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신건강 증진 유공기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산청군은 정신질환 정보 제공과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면서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지역 내 정신질환의 조기 개입, 자살 예방, 고위험군 관리에 힘썼다는 평가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으로 대형산불 및 극한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군민을 위한 신속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질환 예방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격려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9월 24일(수) 한국공항보안(주)과 항공보안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항공보안과 재난대응을 위한 교육·훈련의 질을 높여, 안전한 공항 환경 조성 및 국민 안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 기관은 항공보안 및 재난대응에 특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한국공항보안(주)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항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협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교육 시설, 전문 인력·기술 등 다양한 인프라를 상호 교류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항공보안과 재난안전 분야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항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항공보안과 재난대응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수봉 한국공항보안(주) 사장은 “안전한 하늘길을 보장하는 데
울산 북구는 아동학대 신고 다발구역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명절 기간 가족 간 갈등과 양육 스트레스 등으로 가정 내 폭력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부부싸움 노출도 아동학대입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은 2024년 아동학대 예방 그림공모전 출품작을 활용, 제작해 메시지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북구 관계자는 "명절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갈등과 스트레스로 인한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는 때"라며 "이번 현수막 홍보활동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은 물론 부부싸움과 같은 갈등 상황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년의 삶에서 찾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올해 세 번째 청년총회가 대구에서 열렸다. 국무조정실은 23일 대구광역시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3차 청년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총회는 중요한 청년 이슈에 대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4월 수원에서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 8월 대전에서 'AI시대 청년교육과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여는 이번 총회는 청년주간(9월 20~26일)과 연계해 '청년의 삶에서 찾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결혼·출산·육아라는 청년 삶의 주기별 3가지 주제강연과 청년 참여 숙의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25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뉴스1) 우선, 동물생태학자로 잘 알려진 최재천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청년 삶의 안정과 출산 결정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서, 다둥이 아버지인 개그맨 정성호 씨가 '임신-출산 과정에서의 돌봄과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육아 생활의 고충을 나누고 일과 가정의 균형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국·미국·일본 외교장관이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대북 억제 태세를 지켜나가고 긴밀한 공조를 지속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조현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및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22일(현지시간)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오른쪽)은 22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이날 한미일 장관은 한반도 및 지역 현안과 한미일 3국 간 경제안보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올해 한미일 장관급 회의만 4번째 개최하는 등 한미일 협력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할 때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역내 문제와 경제안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급 정책공조 증진에 유용한 틀"이라고 평가했다. 루비오 장관과 이와야 대신도 조 장관의 참석을 환영하고 역내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3국 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오늘 열린 제43회 국무회의(9.23)에서 추석 연휴 기간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10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4일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우 통행료를 면제하는 안건*이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 명절기간(10.5~10.7) 외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일 확대(10.4 추가)를 위해 국무회의 심의 필요(유료도로법 시행령 제8조제2항) 이번 통행료 면제는 추석 민생안정대책(9.15)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국민의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통행료 면제 기간 및 대상은 10월 4일(토) 00시부터 10월 7일(화) 24시까지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적용된다. ∎(적용 예시) 10.3(금)에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10.4(토)에 진출한 차량 및 10.7(화)에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10.8(수)에 진출한 차량도 통행료 면제 적용 면제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전원을 켠 상태로 요금소 통과 시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오며, 일반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
남해군 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은 지난 19일 저녁 7시 30분, 이동면 앵강전망대에서 '2025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 9월 캔들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촛불 장식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여졌으며, 남해군민과 관광객 등 270명의 관객들은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과 박종길·박종식· 강대철 의원,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광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앵강전망대 돌계단이 객석으로 활용됐고, 촛불과 별빛, 파도 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무대가 완성됐다. 공연에 나선 출연진은 국악과 대중음악,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남해바래길의 경관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문화적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해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1월 8일, 두 번째 '캔들콘서트'를 마련해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하동군 공설운동장과 읍내 일원에서 '제30회 하동문화제'와 '제52회 군민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외 군민 5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각계각층의 군민이 모여 화합을 다지고, 하동의 역동적이고 잠재력 있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군은 행사에 앞서 읍내 곳곳에 만국기를 내걸고, 전야인 29일 오후 7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군민 힐링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내·외 군민이 함께하는 이번 힐링 콘서트는 '재난과 위기를 이겨낸 위대한 군민'이라는 주제로 산불, 폭우,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화합과 힐링의 자리다. 이날 무대에는 2025년 미스터트롯3 2위 '다듬이'의 손빈아, 2024년 한일가왕전 MVP '천년사랑'의 김다현, 미스터트롯2 4위 '콕콕콕'의 나상도, '당신의 의미'로 유명한 황민우·황민호 형제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한다. 행사 당일인 30일 오전 9시 30분에는 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통신사와 금융사의 잇단 해킹사고와 관련해 기업의 신고가 있어야만 조사가 가능했던 그동안의 상황을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조사 권한을 강화하고 보안 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부처 장관에게 이번 사태의 수습과 해결에 있어서 해킹과의 전쟁에 임한다는 각오로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최근 통신사와 금융사에서 잇달아 발생한 해킹사고로 국민의 우려가 커지자 김민석 국무총리의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신사 및 금융사 해킹사고 관련 긴급현안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통신사와 금융사에서 해킹사고가 이어져 4월에는 SKT 유심정보 유출이 있었으며,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현재까지 362명의 이용자가 2억 4000만 원의 피해를 보았고 KT 서버도 해킹된 것으로 밝혀져 국민의 우려가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롯데카드 서버가 해킹돼서 회원 30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함양군은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기간 지역 축산단체와 함께 축산물 소비 촉진 시식 행사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가 주관한 '함양 한우 무료 시식회' ▲'한돈 소비 촉진 시식 행사' ▲함양 흑돼지 브랜드 '지리산 감도니' 시식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불고기, 한돈 요리(햄버거·소시지 등), 흑돼지 삼겹살이 무료로 제공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단체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우리 축산물의 맛과 품질을 체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우, 한돈, 흑돼지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홍보 행사를 통해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9.7.)의 후속조치로 주택정비사업의 초기사업비 및 이주비 융자,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의 사업비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 < ➊ 주택정비사업 조합·추진위에 초기사업비 대출 지원 확대 >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조합에 사업비를 저리 융자하는 초기자금 융자 상품의 지원 대상을 확대(추진위 추가)하고, 융자한도도 상향(최대 60억원)하며, 이자율도 인하(2.2%) 한다. 조합과 추진위는 해당 융자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용역비, 조합 및 추진위 운영비, 기존 대출상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초기사업비 융자상품 지원대상 융자조건 변경 (‘26년 부터) 구분 기존 조정 지원대상 조합 조합 추진위 융자한도 18억~50억원 30억~60억원 (한도상향) 10억~15억원 (기준신설) 이자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10월 17일 15시, 제10차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9월 26일) 이후 민원 대응 등 국민 불편 사항 및 시스템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화재로 인해 중단된 17개 시스템 중 과태료관리시스템 등 5개* 시스템이 복구 완료되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입주하지 않은 고용24 시스템 등은 관련 서비스(디브레인 등)와 연계 복구 등으로 정상 운영되고 있어 실업급여, 직업능력 등의 대민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 중이다. * 과태료관리, 고용노동통계조사, 퇴직연금취급실적관리, 배우리, 도서관리(총 5개) 다만, 고용노동부의 노동포털 등 12개 시스템이 여전히 중단된 상황으로 임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개통, 기관 대표 이메일 접수 등 대민업무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마련·시행 중이다. 특히, 사고 직후 내부 임시 노사누리 시스템을 개통(9.29.)하고, 산재조사표 입력 기능 추가(10.13.) 등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업무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일선 지방관서에서도 큰 혼란 없이 임금체불 신고사건 접수* 등이 진행되고 있다. * ‘25년 1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2주간‘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다양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 2005년 도입(국가 재난대응종합훈련) 후 2007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지속 실시 이번 훈련은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197개 기관이 참여하며, 화재·산불·다중운집인파 등 사회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 올해 상반기(5.12.~23.)에는 106개 기관 참여, 풍수해·산사태 등 자연재난 대응에 중점 훈련 참여기관은 복합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긴급복구, 피해지원 등을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과 재난 현장에서의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또한, 일반 국민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하고, 안전취약계층*이 포함된 국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체류 외국인 등 행정안전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기관별 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