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9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출액이 18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친환경차 총 수출액 161억 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북미·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3분기까지 자동차 수출은 521억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 중이며,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적극 대응해 렌트·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의 경우 북미조립·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 없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 업계는 이를 활용해 미국 내 상업용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한 결과, 지난 9월까지 IRA 대상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8만 9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47% 늘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7만 4000대를 넘어선 것이며, 또한 상업용 차량 비중은 지난해 5%에서 지난 1∼9월 44%까지 확대됐다. 한편, 9월 자동차 생산은 30만 2000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3개월 연속으로 월 생산 30만 대 이상의 견조한 생산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같은 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에서도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코레일의 모든 열차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앱에서 기차예매 서비스를 통해 출발역과 도착역을 검색하고 좌석선택 및 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개방된 기차예매 서비스를 활용해 여행과 교통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는 물론 포인트 적립과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쏘카 45%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통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인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안부는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공공앱·웹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민간앱에서 SRT 예매·자동차검사 예약·국립수목원 예약·인천공항 지도서비스 등 4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번 KTX 승차권 예매와 함께 SRT 예매서비스도 올해 연말까지 토스·신한플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고려대에서 특별 강연을 갖는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10월 19일(목) 오후 5시 고려대 자연계 캠퍼스 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2006년 제8대 UN 사무총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시작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를 주요 문제로 인식하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자는 파리 협정을 타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UN 사무총장 퇴임 이후에도 줄곧 기후위기에 대해 언급해 온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이번 고려대에서 열리는 특별 강연에서 역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말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공과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로 이해근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세상의 가르침과 지혜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다가오는 공과대학 60년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공과대학은 매주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콘텐츠·명인 등을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난 3월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의 지역문화 명소와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등 ‘로컬100’을 2년 동안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지역문화 명소로는 ▲지역만의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는 박물관, 미술관, 복합문화공간, 극장 등 문화시설 ▲지역문화 연계형 상권, 거리, 마을 ▲지역문화 기반의 상품·콘텐츠를 판매하면서 문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음식점, 숙박시설, 카페 등 58개를 선정했다. ‘안동 하회마을’은 유교책판, 징비록, 병산서원 등 사유와 성찰의 정신문화와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선유줄불놀이 등 놀이문화가 어우러지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서 선정됐다. ‘대전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오직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브랜드로, 성심당문화원 운영, 지역대학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립·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 비(非) 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지원이 확대된다. 오는 18일부터 전국에 있는 우리은행 지점에서 주택도시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로 연립·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가 비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호당 최대 7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다가구·다세대·도시생활주택 3.5%, 연립주택 4.3%, 오피스텔 4.7%가 적용된다. 민간임대주택 건설자금은 호당 최대 1억 2000만~1억 4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금리는 공공지원민간임대 2.0~3.0%, 장기일반임대주택은 2.0~2.8%다. 이와 함께 고금리 토지담보대출을 기금융자로 상환(대환)하는 것도 전면 허용해 이미 토지가 확보된 사업장에서 주택공급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건축허가 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은 사업자가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에 앞서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전담상담센터(☎044-862-4612)를 운영하고, 대출접수는 사업자 편의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이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해외 전시회 참가기관 간 BI 통일과 통합한국관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합한국관은 국제 전시회에서 부스 임차위치 및 장치디자인 등을 통일하는 방식으로 한국관을 통합해 구성하는 것이다. 개별 기관들에 의한 중복적인 한국관 운영을 지양하고 대한민국 브랜드 위상을 수출 마케팅에 집중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해외전시회에 별개의 한국관이 중구난방식으로 참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도 통합한국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참여)과 별개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무역협회가 별도 부스를 운영했다. BI 또한 상이하게 사용되어 해외 바이어의 혼란을 야기하고, 국가 이미지 약화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023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전시회(MWC Barcelona 2023) 자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정민 의원실 재구성 통합한국관 미통합 한국관 홍정민 의원은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의 코주름이나 홍채로 동물을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동물병원의 진료 내역·진료비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 등도 추진한다. 동물병원에서 펫보험 가입부터 진료 내역 보험사 청구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하고, 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진입도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확산 등으로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799만 마리(2022년 기준)에 달하지만, 고가의 동물병원 진료비에 양육자의 83%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지난해 기준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1%로 상당히 낮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왔다. 개선안은 우선 반려동물보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주관으로 동물의료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반려동물 등록제도 개선을 위해 코주름이나 홍채 등 생채 인식 정보로 반려동물을 등록할 수 있는 방
지난 11일(수)부터 2023-2024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실시됐다. 올해 하절기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의 동시접종을 적극 권고하므로 백신 접종 받으시기를 당부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1. 올해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어떻게 되나? A.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기준으로 1958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 접종 대상자이다. Q2.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A.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11월에 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 해 4월이고,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리며, 면역 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3~12개월) 지속된다. 따라서 너무 이른 시기에 접종을 하게 되면 다음 해 3~5월경 항체가가 방어수준보다 낮아지면서 감염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늦게 접종하면 인플루엔자 방어항체가 형성되기 전 감염될 수 있다. Q3. 연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일이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 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일본 도쿄전력 측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12일 원전에서 3~10㎞ 이내 해역의 4개 정점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에 대한 분석 결과 역시,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30베크렐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도쿄전력 측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2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43~188베크렐의 방사능이 측정돼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신 국장은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에 대해 “해수 취수구에서 6.8~11.0cps, 상류수조에서 4.7~6.1cps, 이송펌프에서 5.0~6.2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됐다”며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3㎥,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 4962~1만 5245㎥가 측정돼 계획 범위 내에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헌법재판소의 ‘평균사건 처리기간’이 무려 ‘2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재판소가 심리 중인 사건 가운데 2년을 넘긴‘초 장기미제사건’비율이 30%를 상회하고, 법정기간인 180일을 넘긴 ‘장기미제’ 사건 또한 전체 77%에 달하는 등 장기미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0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헌법재판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초부터 8월까지 헌법재판소에 접수돼 종국 결정 선고까지 평균사건 처리기간은 각각 732.6일, 732.5일(약 2년)에 달했다. 지난 2019년 480.4일(1년 4개월) 수준이었던 평균 사건처리 기간은 지난 2020년 589.4일(1년7개월), 2021년 611.7건(1년8개월)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법정기간인 180일을 넘긴 ‘장기미제 사건’도 쌓여가고 있다. 현재 헌재가 심리중인 전체 사건 1,576건 가운데 180일을 넘긴 장기미제 사건은 1,215건 (77.1%)에 달했다. 심리 기간별로 살펴보면 전체 사건 가운데 ‘2년을 넘긴 사건’이 486건(30.8%)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