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최영섭,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중국으로부터 압착 건고추 65톤(물품시가 7억원 상당)을 정상물품인 표고버섯종균에 혼적하여 밀수입한 지모씨(남, 47세) 및 공모자 윤모씨(남, 59세) 등을 식물방역법위반 혐의로 조사해 11월 30일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 밀수입자 지모씨는 지난 6월 표고버섯종균 42톤을 수입했다고 식물검역 신고하였지만 실제로는 이중 일부인 11톤만 위장용으로 수입하여 컨테이너 바깥쪽에 적재하고 눈에 잘 띄지 않은 컨테이너 안쪽에는 동일한 박스로 포장한 중국산 압착 건고추 35톤 가량을 적재하는(일명 '커튼치기') 수법으로 숨겨 반입하려다 적발되었다. ❍ 또한 중부지역본부는 지모씨를 상대로 같은 방법으로 중국산 압착 건고추를 밀수입한 여죄를 추궁하여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밀수입된 건고추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 윤모씨와 공모하여 중국산 압착 건고추 30톤 가량을 추가로 밀수입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중부지역본부는 외국에서 식물검역대상품이 검역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밀수입되는 경우에는 해외병해충이 국내로 유입되어 국내 농림환경 등을 위협할 수 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받은 지 오래되어 녹이 발생하거나 변색 등으로 인해 보관이나 패용이 곤란한 훈·포장을 닦아주는 사후손질 서비스(AS, 애프터서비스)를 12일부터 유료로 실시한다.사후손질 서비스(AS, 애프터서비스)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www.sanghun.go.kr)을 통해 시범적으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접수된 훈·포장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얼룩·흔적 제거, 칠보·도금 재처리, 손상제품 재처리, 수(綬) 교체 등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사후손질 비용은 실비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신청인이 서비스를 받은 후 직접 한국조폐공사에 납부하면 된다. 비용은 종류와 방법에 따라 6천원부터 7만 5천원까지 다양하다.행정자치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후손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경우 향후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훈·포장 AS(사후손질) 사업을 통해 장롱 속에 보관되어 있는 낡은 훈·포장이 새롭게 태어나고, 정부포상 수상자들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정부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총리-부총리 협의체를 민생과 현안중심의 관계장관회의로 개편하고 이 회의에서 경제·사회·외교안보 및 국민안전·민생치안 등 주요 현안대책들을 점검하고 정책방향을 논의·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사회 부총리주재 회의, 국가안전보장회의 등 분야별 회의체도 활발히 가동해 부처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정책협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회의에서 최종 논의·결정하는 등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왼쪽 둘째)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사회부총리, 외교, 국방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방송)정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황 권한대행은 전일 탄핵소추안 가결과 권한대행 체제 시작 이후 임시국무회의, 대국민담화에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했고 이튿날인 주말에도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국내외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정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국무위원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2월 10일(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주요 국정현안을 점검·논의하였다. * 참석자 : 경제·사회부총리, 외교·국방·행자·문체부 장관, 금융위원장, 국조실장 어제 탄핵소추안 가결과 권한대행체제 시작이후, 황교안 권한대행은 임시국무회의, 대국민담화에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였고, ㅇ 어제의 일정에 이어 이튿날인 주말에도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국내외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정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국무위원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ㅇ 간담회에서는 어제 탄핵안 가결이후 권한대행이 관계부처에 지시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외교·안보/경제/사회 등 분야별 당면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방향을 논의하였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회의에 앞서 “현재까지 금융·외환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북한의 특이동향도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 공직자들은 당분간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ㅇ 또한 “국정상황이 엄중할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처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면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도 엄정한 복무기강 확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헌법이 정한 바 저에게 부여된 대통령 권한대행의 책무를 참으로 무겁게 받들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 국정이 한시라도 표류하거나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전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대국민 담화문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무엇보다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겠다”며 “빈틈없는 국방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핵문제에 철저히 대응하겠다.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외교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미국에서는 곧 새로운 행정부가 출범하는 등 세계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변화에 적극 대응해 한미동맹을 비롯한 우방국과의 협력을 굳건히 하는 등 국익을 지켜나가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우선적으로 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금) 비상간부회의, 10일(토) 산하공공기관장회의를 잇달아 열었다.회의에서 강 장관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주거·교통 등 민생과 직결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받지 않는지 국민의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행정공백 등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주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9일 회의는 21시 30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1·2차관, 실국장 등 국토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5개 지방국토청장 및 3개 지방항공청장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10일 1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산하기관장 회의에는 LH, 코레일, 인천공항, 도로공사, 수공 등 8곳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민생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각 기관별로 비상대응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토부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주거복지대책과 내년도 예산집행 준비 등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취약계층을 따뜻하게 보살펴야 한다. 서민주거안정, 교통서비스 등 국민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는 올 한해 97개 민간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그중 10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간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평생학습 운영기관 및 단체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공모방식으로 선정,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3월에 4개 분야(네트워크·시민제안·주제지정·전문대연계 직업특화) 97개 사업 114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총 5억7천만원을 지원하였다. 우수프로그램은 사업기간 동안 프로그램 운영·관리실태 점검 및 학습과정 모니터링과 수강생 만족도 조사, 평생교육 전문가에 의한 사업평가 등의 방법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네트워크 2개, 시민제안 4개, 주제지정 4개, 총 10개 프로그램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민간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 지역과 운영기관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노원지역 청소년 사회적 경제 교육을 위한 사회적 경제 강사만들기, 도서관에서 나만의 나무읽기-나만의 목공DIY” 2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시민제안 사업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문화예술 등 자유주제로 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동의 가치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동부그룹 산하 동부저축은행은 12월 7일 오전 11시 동부저축은행 본점에서 한국조폐공사와 “골드바 판매 기념식”을 열고 12월 12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부저축은행은 10g, 18.75g, 37.5g, 100g, 100g(특판), 375g, 500g의 다양한 중량의 오롯 골드바를 판매한다. 구매는 본인 명의의 동부저축은행 계좌 출금방식이며, 주문 후 최대 8일(영업일) 이내에 영업점 또는 자택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 오롯은 스페인어로 ‘금’을 뜻하는 ‘Oro'와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게’라는 우리 말 ‘오롯이’의 합성어로 한국조폐공사의 자체 귀금속 브랜드이다. 위변조방지를 위해 특허 기술인 잠상 기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조폐공사 고유의 홀마크를 새겨 품질을 보증한 골드바로 보증서에도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 패턴을 적용해 시중 골드바들과 차별화하여 제작하였다. 동부저축은행은 오롯 골드바 판매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500g 골드바 구매 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한 기념주화(은화)를 일정 수량 소진 시까지 추가 증정한다. 동부저축은행 영업본부 고진곤 본부장은 “한국조폐공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롯 골드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재)환경재단은 8일(목) 16시 교육청 903호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장학사업 지원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장학사업 지원, △전 세계 기후변화문제 등 심각한 환경위기에 공동 대응, △환경교육과 환경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및 교육,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환경재단으로부터‘정의로운 차등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서울국제고의 늘어난 사회통합전형 합격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장학 사업을 지원받고, 교육양극화 해소와 저소득층 자녀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관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한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협력하고,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서울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및 미래 인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민간단체는 물론 서울시 25개 지자체와의 민관협치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교육불평등 해소와 4차 산업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날 “파업 시작 이후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려고 노력했으나, 인력 등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열차 감축운행이 불가피했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의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됐다”면서 “이유를 떠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간 철도파업에 따른 여러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참고 기다려주신 국민 여러분과 화주 및 운송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철도 노조가 지난 9월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지 74일 만에 현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국토부는 “늦었지만 철도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현업으로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국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정부와 철도공사는 열차운행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감축 운행됐던 열차는 차량 등 안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운행을 정상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간의 파업에서 복귀한 직원들이 조속히 현업에 적응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