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8일과 19일, 창녕군사례관리지원센터에서 창녕돌봄마스터 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대회는 그동안 추진된 돌봄사업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온 6개 기관·단체와 읍면의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사업 성과와 사례 발표, 성과 영상 공유 등 순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창녕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한 통합돌봄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부터 2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주거, 보건의료, 일상생활 서비스 등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20일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의심증상만으로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해 신속 치료하고,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독려 및 홍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제2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개최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8.6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 이번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주차(12.8~12.14) 기준으로 13∼18세(36.9명)에서 가장 발생이 많았고, 7∼12세(24.7명), 19∼49세(18.2명)가 뒤를 이었다. 다만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으로, 백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정관박물관에서 유아·초등학생 동반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 '좋거나 나쁜 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과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정관박물관을 찾는 가족들에게 뱀과 관련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뱀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설화를 듣고, 뱀과 관련된 민속·문화유산을 만들어보며 선조들이 생각한 뱀의 다양한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1부에서는 뱀과 관련된 유쾌한 민속설화 <신선비와 구렁덩이> 이야기를 구연동화 형식으로 듣고, 민속·문화유산에 담긴 뱀의 형상을 통해 뱀의 긍정적, 부정적 의미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뱀과 관련된 기장 지역 마을의 명칭과 ‘업신 모시기’라는 민속신앙을 통해 기장 지역 사람들이 생각한 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앞서 이해한 뱀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면서 푸른 뱀 형상의 ‘선캐쳐(Sun Catchre)’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선캐쳐’는 빛을 모아 사방으로 퍼트려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는 장식품이다. 뱀의 긍정적인 기운을 담아 을사년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재정분석 우수단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지방 재정의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공이 큰 우수 자치단체 및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경제재정 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12개 지자체), 재정분석 우수단체(5개 지자체), 주민참여 예산 우수단체(4개 지자체) 등 분야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국 2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김신호 부군수와 기획조정실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재정건전성과 재정 효율성 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등 재정환경변화 예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도부터 지방채 발행 없이 긴축재정을 이어온 점이 재정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첨단 과학기술 사회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에 과학·수학에 대한 자신감 등 정의적 태도 함양 및 핵심역량을 키우는 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교원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과학·수학·정보 및 융합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시민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일에 ▲제5차 과학교육 종합계획 ▲제4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제2차 정보교육 종합계획 ▲제3차 융합교육(STEAM) 종합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과학·수학·정보·융합(STEAM) 교육 종합계획은 급격한 과학기술 발달 및 환경 변화에 대비해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을 진흥하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에 따라 마련한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교사·교수·기업체 인사로 구성된 총 75명의 연구·자문단과 현장 교사로만 구성된 37명의 현장자문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학회, 교육청, 교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과학·수학·
지난 19일, 하동군이 관내 30개 경로당에 스마트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어르신들의 원활한 시스템 사용을 위한 눈높이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하동읍 목도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각 경로당 관리자·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직접 체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등 시스템의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스마트경로당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혁신 사업'의 하나로, 노인 세대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의 복지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시스템은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산소농도·체온 등을 측정할 수 있고, IoT 센서(실시간 데이터 전달 기능)를 활용해 화재·응급 등의 비상 상황도 관리할 수 있다. 또, 공공데이터와 연계한 생활 정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어르신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기능은 '화상 플랫폼'이다. 이는 비대면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지난 9월부터 웃음치료·노래교실 등 다양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군은 현장 교육을 확대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경로당의 기반을 철저하게 다져 나갈 방침이다.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제적 대설·한파 대응 ▲동절기 산불·화재 대책 ▲농·축·수산업 재해예방 ▲동절기 군민 건강대책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대책 등 5개 분야다. 특히 군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해 13개 과제로 상세히 구성했다. 먼저 24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기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제설자재(제설제 224t), 제설장비(82대) 및 시설(자동염수분사장치, 도로열선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하는 등 도로별 특성에 맞는 제설 대책으로 군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긴밀한 상황관리체계를 위한 한파 대응 TF도 구성해 건설 현장, 교통시설, 재해우려지역, 에너지 공급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지난 11월부터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44명의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전문교육과 장비 점검을 마치고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동절기 물가 안정 대책을 통해 군민 가계 부담도 경감한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물가 지도 단속, 일자리센터 운영과 임금체불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겨울철 저소득 가장세대
[경남/진승백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초기상담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AI 초기상담 정보시스템 2단계 시범운영 지자체로 선정돼 선도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I 초기상담 정보시스템은 지자체가 위기의심가구를 대상으로 AI 상담을 요청하면,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한 뒤 대표번호(1600-2129)로 자동 전화가 이루어진다. AI 대화형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과 욕구를 파악한 후,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가 심층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지원과 민간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AI 기술 도입으로 복지위기 의심가구 상담의 한계가 보완되고,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가 심층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AI 복지상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어려움에 처한 가구가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3회 연속 인하와 관련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9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이날 새벽(한국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미 연준이 간밤 FOMC를 통해 정책금리를 0.25%p 포인트 낮추면서 지난 9월, 11월에 이어 3회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면서 “다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통화정책 완화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세계 주요통화들이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정부와 한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