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이번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교통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119신고·접수 및 상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119 신고건수는 2천303건으로 평소보다 52.3%,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의료 상담 건은 하루 평균 345건으로 평소보다 3.3배 늘었다.설 명절에는 민족 대이동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귀성·귀경차량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복통, 노약층 낙상, 감염병 등 각종 환자들이 급증하게 되는 반면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 진료는 줄어들게 된다.이를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 평소보다 많은 근무자를 상황실에 배치해 응급환자 등에게 설 연휴기간 운영되는 병·의원과 약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구급차 도착 전 환자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주고, 특히 응급의학전문의가 상황실에 근무하면서 구급대원에게 병원 전 단계 맞춤형 응급처치 및 의료상담 등 인명소생률 향상을 위한 의료지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의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21일 여수시 화정면 낭도마을 회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고 싶은 섬 주민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주민대학은 섬별 콘텐츠 발굴로 차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섬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민대학은 지난 5년간(10학기) 섬요리 레시피 개발, 식당 및 게스트하우스 경영 컨설팅, 고객만족 친절교육, 섬이야기 발굴 등 주민이 마을 소득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고흥군 연홍도에 이어 두 번째로 수료식을 갖는 ‘낭만 낭도’는 주민 공동 사업으로 마을식당, 게스트하우스, 야영장, 무인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탐방로, 갯가길, 하이킹코스, 돌담길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행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해서 이리 낭(狼) 자를 쓰는 낭도는 수려한 다도해의 풍경과 젖샘 바위의 전설, 이순신 장군의 눈에 띄어 거북선을 구상하게 했다는 거북바위, 바다로 향하고 있는 공룡발자국 등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앞으로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가 개통되면 육지에서 차를 타고 낭도 여행을 할 수 있어 관광객 증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여수 화양~적금 간 조화·둔병·낭도·적금대교 등 4개의 연도·연륙교 설 명절기간 임시개통과 완전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 개통에 차질 없는지 공사 전반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국도 77호선 단절구간이던 여수 화양~적금은 총연장 17㎞로 여수시 4개 섬(조발도~낭도~둔병도~적금도)을 연결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 3,907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이다. 지난 2011년 12월 착공, 현재 주요 교량이 모두 연결된 상태로 개통을 대비한 안전시설물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제는 육지가 된 낭도에 방문해 가고 싶은 섬(낭도) 가꾸기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낭만 낭도’ 주민대학 수료자들도 격려하면서 많은 관광객 방문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해서 이리 낭(狼) 자를 쓰는 낭도는 수려한 다도해의 풍경과 젖샘 바위의 전설, 이순신 장군의 눈에 띄어 거북선을 구상하게 했다는 거북바위, 바다로 향하고 있는 공룡발자국, 산타바 돌담길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 화양~적금 간 4개교를 개통함으로서 개통이 섬, 해양 관광자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전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20일 여성 권익신장과 다문화가정 및 아동에 대한 포용 정책을 추진할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에 전 전남도의원인 김종분씨를 임명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개방형인 여성가족정책관 외부 전문가 영입을 위해 1,2차 공모를 실시, 각각 4명이 신청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3차 공모를 통해 최종 적임자를 임명했다. 신임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은 동덕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사)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해남여성농민회 결성, 이주여성 인권침해 연구, 여성농업인 장려제도 도입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또한 (사)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시 지부, 제6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제5대 해남군의회 의원 경력도 있다. 저서로는 정치, 여성이 희망이다 등 2권이 있으며,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와 학교폭력상담사 1급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한편, 김종분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날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및 다문화·취약가족 지원을 통해 내 삶이 바뀌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해부터는 고교 2·3학년으로 확대된다. 또 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교육급여 지원금액이 대폭 인상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늘어난다. 이밖에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교육·보육·가족 분야 정책을 알아본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실시=2019년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행 중인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올해에는 고등학교 2·3 학년으로 확대 시행된다. 지원항목은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등으로, 이에 따라 고등학생 1인당 연간 약 158만원의 학비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고등기술학교 및 각종학교이며, 단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초중등교육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함에 따라 2019년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의 무상교육을 시작하면서 올해는 2·3 학년으로, 내년에는 모든 학년의 무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등학생 교육급여 지원금액 대폭 인상=저소득층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부교재비, 학용품비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해남군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설 연휴 기간인 1월 24일∼27일까지 4일간 군에서 운영하는 관광지 전체를 무료 개방한다. 무료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는 해남공룡박물관을 비롯해 우수영 관광지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두륜미로파크, 땅끝전망대, 고산윤선도유적지 등 5개소이다. 군 관광지는 평시에는 어른 기준 1천원∼4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해남공룡박물관,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두륜미로파크, 땅끝전망대에서는 설 연휴 동안 한복을 입고 온 관광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고산윤선도유적지에서는 굴렁쇠 굴리기와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이 마련되며 땅끝 순례 문학관 상설체험도 정상 운영된다. 전통놀이 체험은 공룡박물관과 명량 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룡박물관에서는 25∼26일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25일 오후 3시부터는 박물관 정문 광장에서 화려한 마술과 거대한 인형이 움직이는 매직 빅맨 공연, 26일에는 차이나 마술 변 검술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앞서 오후 2시에는 박물관 거대 공룡관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탈지 분말)’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아 앞으로 우리 먹거리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에 대해 식품원료의 특성, 영양성, 독성 평가를 비롯해 최적의 제조조건 확립 등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 심사 등을 거쳐 인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 식용할 수 있는 곤충은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을 포함해 2014년에 인정한 갈색거저리 유충과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2015년 장수풍뎅이 유충과 쌍별귀뚜라미 등 총 8종이 되었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은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유충과 동일한 딱정벌레목 거저리과로 갈색거저리 유충보다 크기가 약 1.5배 커서 ‘슈퍼 밀웜(super mealworm)’으로도 불리는 곤충이다. 특히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식품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과자·선식 등의 다양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곤충을 ‘작은 가축(little cattle)’이라고 평가했듯이 미래 식량자원으로서도 효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에 대해 식약처는 “과학적인 안전성
[전남/한상희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현지 시각) 덴마크 루이지애나 미술관을 방문하고, 스페인으로 건너가 16일 바스크 자치정부 이니고 우루꾸유 주지사와 회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논의했다. 덴마크의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카르스텐 스쾨드 미술관 대표와 도립미술관 운영 및 남도문예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한 미술관 설립, 미술품 전시·설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카르스텐 대표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구성과 특색있는 카페테리아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을 유치하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16일 스페인 바스크주 이니고 우루꾸유 주지사를 만나 폐광으로 침체됐던 빌바오시 구겐하임 미술관을 유치해 연간 1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킨 것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980년대 조선업 등 공업 위주의 도시에서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도시재생 사업을 논의했다. 빌바오시는 1997년 구겐하임 미술관을 건립하고 지하철 등의 인프라를 확충했다. 폐쇄가 논의됐던 공항에 신청사를 건설하는 등 도시 전체의 성격을 바꾸기 위한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정부가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3대 전략 분야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3대 범정부 T/F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미디어산업 TF로서 앞으로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 범부처 데이터 경제 활성화 T/F 먼저 데이터 경제 활성화 T/F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의 개정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뒷받침 할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에따라 데이터 T/F에서는 금융·의료 등 데이터 3법 개정의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데이터 축적과 개방을 확대하고 이를 안전하게 활용할 방안을 마련한다. 또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라 하위법령을 개정하고 개별법령 개선사항도 발굴하고, 개인정보 관련 업무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일원화하는 한편 보안기술 개발과 관리 강화 등 정보보호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을 단장으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대표발의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각각 대안으로 국회 본회의(9일)를 통과돼 임차 농민의 행정편의를 높이고, 차량 구매 소비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에 따르면, 기존 농지법 상 농지 관련 자료와 서류는 농지취득자격증명, 농지임대차계약 확인대장, 농지원부, 농지의 소유 등에 관한 실태조사 등 종류가 많고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통합관리 근거규정이 없어 제대로 관리 되지 않는 실정이었다. 또한 BMW 화재 사태로 촉발된 자동차제작사 리콜 조치와 관련, 제조사가 리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자료제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따라 해당 제조사에 대한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기준을 상향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임차농가가 전체 농가의 절반을 상회하고 있는 현실에서 농지관련 자료와 서류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해 번거로운 행정 접수가 많고, 다수의 농민들이 필요한 행정 접수를 누락하여 피해를 입고 있어 왔다”면서, “농지 자료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농지종합정보시스템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고 이번 본회의 통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