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윤병세 외교장관과 「에드워드 날반디안(Edward Nalbandian)」 아르메니아 외교장관은 올해 양국 수교 25주년을 계기로 2.21.(화) 축하 서한을 교환하였다고 밝혔다. ※ 한-아르메니아 수교일 : 1992.2.21. 윤 장관은 양국이 수교 이래 △무역·투자 △고위급 인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지난 사반세기 동안 쌓아온 우의를 바탕으로 광업, 정보통신기술 등 여러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날반디안 장관은 지난 25년간 양국이 우의를 쌓아왔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유지해왔음을 평가하고, 공동의 노력을 통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갈 것을 확신한다고 하였다. 한국과 아르메니아 양국은 금년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제4차 정책협의회 △아르메니아 문화의 날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양 국민간 상호이해와 교류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지난해 기준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이 2595개로 전년보다 76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은 48곳이 늘었고, 박물관과 미술관은 각각 17곳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 전국 문화기반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www.libsta.go.kr)에 의한 공공도서관의 보고 조사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의 운영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작년 문화기반시설은 총 2595개로 전년보다 76개(3.02%)가 증가했다. 지역별 인구 100만명당 시설수를 살펴보면, 제주 202개소, 강원 133개소, 전남 95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과 지방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수도권 37개소, 지방 63개소 등으로 지역별 인구대비 문화시설은 지방에 더 많이 분포됐다. 전국 문화기반시설 연도별 현황. (국립도서관, 문화의 집은 2014년부터 통계에 포함) 지역별 시설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문화시설의 36.4%가 분포하고 있어 수도권의 1개 시도당 평균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http://www.lh.or.kr)는 해빙기 대비 전국 319개 관할 건설현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LH의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은 국내 최대 건설공기업으로서 예방형 안전관리 활동 강화차원에서,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기간과 연계하여 2017.2.20∼2017.3.24까지 5주간 시행된다. 아울러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점검 또한 병행될 예정이다. 해빙기에는 지반동결 및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LH는 이번 점검에서 대규모 절개지, 지하굴착부, 장대옹벽 이상 유무, 붕괴사고 위험성이 높은 흙막이·가시설 설치 적성성 등 안전대책 수립·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사각지대 발굴·제거를 위해 교량, 지하차도 등의 구조물공사 및 공사장 주변 관리(지반침하,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계측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실태점검과 사고예방을 위한 관련 직원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해빙기대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고용노동부, 코트라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6(목)~17(금) 양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K-Move센터 등 5개 기관 해외취업 담당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K-Move 기관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K-Move 센터의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기관간 우수사례 공유, 기관간 협업방안 창출을 통한 국가별 해외취업 맞춤형 전략사업 개발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 1일차(2.16)에는 해외 K-Move센터와 K-Move스쿨 운영기관에서 글로벌기업 발굴 노하우(도쿄) , K-Move 홍보 및 사업확대 전략(뉴욕) 및 취업 우수사례(두원공대) 등을 발표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였다. 아울러, 2일차(2.17)에는 일본, 독일 등 주요 권역별로 분임조를 구성하여 브레인스토밍 기법 등을 통해 각 국가별 대표 전략사업을 집중 논의하고, 각 기관간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분임토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주재한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지금까지 해외 K-Move센터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국내 K-Move센터(서울, 부산은 3월 개소예정)를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등 인프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교육부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이하 PoINT사업)’ 기본 계획을 2월 16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PoINT: 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2014년부터 시작된 PoINT 사업은 국립대학의 역할·기능 정립 및 인사·조직 등 대학운영체제 개선 및 대학회계의 정착 유도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국립대학의 자발적인 혁신을 위한 계획을 평가하여 재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대학의 고유한 역할과 기능(기초·보호학문분야 육성, 지역사회 기여 등)이 강화되고, 대학 운영의 효율성이 커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7년 PoINT 사업 기본 계획은 교육·산업·연구계 전문가 등 대학현장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확정하였다. 지원 규모를 2016년 대비 2배 이상인 210억 원(124.5억 원↑)으로 확대하고, 국립대학이 가지고 있는 특성,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하여 혁신 과제를 상향식(Bottom-up)으로 발굴하도록 함으로써 국립대학이 본연의 역할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대학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립대학의 경쟁력 강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4~5년 전만 해도 그냥 골목이었다. 낮은 다세대주택과 빌라들이 즐비하게 들어선 곳, 서울 마포구 망원동 일대 골목길에 젊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사람이 붐비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망원동과 경리단길을 합쳐 ‘망리단길’이라고 불리는 이곳, 대중의 관심이 쏟아진 포은로길 일대는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길 하나에 가게가 죽 늘어선 것이 아니라 골목 곳곳에 가게들이 숨어 있다. 가게라고 하지만 간판을 달지 않은 곳이 많아서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곳이 대부분이라 가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며 다녀야 한다. 망리단길의 특이점은 다른 골목상권보다 유달리 공방과 작업실이 많다는 점이다. 작은 공간에 개성을 불어넣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해 망원동 곳곳에 둥지를 틀었다. 미로 같은 골목 안에 숨은 작은 가게들을 만나러 ‘망리단길’에 가봤다. 가게 문을 열면 향긋한 나무 냄새가 반겨주는 공간. 원목가구로 가구 및 소품을 만들어 파는 나무 공방이다. 주인장이 직접 고른 질 좋은 원목을 사용한다. 도마와 액세서리 진열대처럼 부피가 작은 소품부터 원목테이블, 의자, 수납장 등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에서는, 최근 발생한 의경부대 지휘요원에 의한 부당행위를 근절하고, 보다 건전하고 활기찬 의경 복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 국장급 지휘부가 전국의 지방청을 방문하여 신임 의경의 고충을 듣고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의경부대 내 아직도 남아있을 수 있는 악습이나 부당한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청 차원에서 꾸준하게 의경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경찰청에서는, 군인권센터에서 제기한 소속 의경부대 인권침해 행위 의혹과 관련하여 현재 강도 높은 감찰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김귀찬 경찰청 차장은, 2.14.(화) 필리핀 경찰청을 방문, ‘로날드 델라 로사’ 경찰청장을 만나, ‘한-필리핀 경찰 고위급 회담’을 갖고, 한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재발 방지, 교민 범죄피해 예방대책, 주요 치안 현안 협의를 위한 ‘韓-필리핀 경찰 고위급 협력회의’ 정례 개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델라 로사’ 청장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경찰관들이 한국인 사업가를 납치·살해한 것은 매우 충격적이며, 필리핀 경찰의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사건으로, 유족과 한국정부, 국민들께 재차 사과하며,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와 함께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경찰청장이 직접 한국 교민들을 만나서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고, 한국 교민사회의 필리핀 경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하며, 내일(2.15.) 이번 사건이 발생한 앙헬레스 지역을 직접 방문해, 한국 교민들을 만나고, 교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한-필리핀 경찰 고위급 회담에서는, 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가 샛강을 건너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신길동을 연결하는 여의교를 기존 왕복 8차선에서 9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육교를 신설하는 ‘여의교 확장공사 및 교차로 개선공사’를 착공해 2018년 5월 완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노들길에서 여의도 방향과 대방역에서 올림픽대로 방면 차량간 엇갈림 현상이 여의교 내에 과다 발생하는 등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대기행렬이 대방지하차도에서 여의교 오거리까지 상시 발생하는 등 교통혼잡이 상당부분 발생했다. 여의교 차로수가 9차선으로 확장되면 출퇴근 러시아워에 대방지하차도→여의도성모병원(올림픽대로) 방면 우회전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방지하차도→원효대교 방면 직진 차로수 부족 및 우회전 대기행렬 과다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직진 차로의 교통용량 증대로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용량 분산이 유도되어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6년 10월 왕복 4차선으로 개통한 여의교는 지난 1990년 9월 다리의 폭이 좁아 발생하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왕복 8차선으로 확장되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총 연장 240m의 보도육교를 우선 신설하여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한 후 기존 여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경기도가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위해 ‘2017 로컬푸드 활성화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16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Local Food)는 도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생산지와 판매지 간 이동거리가 짧고 유통단계를 축소해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도내 5,510개 농가가 로컬푸드를 생산해 23개 직매장을 통해 673억 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올해 참여농가를 올해 8,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른 예산으로 지난해 48억1,000만 원보다 3배 이상 확대한 163억6,100만 원이 지원된다. 주요 추진전략은 ▲로컬푸드 판매확대 지원 ▲로컬푸드 연계사업 확대 ▲로컬푸드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총 9개 사업이 실시된다. 우선 판매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연중 생산·공급 체계 구축, 포장재 구입비용 지원 등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 기준 23개의 직매장을 올해 40개로, 2020년에는 100개소로 늘려 로컬푸드 소비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참여농가 중 210개 농가에 겨울에도 생산이 가능한 비닐하우스와 소규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