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조달청은 시설공사 입찰참가업체가 나라장터에서 설계도서를 열람하는 ‘설계서 e-열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요기관이 설계도면·현장설명서·시방서를 나라장터 입찰공고 화면에 게재하고, 입찰참가업체는 이를 열람하거나 내려받기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건설업체는 시설공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 발주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설계서를 열람해 왔다. 건설업체들은 설계서 열람을 위하여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발주기관을 수시로 방문함으로써 시간·비용 낭비가 컸다. 심지어 설계도서를 열람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현장 여건을 모른채 적정 입찰금액에 대한 검토 없이 깜깜속 투찰을 하고,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에야 발주기관에서 설계도서를 교부받기도 했다. 건설업체는 뒤늦게 설계도서와 현장여건을 검토하면서 자신이 입찰금액을 잘 못 결정한 것을 발견하고 적자시공을 감수하거나, 시공을 포기하여 정부 시설공사 입찰참가자격 제한이라는 불이익을 받는 사례도 있다. 조달청은 건설업계의 입찰 참여 불편 해소, 정부 시설의 품질·안전 제고 등을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에 ‘설계서 e-열람 서비스’를 포함하고, 수요기관·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신한은행은 고객 전화상담과 채팅 및 이메일 상담을 분석해 고객상담 품질 향상과 마케팅 지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STT(Speech To Text)시스템과 TA(Text Analytics)시스템 구축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TT(Speech To Text)는 콜센터 상담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고객과 상담사의 음성을 80% 중반 수준까지 정확하게 분리하고 통화 종료 후 30분 이내로 문서화가 가능한 상황이다. TA(Text Analytics)는 이렇게 문서화된 전화상담 내용 및 모바일 채팅(톡)상담과 이메일 상담 등에서 키워드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이 두가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 동안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일 5만여건의 콜센터 상담내용뿐만 아니라 모바일 채팅(톡)과 이메일 상담내용까지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잠재민원 유발 키워드를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고객의 불만 요소를 수집·예방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반응과 개선 요구 사항들을 분석해 향후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마케팅지원은 물론 고객 민원관리, 전화상담 품질향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수상택시와 유람선 이벤트를 운영한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오붓한 연말연시를 원한다면 ‘수상택시’ 수상택시 연말연시 이벤트는 12월 31일 서래섬 너머로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보며 지난 1년을 추억하는 ‘해넘이 코스’와 1월 1일 청계산 일출을 보며 새해를 설계할 수 있는 ‘해맞이 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넘이 코스’는 12월 31일 오후 4시 20분 반포 도선장에서 출발한다. 한강대교, 노들섬, 한강철교를 지나 서래섬 앞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해맞이 코스’는 1월 1일 오전 7시 30분 반포 도선장을 출발해 노들섬 부근에서 새해 소망이 담긴 희망풍선을 날린다. 수상택시 연말연시 이벤트는 사전 예약제(1522-1477)로 운영된다(승선정원 : 어른 10명, 어린이 15명까지 승선 가능). 요금은 1시간당 1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홈페이지나 서래나루(수상택시) 전화(1522-1477)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 유람선 송년·신년 파티는 낭만적인 한강 유람선에서 또한 ▲크리스마스 럭셔리 크루즈(운항), ▲유진박 불꽃 크루즈(운항), ▲연말 불꽃 크루즈(운항) ▲수상 레스토랑 디너파
(서울/한상희기자) 올해부터 서울시청 내외부 공간에도대형트리가 설치되었습니다. 또한12.22(목), 12.23(금), 12.26(월), 12.27(화) 10:30~16:30 시청 1층 로비에서 레터프레스를 활용한 '마음엽서 만들기'를 진행합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카드를 인쇄해보며,손편지의따뜻함도 느껴보세요! 친구, 연인, 가족들과 즐겁게 사진도 찍으며, 도심 속 시민 문화향유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서울시청에서 즐거운 연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국방송뉴스(주)) 국방부와 병무청은 무자격 의무병에 의한 의료보조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내년부터 면허·자격 보유자를 의무병으로 모집·선발하는 ‘전문의무병’ 제도를 신설한다. ‘전문의무병’은 군병원과 사단급 의무부대에서 간호, 약제, 임상병리, 방사선촬영, 치위생, 물리치료 등 면허·자격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한다. 면허가 없는 ‘일반의무병’은 앞으로 체온·혈압 측정, 진료실 정리, 기구 소독 등 단순 보조행위만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부족한 간호사, 약사 및 의료기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의무병’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전문의무병’은 관련학과 졸업 및 면허 취득 후 입대함으로써 사단급 이상 의무부대에서 본인의 전공을 살려 근무할 수 있고, 의무부사관으로 지원할 경우에는 우대 혜택도 받게 될 전망이다. ‘전문의무병’ 선발은 내년 2월 병무청에서 모집인원 등을 공고하고, 4월에 선발을 시작하여 5월부터는 매월 입영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1~2년간은 관련학과를 졸업할 예정인 남학생들이 대부분 병역을 필한 점을 고려하여 면허·자격자를 우선 선발하되, 선발인원이 부족할 경우 전공학과 재학생에게도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유균혜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한국방송뉴스(주)) 김포한강신도시 내 지하차도 주변 주민들의 교통소음 피해가 줄어드는 등 거주환경이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2일 교통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나래·장기·운유 지하차도 주변 아파트 3개 단지 3,000여 세대 1만여 명의 입주민들이 낸 집단민원에 대해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방음터널 설치 등 종합적인 소음저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와 서울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에 설치된 나래·장기·운유 지하차도에서 발생하는 대형차량의 교통소음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어 온 입주민들은 지난 5월 국민권익위에 소음피해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는 집단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에 걸친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실무협의 등을 거쳐 이날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포사업단 회의실에서 조명현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 본부장, 유영록 김포시장, 최재천 김포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영훈 권익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어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조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개 지하차도의 진출입 구간을 뒤덮는 방음터널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지하차도 옆 이면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막기 위해
(서울/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88올림픽 당시의 주요 경기 및 개·폐회식 장면을 하이라이트 형태로 상영하는 “올림픽 영상관”을 새롭게 조성하였다. 영상관은 총 30석 규모의 좌석을 구비하고 있어 단체 관람이 가능하며 영상관 좌우 벽면에는 “올림픽 100년사” 와 “88올림픽 16일간의 기록”을 주제로 올림픽의 숨은 이야기 및 역사 등을 소개하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이 올림픽전시관을 관람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료인터넷존 및 쉼터”를 조성하여 대기장소 및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구의 및 신월야구공원 등 시민 이용시설에 대한 안내와 88올림픽의 숨은 이야기를 정리한 “홍보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사업소 최윤식 소장은 “잠실종합운동장은 88올림픽의 성지로서 그 역사적 의의가 큰 곳이며 또한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이번에 조성한 올림픽영상관과 쉼터 그리고 홍보 리플렛 등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이 서울올림픽의 감동을 추억하는 편안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최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 결과, 이랜드 파크 소속 매장 360개소에서 44,360명의 노동자에 대해 83억7천2백여만 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청년의 권리 찾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서울시는 이번 사안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한다. 체불임금 지급 절차를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이랜드 파크에 공식 요청하고, 서울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체불임금 지급 절차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랜드 파크에서 근무했던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체불임금 지급 과정에서 법적 도움이 필요할 경우 진정, 청구, 행정소송을 대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피해사례 접수를 받아 임금체불 외에 다른 노동권익 침해유형이 접수될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노동이 존중받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한다. 서울특별시는 이랜드 사례 외에도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90일동안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피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금) 밝혔다. 시는 그동안 아르바이트 임금 체불을 당하고도 금액이 소액이거나 시간·비용소요 등의 이유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 “지금까지 만에 하나 구멍이 있었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이런 구멍이 없게 하겠다는 각오로, 모두가 AI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책임감을 가지고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한 두 군데 주의를 다하지 않는 구멍이 생기면 이것이 계속 확산될 수밖에 없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강력하고 철저한 방역조치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I 일일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우선 AI 확산 방지에 시급한 과제인 산란계 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와 함께 오염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예찰과 철저한 방역에 힘써 줄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황 권한대행은 “산란계 농장에 대한 계란 이동 금지 등 여러 조치들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고 있는지 그것이 제대로 작동 되는지를 점검해서 보완이 필요한 조치들을 즉시 마련·대처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염원인 철새가 추가 도래할 예
(한국방송뉴스(주))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23일(금)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기부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가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희망 온(溫) 효(孝) 실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서울메트로는 2014년 식판 기부에 이어 23일 복지센터 식당에 6인용 식탁 48대를 선물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노인복지센터(서울시 종로구 소재)의 인연은 2010년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서울메트로는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컴퓨터를 기부하고 복지센터 내에 영화제작소를 열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올 한해 서울노인복지센터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7년째 매년 지하철 장학생을 선발하여 미래 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교통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행복투어, 서울김장문화행사 참여, 쪽방촌 및 가출청소년쉼터 지원 등 우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