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3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250명을 채용하는 2021년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시험을 시행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다음달 15일 치러질 예정이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8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9명 ▲경기관광공사 5명 ▲경기교통공사 3명 ▲경기연구원 12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9명 ▲경기문화재단 9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7명 ▲한국도자재단 8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1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1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명 ▲경기아트센터 7명 ▲경기도여성가족재단 7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2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8명 ▲경기도의료원 3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11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7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5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11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7명 ▲킨텍스 7명이다. 장애인과 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취업보호대상 구분모집 각 17명, 20명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시험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과 균등한 시험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가 2015년도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이번 채용인원은 역대 최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사단법인 한꿈학교가 2일 ‘탈북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단법인 한꿈학교는 탈북청소년·청년들과 탈북여성의 중국 출생 자녀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의정부시에 있으며 2004년 문을 열었다.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운영과 진학·진로사업, 청소년교육 유공자 대통령 표창, 통일부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 설립허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탈북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자료 공유 ▲탈북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과 멘토링(mentoring)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탈북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금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이번 한꿈학교와의 협약으로 탈북 청소년이 소외받지 않고 미래사회에 중추적인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탈북 청소년에 대한 교육과 문화 서비스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최연우기자] 학교와 학원 등 교육시설에서 3월 개학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를 보여 경기도가 집단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시설 관련 확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1월부터 3월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원 등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초등학교 485명, 중학교 294명, 고등학교 231명, 대학교 12명, 학원 61명 등 총 1,083명이다. 학생 확진자는 959명이며 교직원 124명이다. 같은 기간 총 확진자 수 1만3,835명 대비 7.8%다. 월별 통계를 보면 1월 350명, 2월 252명, 3월 420명이다. 월별 비율로 보면 1월에는 전체 확진자 중 6.8%, 2월에는 6.6%, 3월은 8.6%로 3월에 증가 흐름을 보였다. 임 단장은 “학생과 교직원은 자기 몸의 증상을 잘 체크하고 혹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등교를 멈춰야 하고 증상이 확연하다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학교의 보건관리책임자도 유증상자 발생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체계를 정비하고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 단장은 경기도의 자가 치료 운영 실
[경기/최연우기자] 정부와 지자체가 4월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일 오전 수원 예방접종센터(아주대 실내체육관)를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현재 수원시, 고양시, 성남시, 남양주시, 안양시 등 5곳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부지사가 찾은 수원 예방접종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6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수원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원 월드컵경기장의 협조를 얻어 주차장(주차면수 151대)을 확보하는 한편 주차장과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2대 운영 중이다. 접종 대상자들은 신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실시, 이상반응 확인, 접종확인서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무료로 백신 접종할 수 있다. 도내에서는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주거복지시설, 단기보호시설을 비롯한 도내 노인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 75만6,000여명이 접종 대상이다. 질병관리청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센터 설치가 완료된 곳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현재 5곳에 이어 시·군별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4월 한 달간 본청(수원)과 북부청(의정부), 직속기관과 사업소 15곳의 국기게양대에 세월호기를 게양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신관 앞 국기게양대에 걸려있던 도정 슬로건기를 내리고 노란 바탕에 리본 그림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세월호기를 게양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시절에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성남시청사에 세월호기를 게양한 바 있으며, 도지사 취임 이후 2019년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새롭게 세월호기를 제작, 매년 4월 게양해오고 있다.
[경기/최연우기자]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건설업체에 기업어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준 후 연 226%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갈취하거나, 영세 사업자를 상대로 대부 중개한 후 불법 중개수수료를 편취해 온 미등록 대부업체와 대부중개업자 등 21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31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 단장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특사경 수사관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상 신종 불법 대부행위에 대해 집중 수사해왔다”라며 “이들 가운데 17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형사 입건한 나머지 4명도 수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들의 대출규모가 119억4,900만 원에 달하고, 피해자는 3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행위를 살펴보면 먼저, 미등록 대부업자 ㄱ씨 등 2명은 기업 운영 자금이 필요한 영세 건설업체에 접근, 기업어음과 차용증을 담보로 제공받고 선이자를 공제한 차액만을 송금하는 방법으로 불법 이익을 챙기다 적발됐다. 이들은 기업어음을 담보로 확보한 후 2014년도부터 4개 영세 건설업체 대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31일 마감된다며 온라인 신청을 계획한 경기도민은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11시까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에서 하면 된다. 앞서 도는 3월 1일부터 현장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현장방문 수요를 최소화해 혼잡을 막고자 온라인 신청 운영기간을 기존 3월 14일에서 3월 31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온라인 신청 기간이 끝나도 4월 30일까지 현장 수령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도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 원씩 경기지역화폐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차 재난기본소득 계획 발표일인 2021년 1월 19일을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등록·거소신고 외국인 중 현재 체류기간이 남아있는 자로, 약 57만여 명이 해당된다. 온라인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중·주말 구
[경기/최연우기자] 최근 친환경적 소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주식회사가 공공구매 시장 및 온·오프라인 판로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업사이클 기업을 위해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와 이 같은 내용의 '업사이클 분야 중소기업 제품의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을 합친 단어로, 재활용품의 디자인을 향상하고 활용도를 높여 제품을 재탄생시키는 것을 일컫는다. 양 기관은 도내 업사이클 기업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 패널 입점, 제품 생산 및 유통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각종 사업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포장재 등 폐기물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과 친환경적 제품 생산·유통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최근 가치 소비와 친환경적 소비 인식 확산에도 업사이클 기업들의 유통 채널 입점,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협력과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창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최연우기자]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항·포구, 공유수면의 효율적 이용을 저해하고 해양오염 우려가 있는 방치선박에 대한 현장 조사와 도-시·군 합동단속에 들어간다. 방치선박 대부분은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선박으로 만들어져 수명이 다한 선박은 전문 업체에서 처리해야 하지만 비용 문제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방치된 선박은 플라스틱 배출로 연안 양식장이나 해양생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주요 단속지역은 안산, 화성, 시흥, 김포 등 4개 시·군 32개 항·포구와 주변 공유수면이다. 단속 대상은 육상, 섬 지역에 장기간 전복·침몰·방치된 폐어선이나 뗏목, 장기 계류 중인 선박, 방치된 폐자재 등이 모두 포함된다. 적발된 선박, 폐자재는 소유자 확인 후 행정명령을 통해 스스로 폐선 처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선박은 14일 이상 공고 후 직권 처리할 방침이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바닷가 미관을 해치고 해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방치 선박을 주기적으로 단속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이제는 바다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봄철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큰 흙막이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5주간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흙막이는 건물 지하 등 터파기 공사를 할 때 주변 땅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구조물이다. 흙막이 건설공사는 무너짐, 떨어짐, 끼임 사고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해 사회적 우려가 큰 상황이며, 실제로 지난 1월 안산시 상가건물 신축공사 중 흙막이 무너짐 사고로 6,600세대가 정전 및 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의 토목․ 건축분야 전문가가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한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시군 및 대규모 흙막이공사가 진행 중인 12개 현장을 선별해 진행하며 흙막이 건설공사 착수 전, 중, 후 안전계획 수립과 이행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건설기술진흥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으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이행상태 ▲안전관리조직의 적정성 ▲흙막이작업 시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제반사항 준수 여부 ▲흙막이 시공상세도 작성 ▲용접 결함 및 부재손상 변형, 부식여부 ▲계측관리 실시 및 항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