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뉴질랜드와 국내 IT기업 간 교류의 장 ‘2020 뉴질랜드 테크 로드쇼(2020 New Zealand Tech Roadshow in Korea)’가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00%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서울시,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및 웰링턴, 오클랜드 등 뉴질랜드 주요 지자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과 뉴질랜드 IT 기업 간 협업과 교류를 통해 뉴질랜드 기업의 국내 투자 및 국내 기업의 뉴질랜드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투자유치를 위해 뉴질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뉴질랜드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과 뉴질랜드 기업 간 협업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총 8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며, 13개 뉴질랜드 기업과 이틀에 걸쳐 투자 관련 상담을 추진한다. 뉴질랜드는 첨단기술분야에서 매년 11%의 수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우주항공, 로봇공학, 정밀농업, 디지털 영상기술 같은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인구가 적어 제조업에는 한계가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경가연)이 24일 오후 12시 반 의정부여중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가연 디지털 성범죄 대응팀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의 가해, 피해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와 예방 수칙, 지원 방안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도민으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감시단원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찰관, 도 교육청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 디지털 성범죄에 속하는 범죄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리기 위한 설문 조사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 날 오후 3시부터는 수원역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홍보물을 나눠 주며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곳에서 디지털 성범죄와 예방 수칙, 피해 지원 방법 등을 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최연우기자] ‘2020 경기도 온라인 청년채용 박람회’가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간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경기청년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폭넓은 일자리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도내 기업에게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시작돼 그 동안 1,956명의 청년이 참여해 1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처음 온라인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에게는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기업 추천, 기업에는 원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구직자 연계, 양쪽 모두에게는 ‘온라인 화상 면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IT ▲교육 ▲제조 ▲화장품 ▲자동차 산업 ▲식품 ▲광고‧홍보 등 여러 분야의 중견, 중소기업 80여 곳이 참여해 온라인 채용을 진행한다. 이 밖에 이력서 상담을 통해 참가자에게 적합한 기업을 추천해주는 온라인 컨설팅과 줌(ZOOM)을 활용해 관심 있는 기업의 멘토와 직접 입사지원, 채용 방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상담회관도 마련된다. 청년취업토크콘서트, 자기PR영상 공모전, 참여자 이벤트 등 다양한
								[수원/최연우기자] 경기 수원시 '행궁동 생태교통마을'을 벤치마킹하려는 지자체와 단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방문객이 줄었지만 인천광역시 중구 등 21개 지자체·단체에서 120여 명이 생태교통마을과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생태교통수원 2013' 현장을 둘러보고 축제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2014년 8월 개관한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는 '생태교통수원 2013' 이후 생태교통을 지속해서 홍보하려 조성한 공간이다. '생태교통수원 2013 사업현장 생생투어',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등을 운영한다. 자전거 발전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 내 골목박물관에서는 '생태교통수원 2013' 당시 사진, 스크랩북, 자전거 모형, 수원시가 7년간 참가한 생태교통 국제·국내 행사와 관련 물품을 볼 수 있다.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는 내년부터 센터 내에 '마을 영상실'을 운영해 '생태교통 실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생태교통'을 배우고 일상에서 생태 교통수단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생태교통이 여러 도시로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2호 고압산소치료센터가 화성에 위치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마련돼 20일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치료공간이 있는 장비) 안에서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주요 용도는 화재에 따른 급성 일산화탄소중독 및 가스색전증과 같은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24시간 대응하는 것이다. 평상시에는 화상, 당뇨발, 뇌농양, 골수병, 버거씨병 등의 만성질환의 치료에 이용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도 중점사업 중 하나인 ‘고압산소챔버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경기 북부 지역에는 고양 명지병원, 남부 지역에는 화성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선정해 ‘다인용 고압산소챔버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문을 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10인용 챔버와 1인용 챔버가 같이 마련돼 있다. 10인용 챔버는 여러 환자의 동시 치료가 가능하며 1인용 챔버는 감염병환자 치료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경기도의회
								[경기/최연우기자] 인권침해, 산재, 공익침해 신고 등 흩어져 있던 경기도내 각종 신고전화번호가 031-120 경기도콜센터로 통합된다. 경기도는 도내 27개 신고 전화번호를 20일부터 031-120 경기도콜센터로 일원화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콜센터(031-120) 통합운영은 경기도콜센터 상담원 전용번호 0번 및 각종 신고전화 직접연결 2~9번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콜센터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2번을 누르면 경기도 인권센터, 7번을 누르면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1번은 코로나19나 재난기본소득 등 전화문의 폭주 시 별도 운영한다. 신고전화 통합운영 시간은 평일기준 9시~18시다. 각종 신고전화 중 전문분야(인권, 노동, 공익제보) 및 수사분야(대금체불, 페이퍼컴퍼니, 산업단지 대기‧폐수 배출, 불법사채 등)는 해당부서로 직접 연결된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교통불편, 도로불편 등 단순신고 분야는 해당부서의 콜센터 상담원 교육을 통해 경기도콜센터에서 신고접수한 뒤 해당 부서로 신고내용을 전달해 처리할 예정이다. 120 경기도콜센터의 1일 평균 상담실적은 2,550여건으로 1인 평균 88건에 달하는 상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도는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드디어 12월 1일 첫발을 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2월 1일 화성·오산·파주에서 ‘배달특급’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임시 이사회를 통해 ‘공공배달앱 개발 사업’을 승인한 이후 8개월 만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배달특급’은 사실상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이자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이다. 경기도의 산하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가 행정력을 기반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홍보와 기획 등을 도맡았고, NHN 페이코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 사업자가 앱 개발 등을 맡아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꾀했다. 배달앱 성공을 위한 가맹점 모집에서도 특기할만한 모습을 보였다. 8월부터 한 달 남짓 3개 시범 지역에서 가맹점 모집에 나선 결과, 사전 가맹 기간(8월 19일~9월 30일) 동안 당초 목표치 3,000개를 넘는 3,699개 가맹점을 모으며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시범 지역에서는 모두 4,580개의 가맹점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장시간 노동, 불공정 계약, 산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노동자들을 지원하고자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를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택배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지원하는 전담 상담창구다. 택배노동자가 유선이나 온라인, 내방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상담내용에 맞춰 지원담당자를 배정해 심층상담 및 권리구제에 대한 안내 등의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권리금·보증금 지급 강요 등 불공정 부당 계약이나 노동권 침해에 대한 상담지원은 물론, 택배회사 및 대리점, 고객의 ‘갑질’로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장시간 노동과 중량물 반복 취급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의료 관리 및 복지 분야 상담도 이뤄진다. 상해사고 및 뇌심혈관계 질환 등 산업재해를 입은 경우 경기도가 운영 중인 ‘마을노무사 제도’를 활용해 무료로 공인노무사가 산재신청 사건을 대리하게 된다. 이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증강현실(VR/AR) 신생기업(스타트업) 성과 발표회 ‘엔알피(NRP) 데모데이’가 온라인 참여자 1,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함께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됐다. ‘연결의 확장(eXtended conTact)’을 주제로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비대면 시대의 소통방식과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제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시대에 연결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VR/AR관련 기술, 중소기업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육성지원을 받은 경기도 VR/AR 중소기업 32개사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VR/AR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선보였으며 신생기업 투자자, VR/AR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해 새로운 투자기회와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6개국 16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통해 최신 콘텐츠 기술과 비대면 시대 새로운 감각을 많은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인지과학자 강원대 김상균 교수는 가상세계의 새로운 개념인 메타버스를 일반인의 눈높이로 설명하는 ‘메타버스: 디지털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의 강연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노동존중 표어를 활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소년 노동존중 표어는 지난 9월 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작 중 상위 4편을 이번 이벤트에 활용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표어 중 하나를 선택해 표어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인증샷을 해시태그(#청소년노동인권, #일하는청소년)와 함께 개인SNS에 올리면 된다. 참가자별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폰트나 디자인 요소는 자유롭게 추가해 사용할 수 있으며, 마스크 착용 후 참여를 권장한다. 참여 기간은 12월 10일까지다. 총 46명을 선정해 ▲최우수상(1명) 5만원 상품권 ▲우수상(5명) 3만원 상품권 ▲장려상(10명) 2만원 상당 기프티콘 ▲재치상(30명)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준호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더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노동존중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5~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