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연우기자]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7일 0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10시 고양휴게소에서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6일 고양휴게소 열린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4~6차로 도로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 이후 총 투자비 약 2조 1190억원을 투입해 5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많은 교통량으로 혼잡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이 상당히 개선되고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일로(파주 월롱∼구파발)의 교통량은 하루 8000여대, 자유로(고양 장월∼김포대교)는 하루 2만 7000여대가 줄어들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새 도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시간은 통일로와 자유로를 이용할 때와 비교해 각각 40분(8km), 10분(10km)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와 지난 3월 3기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11월 6일부터 도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기를 운항하는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21일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와 최영철 아시아나항공 하노이 지점장 등이 만나 특별기 운항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도내 주재원 및 부양 가족이나 전문 인력, 베트남 신규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11월 넷째 주부터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베트남 국제선 특별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매회 최소 30명 이상 지원 시 운항될 예정으로, 기존 항공료 대비 5%~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한 인천공항에 경기도 기업 전용 데스크를 별도 운영하고 수화물 우선 처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입국 후 가장 중요한 자가격리도 수월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가 허가한 하노이 한인촌 지역에 위치한 격리지정 호텔과의 업무 조율을 통해 전체 75개 객실을 도내 기업 전용공간으로 100% 배정했다. 격리기간 중 외부인과 접촉할 수 있는 미팅부스도 마련된다. 이번 베트남 특별
[수원/최연우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3일 수원영동시장 영동아트홀에서 ‘주민자치의 꽃’인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올해 추진한 지역 의제들의 성과를 검토하고, 내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의제들을 직접 발굴·선정하는 주민 참여의 장이다. 행궁동은 2018년 11월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에 첫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총회는 ‘2021 행궁동을 스케치하다’라는 슬로건 속에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10개의 사업에 대한 결과를 검토하고, 2021년에 추진할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주민총회 시 정해진 의제들 중 일부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 이번 총회에서는 다가오는 ‘뉴노멀(새로운 표준) 시대’에 맞는 의제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주민 투표에 따라 ▲공유 텃밭 활용 지속가능 꽃길 조성 ▲카페 전용 수거함 설치 운영 ▲출산장려 용품 지원 ▲행궁광장 지하주차장 조성 서명운동 ▲행궁동 마을봉사단 운영 등이 내년에 추진할 사업으로 선정됐다. 주민총회를 주관한 한창석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주민들이 고심 끝에 선정해 주신 사업의 추진성과가 일부 부족하지만, 올해는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 마을이 ‘2021년도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 문화예술과 관광, 한탄강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예술촌’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은 분단 이후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중첩규제로 발전이 더뎌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접경지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취지는 마을 내 빈집 또는 빈건축물을 활용, 건축 리모델링을 통해 소득창출시설이나 생활편의시설 구축, 마을 경관 조성 등 전반적인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올해 9월 접경지 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10월 선정위원회를 통해 현장 및 서류 심사, 발표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포천 냉정리 마을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포천시는 관인면 냉정리 322-7번지 일원 약 6,620㎡ 부지에 ‘한탄강문화예술촌’을 만들게 된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며 교류할 수 있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에 따라 재조명 받고 있는 한탄강 주변 관광지와 주상절리길을 연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로 도비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1월 3일 이성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이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0일 서울지방보훈청장으로 부임한 이성춘 청장은 경기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보상 및 예우 확대,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서비스 지원, 국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 조직활성화 노력 등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를 마친 후에는 경기남부보훈지청의 각 과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국가유공자로부터 신뢰받고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든든한 보훈’ 행정을 토대로, 국가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가치로 존경받고, 국가유공자의 애국심이 길이 계승될 수 있는 성숙한 보훈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최연우기자] 새벽 당직근무 중 생활고를 호소하는 민원인의 전화를 받고 따뜻한 손길을 내민 경기도청 세정과 전종훈 주무관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전종훈 주무관은 지난 9월 20일 새벽 2시 당직근무 중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민원인의 전화를 받고 침착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며 소통했다. 특히 통화 뒤에는 자비를 들여 민원인의 주소로 쌀과 라면을 주문했다.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전 주무관의 미담을 알렸으며, 직접 전 주무관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전 주무관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 시절 저도 공적 도움을 받은 기억이 있다”며 “당시 감정이 떠올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한 행동일 뿐”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자랑스러운 공무원 표창을 받게 되었으니, 앞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는 공무원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훌륭한 공직자세를 갖추고 있는 전종훈 주무관이 앞으로도 그 마음 잃지 않고 더 크고 모범이 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4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학교 밖 아동 대상 아동 특별돌봄 및 비대면 학습 지원?의 추가 신청?접수를 11월 3일(화)부터 11월 13일(금)까지 실시한다. ※ ?아동 특별돌봄 및 비대면 학습 지원?은 코로나19로 가중된 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미취학?초등학생 아동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하는 ‘아동 특별돌봄 지원’ 사업과, 의무교육인 중학교 휴업 및 원격교육에 따른 가정 내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중학생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하는 ‘비대면 학습 지원’사업으로 구성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된 아동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최대한 많은 가정을 지원하고자 추가 접수를 하게 되었으며, 지원금액*, 신청절차, 제출서류 등은 기존 지원과 동일하다. * 초등학생 연령(2008.1~2013.12월 출생아) 학교 밖 아동은 아동 1인당 20만 원, 중학생 연령(2005.1~2007.12월 출생아) 학교 밖 아동은 아동 1인당 15만 원 초등중학교 학령기 아동(2005.1~2013.12월 출생아) 중에서 국공립과 사립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지 않은 대한민국의 아동은 아동의 주민등록 주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오늘 시흥지역에 소재한 희성촉매(주)와 연계하여 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이어 시흥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보훈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경기남부보훈지청장과 희성촉매(주) 총무팀장이 한홍택(1950년生)옹의 댁을 방문, 명패를 달아드려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존경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희성촉매(주) 직원 일동은 국가유공자 20명의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관내 기업체, 지자체와 연계하여 국가유공자의 명패를 달아드리며,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간 협조를 통해 보훈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연우기자] 정부가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가격연동제를 확대하고 제도개선으로 수거 안정화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가격연동제 적용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가격연동제란 민간수거업체의 수거대금(재활용폐기물 수거를 대가로 납부하는 비용)을 재활용품의 시장가격과 연동되도록 조정해 수거업체의 경영수익이 유지되도록 하는 제도다. 재활용품 수거 가격연동제는 올해 3월부터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작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아파트 150세대 이상 단지(전국 1만 8,503개) 등의 가격연동제 적용률은 43.4%(8,030단지)로 나타났다. 150세대 미만 단지(1만 2,235세대)는 지자체가 처리한다. 전국 모든 아파트 단지(3만 738개) 중 공공수거 또는 가격연동제 등으로 수거중단·거부 우려가 적은 단지의 비율(수거 안정화율)은 88.8%(2만 7,29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천구, 강북구 등 9개 자치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부평구, 연수구 등 6개 자치구 등 전국 26개 기초지자체에서 수거안정화율이 60% 이하로 낮게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자체로 하여금 코로나19가 본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의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119종합상황실)’가 신규 합동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 30일 북부소방재난본부 따르면,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11개 소방서의 119신고 접수를 일원화해 정보 수집 및 전파, 상황관리, 조정 등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총 84명의 근무인력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고양·일산·파주·연천 ‘1권역’,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 ‘2권역’, 남양주·가평·구리 ‘3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화재·구조·구급 및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신고접수와 관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 2015년 7월 의정부시 의정부동 임대청사에 구축됐으나, 이번 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의 신규 개청에 맞춰 더 넓은 곳으로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합동청사 5~6층 총 676㎡ 공간 내에 각종 정보통신장비 등을 이전하거나 신규구축함으로써 이전작업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119신고 접수 중단 없이 이전작업을 추진해 각종 재난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토록 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대형재난 등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이미선) 항공기상청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공역에서 신뢰도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중국 항공기상센터(AMC*)(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와 9월 4일(목)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기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서명권자: (항공기상청장) 유승협, (중국항공기상센터장) 장조위펑(Dr. Zhang Zhongfeng) *AMC: Aviation Meteorological Center 두 기관은 2022년부터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한국과 중국의 비행정보구역(FIR**) 경계를 넘나드는 민간 항공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기상에 대해 24시간 의견 교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 공역의 일관성 높은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SIGMET: Significant Meteorological Information ** FIR: Flight Information Region 이번 협약으로 한-중 공역 상의 위험기상정보(SIGMET) 조정·협력을 공식화하고 지속가능한 체계로 발전시킬 것을 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9월 4일(목)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해 구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인 강력 사기 방지 보호(EFP, 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최근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액이 6천억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3,243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 사기전화(보이스피싱)ㆍ투자 사기(투자리딩) 방ㆍ연애 빙자 사기(로맨스스캠)ㆍ예약 부도 사기(노쇼 사기)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사기 이에 정부는 지난 8월28일 국무조정실 주관의 범정부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여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수단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금전 탈취를 시도하는 단계까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범죄가 이루어지는 전 단계에 걸쳐 사기전화(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15대 실천과제를 발표하였다. 15대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정부의 포용적 소통 정책 기조에 발맞추며,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국민 모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상황 언론브리핑에서 수어 통역을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밝혔다. 「한국수화언어법」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재난·안전관리, 감염병 예방·관리, 국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정책 발표 시 수어통역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1일 대통령실도 브리핑을 통해 “모든 브리핑에 수어통역을 제공하고 주요 행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본청과 전국 소속 관서에서 지역 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2인 이상의 수어통역사 후보자를 매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정된 수어통역사에게 해양 용어와 사건ㆍ사고 브리핑 사례를 제공 하는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적응력을 높이고, 수시 간담회를 통해 해양경찰 주요 추진 정책ㆍ비전을 공유ㆍ소통 협력해 나아가며, 이에 수반된 예산을 확보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 또한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어통역 지원 확대는 청각ㆍ언어장애인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통한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준법의식과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도심지 유흥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공원·광장·야외축제장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전개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확산시켰다. 이번 단속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일상생활 공간의 주요 위반행위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단속 대상은▵음주소란▵ 쓰레기 투기▵광고물 무단부착 ▵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 매매 등이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 및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및 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준법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기초질서 단속과 함께 불법전단지 근절 활동도 강화한다. 지하철역, 유흥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반복적으로 배포되는 ▵성매매 알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추진해 온 부산항 북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유리창으로 부산항 북항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2017년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조사에서 정화복원지수(CIHC)가 기준치 이상 확인된 북항의 수질을 개선하고, 북항 재개발에 따른 관광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3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북항 내 항로와 재개발 구역 등을 제외하고 작업이 가능한 면적 35만 6802㎡에서 오염퇴적물 45만 3233㎥를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1단계 사업 이후 2022년 실시한 중간 모니터링 결과, 오염도가 CIHC 4 이상이었던 구간이 2.5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오염도 개선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4 이상인 경우는 자정능력을 거의 상실한 수준으로 준설이나 피복 등 인위적인 노력 없이는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이며, 그 이하인 경우는 자정능력이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해수부는 준공 이후에도 해저 퇴적물의 오염도 변화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3~5년 동안 사후 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폐업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재기 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상환 기간을 15년까지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로 피해를 본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할 수 있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속옷 폐업'을 붙인 가게에서 주민 등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2025.5.23. (ⓒ뉴스1)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사업을 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 문을 닫은 상태로, 성실히 상환하면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15년까지 상환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