권 공동체’를 만든다는 비전을 발표 한 바 있다. 올해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과 비엔나 인권선언 25주년을 맞아 인권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지방정 부 담당자, 시민사회 관계자 및 전문가 60여 명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투 (MeToo) 운동과 젠더 정의, ▴인권의 역사와 미래 등 특별 세션 2개와 ▴청소년 참정권, ▴지역 사회와 외국 인 혐오,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서울을 주제로 장애
(서울/한상희기자) 서울문화재단이 ‘2018 제3회 서울축제포럼’을 12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축제, 새로운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시, 자치구 관계자, 축제기획자 및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의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축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서울시 축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컨설팅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인 ‘서울축제포럼’은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서울의 축제 관련 담론 형성과 관계자간 활발한 교류에 기여해 왔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축제도시 서울을 위한 길 찾기’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은 서울연구원 라도삼 선임연구위원의 ‘축제도시 서울을 위한 정책방향’, 한강몽땅축제 윤성진 총감독의 ‘축제 생태계 기반조성 전략’에 대해 발제한다. 사회는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맡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민참여형 축제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문화기획학교 이지현 연구위원이 발제하며, ‘서울시 축제의 주민참여
(한국방송/한상희기자] ) VR업계를 선도하는 예쉬컴퍼니가 코엑스 1층 B홀에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예쉬컴퍼니가 참가하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약 200개의 기업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출품한 박람회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예쉬컴퍼니는 2016년 5월 VR브랜드 ‘VRZONE’을 론칭하며 2018년 11월 현재 약 140여 매장에 진출하여 국내 VR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예쉬컴퍼니는 국내 VR 대중화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제품군인 ‘VR라이더’, ‘VR헥사곤’, ‘키즈VR’을 출품하여 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예쉬컴퍼니가 국내 VR 대중화를 선도하며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군들은 단순한 조작법과 유지관리, 그리고 단 1평의 공간에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하나의 제품을 구매해도, 한 제품에서 여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원 디바이스 멀티 콘텐츠 제품으로 비용대비 높은 소득을 가져갈
(서울/한상희기자) (사)환경실천연합회가 서울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와 함께 탄천, 양재천을 중심으로 도림천, 중랑천 등 수도권 도심 하천의 오염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활동과 수질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EM용액을 황토와 섞어 반죽해 만든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여 미생물 작용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변 쓰레기 줍기, 외래식물제거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가정에서 수질보호 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는 교육과, 화학세제로 오염되어가는 하천을 살리고 아토피 피부염 등 수질오염으로 인한 각종 환경 질환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오일로 핸드메이드 비누를 만들어 학교, 병원, 보육시설, 사회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기업, 단체 등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사례가 됨은 물론, 시민 스스로가 지역의 하천을 위해 힘을 보탠다는 측면에서 매년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환실련은 시민과 함께 EM 흙공을 이용한 정화활동은 물론, 수변구역 식목활동, 천연세제 만들기 및 보급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심 하천 보호활동에
(서울/한상희기자) 삼성전자가 롯데컬처웍스와 협력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극장용 LED 스크린 ‘3D 오닉스’를 적용한 ‘Super S’관을 지난 1일 오픈하고 모바일 기반 최첨단 영화관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의 오닉스 스크린과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최고 수준의 영화 관람 환경을 구축하고 보다 편리한 구매 환경과 디지털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Super S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D오닉스 상영관으로 가로 10미터 크기에 최대 300니트 밝기와 4K해상도를 구현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해주고 2D와 3D 영화를 병행해 상영 가능하다. 또한 이 영화관에는 효율적 극장관리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기반으로 한 업무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극장 로비에는‘갤럭시 탭 S4’와 ‘녹스’ 기반의 스마트 키오스크가 설치될 예정이며 음성 기반으로 티켓 예매와 매점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키오스크는 조작이 간단하고 서비스 대기 시간을 줄임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전국 아르바이트 청년 6,72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 결과 31%, 3명 중 1명꼴로 근무 중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피해가 66%로 가장 높았다. 성희롱 피해 후 대처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을 통해 민원을 접수했다는 응답이 2%에 불과했고, 절반 이상이 참고 넘어가거나(60%) 대응 없이 그만뒀다(15%)고 응답했다. 피해 발생 시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고 답한 경우도 68%에 달했다. 실태조사는 서울시와 알바몬, 알바천국이 전국 아르바이트 청년 6,722명을 대상으로 10일 간(‘18.11.12~11. 21) 공동 조사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청년유니온, 알바천국, 알바몬 등 총 7개 민간‧공공 단체가 이러한 아르바이트 현장의 실태를 개선하고 ‘성희롱 없는 안심일터’를 만들기 위한 「서울 위드유(#WithU)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성희롱 예방 대책으로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는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10인 미만 사업장은 관련법
앞으로는큰 눈이 내린 후에도 설경 명소로 알려진국립공원 일부 구간의 탐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설주의보 발령 때 전면 통제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일부를 대설주의보 때에도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눈이 장관을 이룬 국립공원의 모습. 공단은 공원별로 현장여건을 고려해 저지대 탐방로, 사찰, 안전이 확보된 설경 명소 등 96개 구간 239.34㎞를 올해 시범적으로 개방한다. 이는 설경을 감상하러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요구에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대설주의보란 24시간 내로 눈이 5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대설특보 중 하나다. 그동안 공단은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대설주의보 이상의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개방하는 구간 중 저지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 ~ 비선대 일대 ▲오대산 선재길 ▲주왕산 주산지 등 안전사고 우려가 적은 29곳이다. 사찰 경내지는 ▲내장산 내장사, 약사암 일원 ▲북한산 영취사와 승가사 ▲소백산 초암사 ▲무등산 약사사 등 17곳이다. 설경 명소로는 ▲설악산 토왕성폭포 전망대 ▲지리산 노고단 ▲태백산 천제단
[한국방송/한상희기자] 12월 3일 오늘국회에서 의미있고알찬토론회가 열렸다. 녹색문화 운동단체인 풀빛문화연대와 종로구 국회의원 정세균, 한국적제3의길(대표의원 박영선)이 공동 주최한 "송현동 숲공원화 및 발전방안 토론회"였다. 참석자의 발언도 있었지만, 솔고개라는 뜻의 송현(松峴)은 전국 여러 곳에 있는 지명이다. 따라서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경복궁 옆 송현동 숲공원화 발전 방향 토론회"가 맞다. 정세균 의원과 박영선의원은 본회의 바쁜일정가운데도 월요일 이른 아침 시간부터 진행된 토론회 현장에 참석할 만큼 큰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정세균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9대 의정활동부터 관심을 갖고 송현동을 지켜봐왔다. 법개정까지 추진하며 학교 옆 호텔을 건립하려했던 대한항공 측의 다양한시도를 상임위와 캠페인활동, 토론회 등을 통해서 막아냈으며, 이번 국회에서는 19년째 방치되고 있는 이 부지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매입하여, 국립민속박물관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을 유치하는 것과 이 일대의 숲공원 조성은 병행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이 공간이 "경복궁과 창덕궁을 잇고, 인사동과 미술관 등을 잇는역사와 문화벨트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