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사실이 실감 나는데요. 겨울의 추위는 잠시 잊고 따뜻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온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부산 허심청,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청송 솔샘온천 부산 허심청 부산 호텔농심에 있는 허심청은 40여 종의 욕탕이 있는 온천으로 으리으리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용요금은 중학생 이상 주중 1만 5000원/주말 1만 8000원, 초등학생 주중 1만 1000원/주말 1만 2000원, 12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은 매일 7000원입니다. 돔 형태의 초대형 유리 천장으로 햇살이 들어와 따뜻함을 더하고 곳곳에는 조형물들이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도 해요. 햇살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장수탕 외에도 영상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미니풀장, 한약재를 사용하는 청자탕 등 여러 욕탕이 운영 중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찜질 시설과 휴게 시설도 갖춰져 있으니 부산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허심청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보세요. ※ 부산 허심청 - 주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장로107번길 32 - 운영시간 · [온천시설] 매일 05:30~22:
하동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재배치 실적 우수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조직 운영 우수사례 창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혁신, 운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 우수 지자체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광역 3개·기초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는데, 경남도에서는 하동군이 유일하다. 하동군은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춰 쇠퇴·감소 분야 인력을 감축하는 한편 지역소멸 위기 극복, 군민 접점 현장 서비스, 신규 행정수요 발생 분야 등에 기능·인력을 재배치했다. 또, 유사하고 중복되는 행정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높였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민선8기 하동군은 정부 지방인력 운영 방향에 맞춰 행정 조직을 면밀히 진단해 군민에게 봉사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구현하고자 행정기구를 개편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의 핵심 분야와 군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동군은 행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특허청은 환경부와 손잡고 기후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녹색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내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특허청의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환경부의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과 접목해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녹색산업분야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및 기술의 구체화와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개선, 마케팅 등에 드는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및 투자유치 상담 등 창업 역량 강화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모습.(ⓒ뉴스1) 내년 에코스타트업은 180개 과제 안팎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예비창업자(80개 과제) ▲창업기업(65개 과제)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10개 과제) ▲성장창업기업(25개 과제) 등 4개 분야로 운영한다. 특히 ‘기후테크 지식재산 창업기업’ 분야는 특허청에서 처음 도입하는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한 53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부문은 택지조성, 주택사업 등의 영향으로 8.7% 증가한 12조 원, 민간부문은 반도체 공장 등 산업설비 공사의 영향으로 21.1% 증가한 41조 7000억 원을 기록했다. 산업설비와 조경을 포함한 토목은 산업설비가 증가하며 56.2% 증가한 18조 2000억 원, 건축은 4.9% 증가한 35억 5000억 원을 기록했다. ▲ 지난해 12월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의 모습.(ⓒ뉴스1) 상위 1~50위 기업은 45.3% 늘어난 26조 5000억 원, 51~100위는 14.5% 늘어난 2조 3000억 원, 101~300위는 21.0% 줄어든 3조 6000억 원, 301~1000위는 16.2% 늘어난 3조 9000억 원, 그 외 기업은 0.9% 늘어난 17조 4000억 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26조 원으로 7.3%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7조 7000억 원으로 30.2% 늘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3조 8000억 원으로 18.7% 늘었고, 비수도권이 19조 80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2025 산청방문의 해' 매뉴얼북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작은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과 환대의식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매뉴얼북은 분야별 공통사항과 관광안내, 숙박, 택시, 버스, 식당, 쇼핑 6개 분야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분야별로 관광객 접점에서의 상황별 대응 방안을 제시해 접점별 서비스를 표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요식업, 운수업, 숙박업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의무교육과 연계해 매뉴얼북을 배포·활용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산청관광에 대한 참여의식을 강화하고 서비스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매뉴얼북을 제작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산청관광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남해군 먹거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남해군 먹거리위원회는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푸드플랜 민관 협치 기구로써 시민과 관련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발대식이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산업 육성과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해군 먹거리위원회 위원장인 남해군수를 비롯해 각 분야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4년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추진현황 소개 ▲제2기 남해군 먹거리종합계획 착수 보고 ▲남해군 먹거리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특강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먹거리위원회 위원장)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먹거리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얼굴 있는 먹거리, 건강한 남해군민, 즐거운 남해'가 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남해군공공급식센터 운영 ▲공공급식 지역산 우수농산물 지원 ▲생산자 기획생산체계 구축·교육 ▲농산물 안전성 검사 추진 등 다양한 먹거리 정책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에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이 오전 10시 10분 도착해 원인 조사 중이고,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각 항공사 및 공항에 시달했다. 국토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에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울러 보건복지부 역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9시 12분 상황 접수 즉시 코드 오렌지(Code-Orange)를 발령하고 의료대응을 개시했다. 복지부는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총출동시켜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조규홍 장관은 인명피해 현황 및 대응·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 소관 법률의 이행강제금 부과 관련 규정을 「행정기본법」 취지에 맞게 정비하는 내용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등 7개 법률* 개정안과, ② ‘대차대조표’ 용어를 ‘재무상태표’로 변경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 ▲「공정거래법」,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규모유통업법’),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하 ’방문판매법‘),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이행강제금 부과 관련 규정 정비 이번에 통과된 7개 법률 개정안은 지난 2021년 3월 제정·시행된 「행정기본법」의 취지에 맞게, 다른 개별 법률에 산재한 이행강제금 제도*를 일괄 정비하여 중복되는 규정을 삭제하고 법률 간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 공정위 소관 법률 중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달형)가 지난 26일 합천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발전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협의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 2024년 추진 성과 영상 상영, 읍면협의체 특화사업 우수사례 발표(가회면, 묘산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읍면협의체는 2024년 도내에서 가장 많은 특화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가야면, 삼가면), 학생 독서지도(초계면), 목욕 동행 서비스(쌍백면), 이불 세탁 지원(합천읍)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합천군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달형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각 분야에서 지역 복지 발전
겨울철 대표 축제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가 오는 2025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함양의 특산물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기회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에는 곶감을 생산하는 23 농가와 19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함양의 신선한 바람과 햇살로 만들어진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과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월 3일 오전 10시에 개장하며, 오후 3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4일에는 가수 박지현과 영기, 5일에는 양지원, 나미애 등의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함양 곶감의 상징인 타래 곶감 재현, 곶감 단지 만들기, 모찌와 에너지 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깜짝 곶감 경매와 곶감 구매 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알밤 굽기, 소원연 날리기, 함양곶감 풍선 만들기, 곶감 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