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 기간 동안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산사태로 인한 생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 인근지역 주민은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복잡한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국지적으로 기상현상이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산악지역 기상은 고도가 낮은 일반생활권보다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는 2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지난해 장마는 중부지역 기준으로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54일간 발생해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기록되었으며, 이로 인해 1,343ha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였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장마 동안 중부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856mm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관측소별로는 철원이 1,085mm로 가장 많은 강수가 관측되었으며, 이어 수원에서 1,057mm가 관측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산악지역인 강원 고성 까치봉 산악기상관측소는 1,611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충남 보령 오서산 산악기상관측소에서는 1,590mm를 기록하며 산악지역에서 더 많은 강수량이 관측되었다. 강원 철원 은하봉 산악기상
[경기/최연우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월 20만원 또는 월 50만원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본소득 실현 시기는 월 20만원 기준으로 ‘3년 이내’가 가장 많이 나와 국민들이 조속한 정책 실현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람들은 기본소득을 이렇게 생각한다 – 2021 기본소득 일반의식 조사 결과(I)>를 발간했다. 경기연구원은 조사기관 알앤알컨설팅(주)에 의뢰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성인 1만명(경기도민 5,000명 포함)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기본소득 액수를 월 20만원 또는 월 50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둘 중 어느 하나 또는 두 가지 모두에 찬성’한 응답자는 전체 80.8%로 집계됐다. 전체 50.3%는 기본소득 지급 액수와 상관없이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액수별로 보면 월 20만원(71.7%)이 월 50만원(59.4%) 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본소득 도입에 찬성하는 응답자 8,079명은 찬성 이유 1순위로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27.9%)을 꼽았다. 다음으로 ‘인간의 기본권리 회복’(24.2%), ‘소비 증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이해충돌방지 등 도 소속 공직자의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 운영세칙을 개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통과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대비한 것으로 이해충돌방지서약 관련 근거와 세부적인 이행방안을 담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서약에 따라 도 소속 모든 공직자는 모든 권한은 도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을 기억하고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 이해충돌상황 발생 시 공익을 우선하여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또한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적이해관계가 관련돼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저해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신고 및 직무회피 등을 해야 한다. 직무수행 중 알게 된 미공개 정보로 자신, 부모, 배우자, 자녀 등 친·인척을 포함한 제3자에게 제공해 유가증권·부동산 등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를 하거나 돕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이행충돌방지서약서를 올해 하반기까지 도 소속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받을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연근무 등 비대면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택근무 시 미공개 정보 유출차단을 위한 행위기준도 마련해 부패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도
[경기/최연우기자] 허가를 받지 않은 그물로 물고기를 잡거나 불법 어획물을 판매하는 등 내수면어업법을 위반한 불법 어업행위자들이 경기도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남·북한강, 탄도호, 남양호, 평택호, 화성호, 석포리 수면 등 도내 주요 내수면을 대상으로 도 해양수산과,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단속을 실시해 내수면어업법 위반행위 6건을 형사입건했으며, 그 외 9건은 과태료 대상으로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형사입건 대상은 ▲무허가 어업 5건 ▲불법어획물 판매 1건이며, 과태료 부과 대상은 ▲미신고 어업 2건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를 이용한 낚시행위 7건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ㄱ’씨는 탄도호(안산지선)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각망(포획용 그물)으로 새우·가물치를 잡는 등 어업 행위를 하다가 적발됐고, 여주시에서 수산물 도소매업을 운영하는 ‘ㄴ’업체는 배터리를 이용해 불법으로 포획한 쏘가리를 보관 및 판매하다가 이번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모두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ㄷ’씨는 탄도호(안산지선)에서 안산시에 어업신고를 하지 않고 일명 ‘지네통발’ 12개로 새우를 포획한 행위로,
[한국방송/최연우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8월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포용과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8.10.~8.13.)」(이하 ‘청소년 서밋’)의 첫 공식 행사로 6일(화), 한국청소년 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경과보고, 대표선서, 외국 참가청소년 축하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이 참석해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청소년(10명)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8월 본 행사 전까지 온라인 사전토론을 통해 아이디어와 자료를 모으고, 친밀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청소년 서밋’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고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아세안 국가(9개국*)와 한국의 청소년 100명**이 온라인으로 한·아세안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만 18세 ~ 만 24세 외국 참가자 90명, 한국 참가자 10명으로 구성 소주제로는 지난 ‘2021 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5.30~5.31)‘의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자원봉사 확산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수요를 충족하고 침체된 자원봉사 분위기를 전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전통적인 대면봉사활동이나 단체봉사활동은 줄어들고 비대면 봉사활동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자원봉사 기획과 운영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보급했다. 또 인증 기준이 불명확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간인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 비대면 자원봉사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도의 노력에 힘입어, 2019년 16개에 불과하던 도내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지난해 155개로, 올 상반기에는 143개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게다가 올해는 전년보다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던 자원봉사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대표적인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수원시에서는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한글 교육과 우리 문화 알리기에 약 200명이 참여했다.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서 1위를 한 과천 여성의용소방대원 2명이 출연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심폐소생 교육의 중요성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은 학교 학생용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SNS)용, 버스‧터미널 등 일반인용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장소와 교육 대상, 방법에 따른 맞춤형 교육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동영상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데 따른 것으로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해 많은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교육 동영상을 학교와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하고, 본부 유튜브 채널에도 게재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권용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심폐소생술은 결코 어렵지 않다는 점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동영상을 활용함으로써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는 물론 의소대 자긍심 고취와 홍보 효과가 덩달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재생의료 핵심 기초·원천기술부터 치료제·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2일 향후 10년간 6000억원 규모로 국내 재생의료기술개발을 주도할 ‘(재)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을 공식 출범시켰고 밝혔다. 사업단 개소식은 정부 부처와 사업단, 전문기관, 학회 및 기업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창립 이사회에서는 사업단 설립경과 및 향후 계획,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재생의료 개념사업단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확장성을 고려한 신기술 개발 ▲원천기술개발 영역에서 발굴한 신기술 검증 목적의 응용기술 및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현재 임상연구(TRL6∼7)중인 질환 타겟 치료제의 임상 2상 완료 등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신규과제는 재생의료 원천기술개발, 재생의료 연계기술개발, 허가용 임상시험 등 3개 분야 51개 과제에 총 128억원을 투입하는데, 기술개발 단계에 따라 향후 성과가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3일부터 2개 전문기관(한국연구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최연우기자]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건의한 규제혁신 방안이 지난 17일 발표한 국무조정실 ‘제7차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방안’에 선정돼 관련 신산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7차 규제혁신 방안에 선정된 과제는 총 32건으로 이 가운데 경기도 건의 과제는 ▲자율주행산업 활성화를 위한 3차원 정밀지도 제공 확대 ▲디지털 트윈에서의 공간정보 활용 개선 ▲도시공원 내 태양광 설비 설치 확대 ▲도시자연공원 구역내 태양광 설비 설치 허용 등 4건이다. 자율주행산업 활성화를 위한 3차원 정밀지도 제공 확대는 학술연구, 공공복리 목적으로만 활용이 가능한 지도정보를 산업용으로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정밀 도로지도는 완벽한 자율주행을 위한 레벨4 이상의 기술 개발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정보지만 국토교통부가 정한 국가공간정보 보안관리 규정에서 공개 제한 정보로 분류돼 기업에서는 활용이 어려웠다. 실제로 자율주행 스타트업 A사는 대규모 3차원 도로정밀지도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다른 기업의 도로 정밀지도를 활용해야 했다. 도로 정밀지도를 활용하려면 국토지리정보원에 지도 제공 신청서
[한국방송/최연우기자]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 김부겸 국무총리, 정상조 서울대 교수, 이하 위원 회)는 7월 1일 목요일 국립중앙도서관(별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지식재산의 날 기념 구 호(슬로건) 최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의 구호(슬로건)으로는 ‘지식재산, 가치를 담다. 미래를 빚다.’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590개 의 후보작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 위원회는 2021년도 지식재산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대학(원)생 지식재산 홍보지원 단 발대식도 가졌다. 홍보대사는 MBC 공채 탤런트(23기)이자 현재 동양대학교 공연영상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배우 유태웅과 과 학기술 논문을 대중들에게 쉽고 흥미로운 언어로 전달하고 있는 유튜버 에스오디(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50만명)*를 위촉하였다. * (주요 콘텐츠) 과학이 신의 존재를 반박하다 / 삼성전자 박사들이 8년간 개발한 역대급 신기술 / 사람의 머리로는 못푼다고 포기한 현상 등 250여개 홍보지원단(서포터즈)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6일까지 온라인 공개 모집을 통해 개인 매체(미디어) 활 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대학생 및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