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요리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의 가치를 돌아보고 전통식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아빠가 차리는 정월대보름 밥상’ 온라인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곡밥 짓기, 취나물과 시래기 나물 반찬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2월 25일에 진행된다. 재료키트를 택배로 받은 후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HqwEvutNXbj8F2iJi-rEBg) 동영상 시청과 체험 실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만 1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기도민 중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https://nongup.gg.go.kr/noti/108536)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www.nongup.gg.go.kr)을 확인하거나 도 농기원 농촌자원과(031-229-5882, 5887)로 연락하면 된다. 심기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이 정월대보름의 세시 풍속을 배우고 전통식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경기/최연우기자] 지난해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과 청정계곡 복원을 마무리한 경기도가 올해부터 청정계곡에 대한 본격적인 관광명소화 정책을 시작하기로 하고 16일 ‘청정계곡 관광명소화 대상 지역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을 가진 계곡을 선정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광명소로 만드는 작업이다. 공모사업의 대상은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관광객 방문 편의시설을 정비한 고양, 용인, 남양주, 광주, 양주, 포천, 의왕, 여주, 동두천, 가평, 연천 등 11개 지역이다. 첫 해인 올해는 우선 3개 시·군을 선정해 해당 계곡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청정계곡 주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계곡관광’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관광객, 지역주민, 지역상권 모두가 행복한 ‘모든 도민의 청정계곡’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시·군에는 예산 지원 뿐 아니라 관광·마케팅 분야 전문가 자문단의 밀착 컨설팅이 제공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21년 추진하는 각종 관광 홍보에서도 우선 고려되는 등 계곡
[수원/최연우기자] 경기 수원시가 오는 22일부터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를 해 반입 기준에 미달한 쓰레기를 배출한 동(洞)은 '생활 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린다. 생활 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은 수원시와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체결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운영을 위한 주민협약'의 반입 쓰레기 기준을 근거로 한다. 협약에 따라 ▲함수량(含水量) 50% 이상인 경우 ▲재활용품(캔·병·플라스틱류 등) 5% 이상 혼입 ▲규격 봉투 내 비닐봉지가 다량 포함된 쓰레기 등 소각 부적합 쓰레기는 반입을 금지한다. 샘플링 검사는 자원회수시설 주변 영향지역 거주 주민들로 구성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주관한다. 수원시와 주민지원협의체는 반입 쓰레기를 점검하고, 기준을 위반 사례가 적발된 동에 '1차 경고'를 한다. 1차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된 동에는 3일에서 1개월까지 '반입정지 처분'을 내린다. 반입정지 처분을 받은 지역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기 수거를 중단된다. 수원시는 15일부터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기준, 분리배출 방법, 종량제 봉투 사용 등을 홍보할 예정
[경기/최연우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부천 영생교 승리제단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과 신도에 대한 현장점검과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부천과 수원, 양평, 안성 등 도내 4개 영생교 승리제단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총 신도 147명 가운데 36명을 제외한 11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10일 오전 도내 각 시군에 승리제단 시설 및 운영현황, 현장점검, 신도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각 시군의 협조 아래 역학조사에 들어간 도는 먼저 부천 승리제단 본부 컴퓨터에 있는 부천 제단 소속 139명의 신도 명단을 확보했다. 도는 이 가운데 108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31명은 현재 연락이 안돼 계속해서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11일 0시 기준 검사를 받은 108명 가운데 5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천 승리제단 본부를 제외한 나머지 수원과, 양평, 안성 등 3개 시군은 직접 제단 시설 현장을 찾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도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수원 제단 소속 신도 5명은 현장점검 결과 부천 제단 방문이나 합숙 및 식사제공 등의 행위가 없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노동권익센터가 개소한지 2년 차가 되어가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도내 노동자들의 억울한 사연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용인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로 일하는 60대 이모씨는 24시간 격일제 근무를 하던 중 10시간으로 책정돼 있는 휴게시간이 실제 5시간 밖에 제공되지 않아 이를 수당으로 청구가 가능한지 상담을 했다. 상담 중 경비원 이모씨의 근무 형태를 보니 수시로 방문증을 발급해주고 입주민 택배 수하물 수령과 휴게시간과 상관없이 수시로 노동을 하고 있는 바 이를 휴게시간이 아니라 근무시간 보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센터는 마을노무사를 통해 회사에 5시간에 대한 임금(수당)을 청구하고 이를 거부 할 경우 관할 노동지청에 진정을 제기 하도록 지원했다. 이모씨는 “관행적으로 해오던 잘못된 일들이 알고 보니 모두 노동법 위반 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매우 만족스러워 하였다. 평택에서 사우나 세신사(목욕관리사)로 성실하게 일 해왔던 50대 강모씨는 목욕탕 내부 수리를 위해 사다리에 올라가 작업 중 안타깝게도 2m아래로 떨어져 사망 했다. 소규모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라 산재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괴
서부지방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산불예방 및 산불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산불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매년 설 연휴기간에는 성묘나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 실화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진화 인력을 투입하여 입산통제구역, 불법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서부지방산림청 관내에서는 설 연휴 총 64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약 23.6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다. 주요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22건, 34%)와 소각산불(19건, 30%)로 확인되었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흡연, 향불, 소각 등 불씨취급을 하지 말아 주시고,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백신 관련시설의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해 백신 보관시설과 예방접종센터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평택과 이천에 마련된 도내 백신보관시설(초저온 냉동고) 2개소를 대상으로 유사시를 대비해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두 차례 119안전센터가 기동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응 2단계를 가정해 매월 한 차례 가상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해 백신의 유통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이와 함께 도내 42개소로 예정된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대상으로는 전기와 가스 등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 화재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관계인 주도의 비대면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을 분기별 한 차례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예방접종센터별로 소방서 팀장 이상 간부 지정담당제 운영을 통한 화재안전분야 컨설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8일 이천시 소재 코로나19 백신 저장시설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상규 본
[한국방송/최연우기자]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와 2월 8일(월) 유사특허검색*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심사 대상인 신규 특허출원에 대해 과거의 유사특허를 검색하여 유사도가 높은 순서로 심사관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위해 양 기관이 ’20년 1월 맺은 기본 협약의 후속 성격이다. 양 기관은 작년 인공지능 영·한 기계번역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 특허검색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되었다. 특허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최고수준의 인공지능 특허 자동검색 시스템을 개발하여 특허심사에 혁신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또한 검색 정확도가 대폭 개선된 ‘인공지능 자동검색 시스템’이 개발되면, 심사관이 ‘선행특허 검색’에 쏟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특허여부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특허 심사 품질에 혁신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특허청으로부터 고품질의 전 세계 특허 데이터와 특허검색 노하우 및 테스트베드(TestBed)를 제공받아, 지식재산권 분야의 신사업 모델을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설 명절을 맞아 상품대금 선지급으로 모두가 행복한 상생활동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시흥꿈상회 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대금 지급일을 일주일 앞당겨 8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총 109개 업체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원래 매월 정산일은 15일이었지만, 경기도주식회사는 명절을 맞아 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지급을 일주일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명절을 앞두고 각 업체의 상여금, 물품 대금 지급 등의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만큼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선지급을 통해 각 업체의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처음 문을 연 시흥꿈상회(구 시흥바라지마켓)는 시흥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 자리잡고 있는 지역 상생 협력매장으로, 시흥시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기업 제품을 홍보 판매하고 동시에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곳이다. 처음 문을 열고 한동안 적자에 시달렸지만, 매장 리뉴얼 등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역대 최고 월 매출인 1억 6천여만 원을 기록하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흥꿈상회에 입점한 한보섬유 박용성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이번에 대금 선지급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복지대상자 요금 감면 신청 안내’를 적극 홍보한 결과, 미감면자들이 5대 생활요금 6만4,888건에 대해 새롭게 추가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신청만 집계한 것으로 복지로 사이트나 통신사 등에 본인이 직접 신청한 경우까지 포함하면 감면 건수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복지대상자 요금 감면 신청 안내’ 집중 홍보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복지대상자 요금 감면 신청 안내’는 이동통신비,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비, TV 수신료 등 5대 생활요금 감면 대상자인데도 제도를 몰라 감면 신청을 하지 못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대상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제도 안내 사업이다. 도와 31개 시·군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4일까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조회 등을 통해 48만845명에 대해 개별안내를 하는 한편 언론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했다. 도는 연장 기간 동안 안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군을 통해 기초연금대상자 약 108만 명 중 요금 미감면자 명단을 추가로 제공받기로 했다. 현재 다른 감면대상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일괄 요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8일부터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188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 관람료 할인권 45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지난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할인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된 좀비딸 상영 정보.(사진=연합뉴스) 1차 배포 시기와 마찬가지로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2차 배포 때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때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바꾼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을 1인 2매씩 자동 지급하며, 결제 때 할인권을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문체부와 영진위는 누리집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07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공동주택 3만 동에 아크차단기와 자동확산형 소화기 등의 설치를 지원한다. 또 입주민이 스스로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등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제3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필로티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광명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필로티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와 인명피해 우려가 커져 필로티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가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7.18 지난 7월 기준으로 전국의 필로티가 있는 건물은 35만 동으로 추산되며, 그중 주택이 28만 동(81%)으로 가장 많고, 상업시설 4만 동(11%), 교육시설 9000동으로 순으로 분포돼 있다. 주거용 필로티 건물 28만 동 중 이번 광명 아파트 화재와 같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외장재를 설치한 건물은 22만 동(78%)이다. 이 중 공동주택이 11만 6000동 308만 세대에 이르며, 많은 세대가 거주해 화재 때 큰 인명 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내년부터 화재에 취약한 약 150만 세대에 신속한 감지와 경보 기능을 갖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화재 등으로부터 아동 보호를 위해 야간에 홀로 남겨지지 않도록 방과후 마을돌봄시설 350곳을 연장 운영한다. 정부는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동 4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부모 없이 자고 있던 아이들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에 노출됐고, 해당 세대에 경보기와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없어 초기 대피·진압에 실패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화재가 아닌 제도적·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3대 분야를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석탑리 한 마늘밭에서 고령의 농부가 산불로 며칠째 돌보지 못했던 밭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켜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3.31. (ⓒ뉴스1) 정부는 먼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을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2만 52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학생에 이어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도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시범사업 추진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대학교 제1기숙사 식당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산업단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산단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는 식사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으로, 인근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단은 식당 접근성이 부족하고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자체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농식품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계기로 산단 내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중 최대 17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국립공원에는 교통약자 차량이 도입되고 주말에도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배려 확대, 생활편의 제고, 서류·절차 간소화, 교통편의·여가 증진, 공공데이터 개방 등 5개 분야에서 33건의 과제를 선정했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 놓인 학자금 지원 안내문.(ⓒ뉴스1) 지난해 발표한 고궁탐방 확대, 임산부 열차 요금 감면 등 34건의 서비스 개선 결과, 관련 공공서비스 이용실적이 크게 늘고 서비스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공공기관이 협업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경제활동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먼저, 사회적 배려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국립공원의 17개 명소에서 교통약자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안전 11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학생이라 영화비가 부담됐는데, 할인을 받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아요." "할인권 덕분에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해요."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몰랐어요, 2차 발급 때 꼭 이용해보고 싶어요." 8월 마지막 수요일, 서울의 CGV 극장가는 평일임에도 관객들로 북적였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정부가 배포한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하 영화할인권)'으로 단돈 1000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어, 혼자 영화관을 찾는 '혼영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단위 관객까지 길게 줄을 늘어섰다. 8월 29일 '문화가 있는 날' 20대 친구들이 영화를 보기 전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 친구들과 삼삼오오 영화를 즐기러 온 20대 A 씨는 "영화할인권 덕분에 극장에서 보는 작품 수가 늘었다"며 "특별관도 적용돼 아이맥스(IMAX)로 관람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친구 B 씨는 "사실 영화할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정부가 2차로 배포한다면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 C 씨와 D 씨는 영화를 본 뒤 주변에서 함께 먹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