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는 해법 마련을 위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온라인 토론회의 주제는 저출산, 인구 고령화 등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으며 우리 사회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는 세대 간 갈등 문제이다. 권익위는 국민 다수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 간 시각 차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극복하고 조화로운 상생으로 나갈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고자 ‘국민신문고’와 새롭게 구축한 ‘국민생각함’에 전용 토론방을 개설했다. 국민은 세대 간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들을 토론방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으며, 국민 대토론회 추진배경 및 세부의제 선정을 위해 실시한 국민의식 조사결과와 오프라인 토론회 영상 등 관련 자료도 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토론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지역별로 순회하며 개최하는 오프라인 토론회(10월 15일 11월 5일)와 다음달 19일 개최되는 종합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내용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권익위 관계
(한국방송뉴스(주)) 국가보훈처는 일제에 항거하여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전개하고 민족 교육을 통해 국권 회복을 향한 신념을 심어 준 조만식 선생을 기리는 「고당 조만식 선생 순국 66주기 추모식」이 18일(화) 오후 3시 서울YWCA 대강당(서울 명동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고당조만식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방우영) 주관으로 열리는 이 날 추모식은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와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참석 내빈의 추모사, 김명섭 연세대 교수의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2016년 현재 대한민국에는 110여 개국의 주한외국대사관이 주재하고 있다. 이러한 주한외국대사관을 대표하는 축제가 월드마스터위원회와 주한외국대사관의 주최로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문화축제인 동 행사는 서울김장문화제(서울광장일원)와 같은 기간인 11월 4(금)~6일(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내국인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세계 각국의 문화와 삶을 알 수 있는 외국대사관의 공연과 전시,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공연을 통하여 내국인에겐 세계를 보다 넓게 바라볼 수 있게 하고 외국인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주한 EU대표부 게하드 사바틸(Gerhard Sabathil) 대사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하여 국내외 많은 분들에게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에는 주한외국대사관 대사 및 외교관, 그리고 가족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주요 정치인과 문화계 인사, 언론인이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의 개막공연은 세계평화와 화합 그리고 하나 됨을 위한 의미를 담아 국립예술전통고등학
(서울/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는 지난 10월 2일 물재생센터 민·관 합동조사 결과 발표 이후, 중랑·탄천 물재생센터 방류수질 분석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수질분석(서울보건환경연구원 및 물재생센터)을 실시한 결과(9월27일), 환경부 고시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른 적합한 채수지점(센터 내부)에서는 4개 항목(BOD, SS, T-N, T-P) 모두 기준치 이내로 측정되었다. 중랑물재생센터는 유입하수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137.9mg/L에서 8.2mg/L(기준치 10), SS(부유물질) 86.1mg/L에서 2.6mg/L(기준치 10), 총질소 30.5mg/L에서 11.4mg/L(기준치 20), 총인 2.9mg/L에서 0.09mg/L(기준치 0.5)로 모두 기준치 이내로 방류되었으며, 탄천물재생센터도 유입하수 BOD 214.7mg/L에서 1.4mg/L(기준치 10), SS 330mg/L에서 2mg/L(기준치 10), 총질소 21.1mg/L에서 9.4mg/L(기준치 20), 총인 1.94mg/L에서 0.08mg/L(기준치 0.5)로 모두 기준치 이내로 정화되어 방류되었다. 한편, 중랑물재생센터 방류구 하천 합류지점 300m 이내 지점(센터 외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법무부(장관 김현웅)와 함께 14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국제 상사분쟁과 기업의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나서 국제중재제도 현황과 활용방안, IP 및 기술 분쟁 대응전략 등을 설명했다. 국제중재제도는 국적이 다른 당사자 간 발생한 법적 분쟁을 소송이 아닌 제3자인 중재인의 판정으로 해결하는 대체적 분쟁 해결 수단으로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알렉시스 무어(Alexis Mourre) ICC 국제중재법원 원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최근 ICC 국제중재법원은 국제중재 절차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속 중재 절차(Fast Track Arbitration) 제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국제중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과 제도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ICC 국제중재법원(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Court of Arbitration)은 1923년 파리에 설립된 세계 최대 중재기관으로 연간 기준 800여건의 신규 국제분쟁을 처리하고 있다. 존 리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청탁금지법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는 법령해석에 대해법무부·법제처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춰 보다 체계적으로 검토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탁금지법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아직 법 시행 초기이고, 적용대상자가 400여만 명에 이르다 보니 일부 혼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탁금지법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이어“구체적 행위유형이 법령에 위반하는지 여부나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일부 논란이 제기되고 있고권익위 등이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직 법령과 사례집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로 인해 공직자 등이 필요한 대민소통을 기피하고 소극적인 민원처리를 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탁금지법의 취지가 ‘청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지 활발히 일하는 것을 막자는 것이 전혀 아니다”며 “각 부처에서는 교육·홍보 등을 강화해 법 시행을 계기로 소속 공직자들이 오히려 바른 틀을 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박인비 선수 등 9명이 대한민국체육상을 수상하고, 김연아 선수 등 115명이 체육발전유공자 정부 포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4회 체육의 날(10월 15일)을 맞이해 제54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6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한다. 시상식은 10월 14일(금)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용산구 소재) 대강당에서 수상자 가족과 체육 단체 주요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수상 및 포상 대상은 대한민국체육상 9명, 청룡장 13명, 맹호장 10명, 거상장 15명, 백마장 30명, 기린장 11명, 체육포장 29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총 124명이다. 올해 54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의 상으로서, 국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 생활체육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 등을 발굴하여 9개 부문(대통령상 7개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개 부문, 특별상 1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로는 ▲경기상에 박인비 여자골프 선수, ▲지도상에 박채순 남자양궁 국가대표 감독, ▲연구상에 이종영 한국체육대학교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0월 13(목) 오후 서울청사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중인 아동학대 예방 서명릴레이에 참여하였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서명릴레이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제훈 초록우산 회장, 최불암 초록우산 후원회장 등 46명이 참여하여 아동학대 근절 메시지를 작성하였고, 11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늘 행사는 최불암 초록우산 후원회장이 황 총리를 차기 서명 주자로 지명하여 이뤄지게 되었다. 황 총리는 이 날 서명식에서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가 반드시 근절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황 총리는 네 아이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위기가정 아동에 대한 지원 등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가수 션(본명 노승환)씨를 차기 주자로 지명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이 10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기상기후산업 박람회’에서 날씨경영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날씨경영우수기관 선정 제도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기상재해 및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창출, 기상재해 경감, 비용절감 등을 유도하고 기상산업 시장규모 확대를 위하여 기상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날씨경영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상청으로부터 우수기관 선정서와 현판 수여, 3년간 우수기관 마크 사용, 날씨경영 지원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6년 평가에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기상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날씨정보를 공공시설물 관리, 주차장, 문화체육시설, 도서관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시설의 안정성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문길수 이사장은 “정부3.0 기조를 통해 개방된 기상정보 등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부처간 협업·소통을 실현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가 창출될 수
(한국방송뉴스(주)) ‘김승현 파이팅’, ‘남우현 멋지다’ 등 아이돌 축구스타를 보기 위한 팬들의 함성이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양시 어울림누리축구장에 울려 퍼졌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주)한스타미디어와 고양시체육회가 주최, 지난 10월 10일 개막한 제1회 고양-한스타 연예인풋살대회는 전국 최초의 연예인풋살대회. 중국팬 300여명을 포함, 1,000여명의 팬들이 아이돌스타들의 풋살 경기를 관전하며 또 다른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3경기씩을 진행하며 FC맨, 개발, 풋스타즈, FC원, 팀1st, 어벤저스 등 6개 팀이 출전했다. 초호화 스타군단 ‘FC맨’은 한류 스타들이 즐비하다. JYJ 김준수를 비롯해 아이돌 스타 이기광, 윤두준(이상 비스트), 남우현(인피니트), 승리(빅뱅), 바로(B1A4), 원준(소년공화국) 등이 있고 배우로는 박건형, 이완, 현우, 진태화 등이 포진해 있다. 개그맨 중심으로 모인 ‘개발’에는 박성호, 서남용, 박휘순, 송병철, 쌍둥이 이상민-상호 형제, 박영진, 송준근, 정범균, 이광섭, 김대성, 이성동 등이 뛴다. ‘풋스타즈’에는 연예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