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단과 의원들은 11일 정부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전남 구축’을 촉구하는 건의안과 서명부를 전라남도에 전달했다.강필구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이순이 부회장, 김정오 사무총장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건의안과 서명부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전달하며,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방사광가속기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호남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지역 기업이 연계하면 첨단 연구역량이 높아져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또 “방사광가속기가 호남권에 구축되면 전국이 과학기술 경쟁력을 고르게 확보할 수 있어, 과학기술분야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국가적 과제인 소재부품산업의 기반을 대폭 확충하고, 광주전북전남의 핵심 산업이 크게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이는 호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발돋움해 국가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방사광가속
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대표 서민금융 지원정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소상공인이나 영세 자영업자, 예비창업자 중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 해주고 경영에 필요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창업자금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 이내,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대출 이자는 연 1.8% 고정금리,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리금 균등분할이다. 그동안 지원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연소득 3500만원 이하), 실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서울꿈나래통장 저축완료자 등이었으나, 2020년에 독립유공자 유족이 추가되어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및 자녀, 손자녀 중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도 이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
[전남/한상희기자] 호남권 소재 21개 대학총장은 10일 전라남도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는 전북, 광주, 전남 등 호남권 소재 21개 대학 총장이 서명했다. 전북은 곽병선 군산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우영 전주교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등이 동참했다.광주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기선 광주과기원 총장,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조성수 남부대 총장, 최수태 송원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이 함께했다.전남은 박민서 목포대 총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최일 동신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류지협 한려대 총장 등이 서명했다.이날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진 성명서 발표는 김혁종 광주·전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광주대 총장), 김우영 전북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전주교대 총장)이 대표로 발표했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기선 광주과학기술
[전북/한상희기자]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관리와 고사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송성환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9일 의장실에서 도 집행부로부터 긴급 추경예산 편성 방향과 코로나19 대응 및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의장단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9일부터 입국 예정인 865명의 외국인 유학생 관리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대구·경북에서 도내 소재 대학이나 자사고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고등학생의 현황을 파악, 그에 따른 대응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경제활동과 생산·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재정을 투입하는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그러면서 이번 긴급 추경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직·간접지원을 위한 예산안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2차 추경 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이 시급히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자들에게 긴급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 생활비는 자가격리 실시 대상자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입원 또는 격리 해제일 이후 지원 대상자 명의의 신분증과 통장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위임장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입원 및 격리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게는 해당 근로자의 일급(1일 상한 13만원)을 기준으로 유급 휴가비를 지원한다. 가까운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는데, 생활지원비와 유급 휴가비는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 같은 금전적 지원 외에도 곡성군은 군민들과 힘을 합쳐 코로나 19에 대처하고 있다.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자 곡성군 치유농업연구회원들은 지난 6일부터 직접 면 마스크를 만들어 거동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곡성군은 연구회에 재봉틀과 작업공간을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곡성군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응원도 잊지
[광주/한상희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산업단지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나선다. 구는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방역 활동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와 함께 '산업단지 방역 도움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역 도움센터는 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 장비 대여 및 방역 지원을 통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기업의 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운영된다. 민간기업은 자체 방역이 원칙이지만 감염증 위기 단계가 심각 수준이고 방역 도움을 요청하는 기업 수요를 고려해 조치한 사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한 문인 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산단공과 사업비 500만원을 들여 ▲핸드 스프레이 ▲압축식 분무기 ▲살균소독액 ▲나이트릴 장갑 ▲방진 마스크 등을 구매했다. 방역을 원하는 기업은 산단공과 본촌 산단 관리공단을 통해 방역물품을 빌려 쓸 수 있으며 소독액(4L) 1통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구는 방역물품 중 핸드 스프레이와 압축식 분무기는 반납받는 방식으로 운영해 부족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문인 구청장은 "산업단지 방역 도움센터는 기업들의 방역 수
[대구/한상희기자]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에 의료진 격려를 위한 국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국민들의 기부물품〉
[전북/한상희기자] 송 지사는 5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대응 시군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3월 초가 코로나19사태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당분간 사회 전반에서 펼쳐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도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은 물리적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자는 보건 캠페인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주원인이 집단감염인 점에서 착안해 시작됐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구내식당의 이용시간을 층별로 구분하고 배식 시에 앞사람과 간격 유지하기, 한 방향으로 식사하기 등을 실시하고, 청사 출입구 일원화와 청사 출입시 공무원증 패용 손소독제 사용 등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했다.또한, 송 지사는 도민들의 얼어붙은 경제 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추경예산의 신속 집행과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도 당부했다.송 지사는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확진자 방문 점포 임대료 지원 등을 포함한 긴급추경예산 2천456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고, 의회와 공감대도 형성돼 있기에 이달 중순이면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마스크는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에서 줄세우기, 번호표 배부, 미구입자 우선 안내 등을 시범적으로
[전남/한상희기자] 전남 강진군은 강진의료원이 3월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하게 되더라도 응급실은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전국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강진의료원을 전문적으로 코로나 19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지정했다.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면 코로나19 환자만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강진의료원 입원실 모두 치료 병실로 사용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지난 28일까지 강진의료원에 입원 중인 환자를 정부의 긴급명령에 따라 자진 퇴원 및 인근 시군으로 이송 조치했다. 강진의료원은 당초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할 경우에는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실 운영은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원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공간과 응급실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철저한 소독조치와 보호복의 착용으로 안전한 응급실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의료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으
[대구/한상희기자]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대구지역 확진자는 4006명(사망자 33명 포함)이며 이 가운데 1330명(관내 972명, 관외 358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37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갔다. 이들을 제외한 자가격리 입원 대기 환자는 2270명 중 209명이 이날 중 경북 영덕 삼성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된다. 전날에는 대구 중앙교육연수원과 농협 경주교육원에 각각 138명과 235명이 입소했다. 병상이 비거나 추가로 확보된 의료기관에도 입원 대기 환자들이 차례로 이송된다. 보건당국은 이날 중 288명을 대구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 등에 입원시키고, 중증환자로 분류된 30여명은 경기도의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오는 5일에는 303개 병상을 갖춘 국군대구병원에 중증도 환자들을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하루 2차례 이상 모니터링해 5일 이상 별 증상이 없으면 진단검사 후 음성이면 퇴소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시가 지금까지 확보한 대구·경북 내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6곳이며 수용 가능 인원은 1189명이다. 천주교대구대교구 한티피정의집(222실)은 오는 5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