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최연우기자]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0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민주의 씨앗이 평화의 꽃으로 피다」에서 경기도가 5·18과 6·10, 6·15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와 평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날 콘서트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한다”라며 “민주주의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의 씨앗은 뿌려졌으나 아직 평화의 꽃이 피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가야할 길을 다 알고 있다. 다만 배짱과 용기가 없어 그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제 온 국민이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 평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 앞장서고 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광명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시춘 EBS이사장, 한충목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6·15 남북공동선언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민주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여정을 되돌아
#세종시 중앙공원에는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차가 정해진 시간마다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태우고 달리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신도심 일대에서 유료로 시민들을 태우는 서비스도 시작됐다. 멀리 있다고 생각했던 자율주행차와 함께하는 일상이 눈 앞에 성큼 다가왔다. #대구시 혁신의료지구에 입주해 있는 한 기업은 성형시술의 일종인 지방흡입술 등을 통해 버려지는 지방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실증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인체 폐지방의 재활용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콜라겐을 수출할 수도 있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규제자유특구에서의 도전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을 단위로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과 관련된 덩어리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하고 재정·세제를 집중 지원하는 제도이다.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도되는 한국형 규제혁신 제도인 ‘규제자유특구’가 어느새 도입 2년차를 맞았다. ◆ 규제자유특구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기술 여건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규제없이 연구하고 산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약 일주일간 우기대비 급경사지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본점검은 가평군에서 시행중인 급경사지 정비사업 지구 2개소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했던 해빙기 민・관합동 안전점검 대상지 10개소 중 단기조치지적사항이 통보된 4개소(화성시 2, 이천시 2)가 대상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우기 전 정비사업 주요공정 완료여부, 우기대비 안전조치 시행여부, 해빙기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청취해 시군에서 정비사업 진행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점검 이후, 해당 결과를 시군 관리부서에 통보해 지적사항 등에 대한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도는 이번 표본점검과 별도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96개소 급경사지에 대해 시군 주관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박원석 안전관리실장은 “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올해 20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컨설팅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35.9점으로 8개 기업이 위험수준, 3개 기업이 취약수준이었고 단 1개 기업만이 양호수준이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수준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도는 올해정보보안 컨설팅 대상을 20개사로 확대했다. 또 도 및 협력기관의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해 보안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보안취약점의 실질적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홈페이지에 대한 보안취약점 원격 점검을 시작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 방문 정보보안 점검 등 지원기업별로 컨설팅 결과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력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 랜섬웨어(악성 프로그램) 모의훈련, 정보보호솔루션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특히, 정보보안 취약점 조치가 시급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전문 컨설턴트가 일정 기간 동안 상주하는 심층 컨설팅을
[경기/최연우기자] 개별공시지가가 땅값과 주택가격을 합한 개별주택가격보다 비싼 이른바 가격역전현상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도가 직접 검증을 실시해 정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토지+집)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선정한 개별 토지와 개별주택 중 대표성이 있는 표준지‧표준주택을 토대로 각 시․군별로 정한 개별토지와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이다. 문제는 개별공시지가(토지담당부서)와 개별주택가격(세무담당부서)을 맡고 있는 부서가 다르고, 공시 일정이 서로 달라 일부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땅의 높낮이, 모양, 도로와의 관계 등을 토지의 특성이라고 하는데 두 부서가 이 특성을 다르게 조사할 경우 특성불일치가 발생한다. 특성불일치가 심할 경우 개별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보다 더 높은 이른바 ‘가격역전현상’이 발생해 민원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각 시․군에서는 이를 한 번에 개선할 경우 개별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쉽게 정비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정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검증을 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이동형 음압병동 실증사업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연구 종료 후 얻은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2인 1실 15병실 30병상 규모로 6월과 7월 중으로 생산 및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전 검증을 거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이동과 보관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음압병동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의 기후와 지반 실정을 반영해 다용도 조립이 가능하고 이동·설치·확장이 쉽도록 설계한 에어텐트 구조의 블록형 모듈로 중증도 이상 환자치료를 위한 A급 이동형 음압병실 모듈이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감염환자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상호교류가 가능한 ‘패스박스’와 전면창이 있어 병동 안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 회진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회진 시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돼 의료진의 피로도가
[경기/최연우기자] 최근 여주와 가평에서 인접 시군을 넘나드는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경기도가 주의를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역별로 드러나는 유행 경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대응 방안을 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권역별 인구 10만명 당 확진자 추이를 보면 경기도 평균은 7.8명이었다. 도 평균보다 높은 권역은 성남, 광주, 하남이 포함되어있는 8권역과 양평, 이천, 여주가 포함돼있는 9권역으로 각각 11.4명, 19.6명이다. 특히 9권역은 5월 셋째 주인 5월 16일 이후부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31개 시군 중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5개 시군을 집계하면 가평 33.7명, 이천 26.0명, 여주 19.6명, 동두천 19.0명, 광명 16.1명이다. ※ ▲1권역 수원 용인 화성 ▲2권역 평택 오산 안성 ▲3권역 안양, 군포, 의왕, 과천 ▲4권역 안산, 부천, 시흥, 광명 ▲5권역 고양, 김포, 파주▲6권역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7권역 남양주, 구리, 가평 ▲8권역 성남, 광주, 하남 ▲9권역 양평, 이천, 여주 이
[경기/최연우기자] 허가를 받지 않고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거나 서로 다른 유해화학물질을 구분하지 않고 혼합보관하는 등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경기도내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도내 유해화학물질 제조‧사용‧운반‧저장‧판매 사업장 27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해 허가를 받지 않거나 관리를 소홀히 한 6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변경허가 미이행 4곳 ▲관리 및 취급기준 미준수 20곳 ▲자체점검 미이행 21곳 ▲유해화학물질 미표시 6곳 ▲영업허가 미이행 7곳 ▲기타 9곳이다. ‘ㄱ’ 업체는 2017년 유해화학물질인 헥사민 제조 허가를 받은 후 보관용량을 초과하자 허가 받지 않은 창고에 헥사민 116톤을 보관하다 적발됐다.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은 자는 허가받은 보관시설을 초과하려면 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 ‘ㄴ’ 업체는 종류가 다른 유해화학물질을 보관하는 경우 화학물질 간의 반응성을 고려해 칸막이 등 구획을 구분해 화학물질을 분리 보관해야 하는데도 아무런 구분 조치 없이 강산인 황산(20kg)과 강염기인 수산화나트륨(25kg)을 혼합 보관하다 적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와 육군이 경기도 기업의 혁신성장과 육군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드론봇과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미래기술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경기도-대한민국 육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상근 육군교육사령관, 엄용진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도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국가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 공동체를 전쟁이나 재난, 질병, 테러 등 공격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으로 국방은 최우선 과제”라며 “저는 군이 스마트 강군화라고 하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 핵심은 결국 무기체계 첨단화, 장비의 첨단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군의 안보 역량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는 민간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며 “저는 입대 장병들이 단순히 시간을 소모하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역량을 개발하고 향후 진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군 제도도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다. (협약이) 우리 군의 무기체계 첨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사업 다각화 및 프로모션 강화를 위해 공유주방 브랜드와 손잡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O2O 창업플랫폼 ‘공유주방1번가’와 ‘배달특급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배달특급 플랫폼과 공유주방1번가의 사업 인프라를 연계해 시스템 및 프랜차이즈 제휴처를 확보하고, 소비자 프로모션을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유주방1번가’와의 협업으로 배달특급 활성화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공유주방1번가 지점은 총 6개며 추후 2곳이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공유주방1번가에 입점한 제휴 브랜드는 총 202개에 달한다. 또, 향후 양 사는 최근 환경문제로 거론되는 일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업에 힘을 모으는 등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배공만 경기도주식회사 본부장은 "배달특급 홍보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양사가 좋은 취지를 공유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 공유주방1번가 대표는 "서로의 취지와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