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바다학교'가 여름철을 맞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바다학교'는 남해군의 천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바다를 체험하며 해양 생태와 문화를 배우는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태탐방, 갯벌 체험, 해양레저, 생존수영, 어촌문화 이해, 환경 보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해군 내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타 지역 체험 희망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생태환경교육 바다학교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관내·외 학교에서 학급 단위로 총 1,395명의 학생이 신청했고, 현재까지 828명이 체험을 완료했다. 지난 17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성중학교 김혜공 학생은 "처음 해본 서핑 체험이라 무섭고 어려울 것 같았는데, 파도를 타면서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배운 점도 많았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아이들이 바다에서 배우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해의 해양생태교육 자원을 활용한
[대구/진승백기자] 대구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고, 보육 교직원의 정서적 회복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보육고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2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보육고충상담센터(이하 센터)는 단순 고충민원 응대를 넘어, 보육 교직원을 위한 전문 상담과 힐링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하는 통합 지원체계로 자리매김했다. 개소 이후 현재까지 센터 이용자는 13,946명에 이르며, 매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센터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노무, 법률, 재무회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상담은 전화·방문 상담은 물론, 소그룹 모임, 이론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상담 분야는 ▲임금 및 근로조건 ▲부당해고 ▲아동학대 ▲안전사고 등 보육현장의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온라인 신청 방식을 도입한 노무 상담은 교사, 보조교사, 조리사 등 다양한 직군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상담의 전문성, 신속성, 익명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센터는 고충 상담 외에도, 보육 교직원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민참여를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 연구를 발전시키고 그간의 성과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이야기 마당(토크라운지)와 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대국민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야기 마당(토크라운지)은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 역할로 7월 21일 11시에 개최되는 이번 이야기 마당(토크라운지)에서는 요즘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에 대해 다룬다. 아울러, 주요 사회문제에 대한 분석 및 관련 기술 현황을 설명하고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제시하는 토론회(포럼)도 7월 29일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야기 마당(토크라운지)과 토론회(포럼)는 모두 ‘국민생활안전종합지원단’ 유튜브 경로(채널)를 통해 생중계되며, 관련 영상은 해당 유튜브 경로(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보열 공공융합기술정책과장은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현장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며, “사회문제 해결 연구 10년을 맞이하여 국민소통, 국민참여 등을 포함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의 '농촌 왕진버스'가 지역 주민 건강을 살피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7월 10일 합천군과 합천농협은 묘산면 복합문화센터에서 봉산면과 묘산면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시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합천군과 지역 농협이 협력해 2024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날 의료지원에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아이오바이오, 봄안경원 등 4개 기관에서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와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진행했고 구강검사와 관리, 검안, 건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합천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7월 23일 합천호농협 관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산청/진승백기자] 이승화 산청군수가 집중호우 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로 군민 불편 최소화를 주문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오전 7시 기준)까지 평균 227.3㎜의 비가 내렸다. 이 비로 농경지 320㏊가 물에 잠기고 딸기 등 원예시설 89㏊가 피해를 입었다. 또 침수피해 19건, 사면(토사)유실 6건 등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승화 군수는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조치에 나섰다. 이승화 군수는 18일 딸기농가와 바나나농가 등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군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강조하고 자연재해에 따른 군민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승화 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군민 피해 회복이 발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 재난 문자나 안전 안내 문자가 오면 반드시 확인하고 귀 기울여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양/진승백기자] 진병영 함양군수가 7월 17일 안의면 숙림, 안심, 마암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한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재해 취약지역의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 군수는 마을별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펼쳤다. 숙림마을에서는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사업 현장을, 안심마을에서는 집중호우 시 계곡 범람이 우려되는 서당골길 배수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마암마을에서는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 현황을 살피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이 우려돼 매주 마을을 찾아 군민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는 '2025년 청년정책협의체 정책제안공유회'를 열고 청년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협의체 4개 분과가 제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길 잃은 자아찾기, 장생학교 ▲청년·중소기업의 장기지속성 강화 방안 ▲Pri-marry(신혼부부 자녀 양육·재무 교육 프로그램) ▲청년 AI 프롬프트 교육과 유료 AI 계정 지원사업 등이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2월부터 분과별 회의와 타 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남구에서 실현가능한 청년정책을 발굴해 제안서를 작성하고,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실현 여부와 주제 구성 등 정책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남구는 내·외부 전문위원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2개 분과팀에게는 국내 벤치마킹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발표된 제안들은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청년이 만들어가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우리 정부와 인도 정부가 철강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18일 서울에서 인도 산디프 파운드릭(Sandeep Poundrik) 철강부 차관과 면담하고 한-인도 철강분야 협력 방안과 우리 기업의 인도 수출 애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며 인도 정부는 자국 철강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산디프 파운드릭 인도 철강부 차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이날 면담에서 한국과 인도는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철강분야 투자, 기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연 300만 톤 가량의 철강재를 인도로 수출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원활한 인도 수출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우리측은 수입재에 적용하는 인도의 인증제도와 통관절차 관련 애로사항, 지난 3월 잠정조치 부과 결정 후 최종조치를 앞둔 철강 판재류 글로벌 세이프가드 조사 등과 관련해 정당하게 수출하는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행안부는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에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17일 충남 예산군 고덕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5.7.17 (ⓒ뉴스1)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로 활용된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장관 직무대행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계실 경우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K-팝 유행에 올라탄 어설픈 흉내에 그칠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달랐습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얘기입니다. 첫인상은 '이게 대체 무슨 영화야' 였습니다.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에서 만드는 'K-팝' 영화라니요. 게다가 3인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실은 악귀를 때려잡는 데몬 헌터였고 심지어 악귀들도 5인조 남성 아이돌을 결성해 맞대결을 펼친답니다. 실소가 절로 나왔죠. 2021년 제작 발표 이후 별다른 정보도 없어 존재감이 사라졌죠. 그런데 6월 20일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반전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41개국에서 1위를 기록(6월 27일 기준)하고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아이튠즈·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서비스에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유어 아이돌'은 현지시간 7월 4일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데일리 톱 송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BTS 정국·지민의 솔로곡과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만 가진 대기록입니다. 급기야 현지시간 7월 8일 공개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OST 7곡이 입성하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최대 5년 4개월로 늘어나며,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은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이른둥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건강검진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먼저 이른둥이(조산아)의 외래진료 본인부담 경감 기간이 연장되고 재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에는 모든 조산아에게 출생일부터 5년까지 동일하게 본인부담 경감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출생 시 재태기간(태아가 자궁 내에 머문 기간)을 고려해 최대 5년 4개월까지 경감 기간을 늘린다. 재태기간이 33주 이상 37주 미만인 경우 5년 2개월, 29주 이상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29주 미만은 5년 4개월까지 외래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외래진료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행정안전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에너지 전환과 지역소득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사진=여주시청) 대표 사례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와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며 공동체 회복과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그간 부처별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지 3년 차인 올해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내년부터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더 확대됨에 따라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5일 기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651억 원, 2024년에는 879억 원이 모금됐으며, 올해는 12월 9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고향사랑기부 전북관에서 관계자가 기부 참여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2023.4.21 (사진=연합뉴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된다. 연말정산 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제공된다. 올해 모금액 증가는 고향에 대한 국민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다. 2025.2.11 (ⓒ뉴스1) 먼저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기간을 최대 1개월 연장하고, 지원금도 대체인력 근무기간에 전액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어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활성화를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계산 때 기준금액의 상한액을 매주 최초 10시간 단축분은 220만 원에서 250만 원, 나머지 근로시간 단축분은 150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높인다. 또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하한액이 상한액보다 높아지게 돼 이를 조정하기 위해 구직급여 산정 기초가 되는 임금일액의 상한액을 현행 11만 원에서 11만 3500원으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하루 6만 6000원에서 6만 8100원으로 오른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주 4.5일제 지원 사업(워라밸+4.5 프로젝트)의 모집·심사 등 일부 업무를 관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노사발전재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화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히트펌프를 오는 2035년까지 350만 대 지원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한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우선 지원하고 노인요양보호소 등 사회복지시설과 시설재배농 등도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티에프(TF)에서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병철 기후에너지환경부 열산업혁신과장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열에너지 탈탄소화의 핵심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히트펌프란 공기,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이나 냉방에 사용하는 장치로,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전혀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다. 기후부는 지난 10월 출범 이후 열에너지 산업의 효율화와 탈탄소 전환을 총괄하는 열산업혁신과를 신설했다. 열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절반을 차지하고 상당 부분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있는 주요 탄소 배출원으로 시급한 탈탄소화가 필요한 분야다. 이에 열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실행 과제로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18일 00시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63% 인하된다. 소형(승용차)은 기존 5500원에서 2000원, 경차 2750원에서 1000원, 중형 9400원에서 3500원, 대형 1만 2200원에서 4500원 등으로 내린다. 국토교통부는 16일 국민 통행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대교 사업시행자인 인천대교(주)와 인천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이하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한 것에 이어,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에 접근하는 2개 고속도로 모두 인하된 통행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뉴스1) 영종대교는 통행료 인하 이후 하루 13만 대의 통행량을 기록해 모두 3200억 원 수준의 통행료 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매일 출퇴근하는 이용자를 기준으로 연간 172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매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통행료 인하뿐만 아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법제처(처장 조원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는 지역 특성과 현장의 정책 수요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정부위원회에 지방 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12월 16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논의해 결정해야 할 국가정책 과제에 지방의 의견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한 조치다. 법제처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학계 등과 함께 「국가정책ㆍ입법 참여 개선 TF」를 구성하고, 올해 7월까지 1년간 지방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다루는 안건 중 지방사무 관련성이 높은 사안을 검토해 지방 관계자가 참여할 필요성이 높은 102개 정부위원회의 근거 법령을 선별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를 비롯해 17개 시ㆍ도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법령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개정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함께 55개 법령 개정에 대해 정비를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