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금융위원회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10일헌재 결정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국내외 투자자나 금융권 종사자 모두 우리 금융시장에 대해 어떤 불안감도 가질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은“우리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비상시국임에는 분명하지만, 우리 금융시장은 더 어려운 상황도 모두 성공적으로 극복해낸 저력이 있다”면서 “금융시장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투자와 영업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조그마한 불안요인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하고 안전장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먼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24시간 비상상황실을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12일 오후 3시에는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는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연다. 금융부문 잠재 리스크 요인도 철저하게 점검한다. 임 위원장은“일부에서 우려하는 위기는 없을 것이며, 설사 시장불안이 생기더라도 이에 대응할 충분한 대응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잠재 리스크 요인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13일부터 5000억원 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오늘(3.10. 금) 헌법재판소 결정 직후인 11:30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지금 엄중한 시기이므로 비상근무체제하에 공직자가 중심을 잡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특히 공직윤리 준수, 정치적 중립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지시하였음. * 3.10(금) 11:30~11:45, 참석자 : 장‧차관, 실장 5, 대변인, 감사관 먼저, 미래창조과학부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의 엄중한 사명감을 다시 되새기며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하였음 둘째, 최양희장관은 “이럴 때 일수록 공직자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각 실국이 업무추진에 추호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라고 당부하신 후 특별히 지금부터 5월까지의 각 실국 정책현안을 꼼꼼히 리스트업하여 이를 중심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과 새로이 준비해야 할 사안 등을 하나 하나 점검, 추진하라고 지시하였음 또한 미래부와 유관기관의 긴급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사전대비태세를 갖추고, 특히 원자력‧연구실 안전, 방송통신망 전파교란, 사이버보안, 지진 등 재난안전 분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탄핵 반대 집회서 다친 참가자 2명 숨져 경찰 "참가자 2명 병원 후송됐지만 사망"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을 통해 실시한 2016년도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하였다. ※ 2008년 3월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이 도입되면서, 법 시행('09.3.22) 이전에 설치된 시설들은 규모, 공·사립 여부에 따라 2016년(5.7만개), 2018년(2.4만개)부터 단계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적용 전국 어린이활동공간* 중 1만 8,217곳을 점검한 결과, 2,431곳(13.3%)이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도서관 등 ('16.12 기준 전국 10.5만개 시설) ** 시설물, 도료나 마감재료, 목재, 바닥모래 등 토양, 합성고무재질 바닥재의 표면재료 등에 대한 안전기준 위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시설 중 861곳은 현재 시설개선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점검에서는 2009년~2015년까지 정부예산으로 지원한 '환경안전관리기준 유예시설 사전진단사업'에서 환경안전관리기준에 부적합했거나 진단을 거부한 시설(5.2천여개)을 대폭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의 위반율이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은9일오후 2시 전국 경찰지휘부 화상회의에서"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단체의 과격 폭력행위와 집단간 충돌, 돌발행위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특히 헌재 판결을 방해하거나 결정에 불복하는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선 더욱 엄정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는 현지시간 3.8일 한국형 중남미 신도시 수출 1호인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주간선도로(폭 80m, 길이 9.85km)에 대한 '한국로(Avenida Corea)'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타크루즈 신도시 건설과 관련하여 그간 대한민국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Mario Cronembold 와르네스시장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 2일부터 중남미 수주지원에 나선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駐볼리비아 한국대사, LH부사장 및 볼리비아 정부 관계자, GEL사(사업시행자) 사장 등이 참석하여 도로명에 대한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양국간의 협력과 우의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설치하는데 합의하였다.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볼리비아 제1의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분당 신도시의 3배 규모(56㎢)로 건설 추진 중으로, 총 3조5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계획인구는 35만 명에 달하며, 볼리비아 정부와 사업시행자가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신도시를 조성하고자 한국 측에 도움을 요청함에 따라, 그간 LH가 `14년부터 도시개발의 노하우를 갖춘
(서울/한상희기자) 생일, 입학 및 졸업, 승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에 감사와 축하의 마음이 담긴 텃밭을 선물한다면 어떨까. 서울특별시는 가정에서도 쉽게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축하상자텃밭 보내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 20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수령인은 서울시민으로, 주소는 서울시에 한해서만 배송이 가능하다. 신청 시 신청인과 수령인의 주소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이 필요하고 배송일자를 지정해야 한다. 텃밭은 크게 두 종류로 ① 부착된 센서로 앱을 통해 원격급수가 가능한 스마트 상자텃밭(바질씨앗)과 ② 작은 공간에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일반 상자텃밭(쌈채소 3종)으로 나눠진다. 스마트 상자텃밭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텃밭으로 텃밭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앱(어플리케이션)으로 정보를 보내 분석하고 “물이 부족합니다”, “춥습니다”, “광합성이 필요합니다”와 같은 안내를 제공한다. 일반 상자텃밭은 바퀴를 포함하여 심지판, 칸막이, 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체에 있는 물통 뚜껑에 일반 페트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유통기한을 4배 늘려 허위 표시한 갈비탕 육수를 납품해 온 업체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품소분·제조가공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건어물, 과자류 등을 소포장해 마트 등에 공급하는 도내 식품소분업소와 관련식품 제조·가공업소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9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적발은 특사경이 지난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567개소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로 적발업소는 전체의 13.9%에 해당한다. 적발업소의 위반 내용은 ▲미표시 원료 사용 등 표시기준 위반 36개소 ▲유통기한 등 허위표시 12개소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및 보관 8개소 ▲미신고 영업 10개소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3개소 ▲영업자준수사항 및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10개소 등이다. 의정부시 소재 A식품제조가공업체는 갈비탕 육수, 묵무침 소스, 막국수 양념 등을 납품하면서 3개월인 유통기한을 12개월로 4배 늘려 허위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흥 소재 B식품제조가공업체는 붕어빵 반죽을 하수구 옆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생산하고 제조일자 등 제품 표시사항 없이 냉장실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양평에 있는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경복궁의 역사와 현대적 조명을 다룬 전통회화 작품전 ‘경복궁을 기록하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회화 전공(지도 권지은 교수)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매년 선정한 궁궐에 대해 전통회화 기법과 재료를 통해 그림으로 표현해왔다.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法宮)으로 성리학 이념에 따라 조성됐다. 1592년 시작된 임진왜란으로 모든 전각이 소실됐으나, 흥선대원군이 대대적인 공사를 추진해 1867년 복원을 마쳤다. 26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어진(御眞, 왕의 초상화) 화가인 김은호가 1935년 그린 ‘세조 어진 초본’을 복원한 그림, 태조 이성계가 탔던 명마들을 그린 팔준도첩(八駿圖帖)을 모사한 작품 등을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매년 궁궐을 한 곳씩 정해 작품 활동을 하는 ‘궁(宮)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2014년부터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렸고, 내년에는 경희궁과 종묘를 재조명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함께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영양교육 및 실천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3월 8일 식약처(충북 청주시)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력 및 교류 증대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품안전·영양교육 및 실천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 어린이 식품 판매환경 개선 홍보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문기 식약처장, 이현규 식품영양안전국장, 양호승 월드비전회장, 양일선 월드비전이사 등이 참석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3월 청소년단체인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를 중심으로 식생활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월드비전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 등의 권익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