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 보건소는 60∼64세 이하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미뤄온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0-64세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연령이 높은 순서와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낮은 순서로 우선 선정된다. 지원 금액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용 기준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은 1개당 100만 원 이내로 최대 2개까지 총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은 1개당 최대 70만 원, 최대 2개까지 총 1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DIVE IN.'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의 슬로건이다. 첨단기술로 뛰어든다는 뜻이다. 슬로건대로 CES 2025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모델이 특히 주목받았다. 'CES 2024'가 AI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면 'CES 2025'는 AI의 성장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의 행보가 눈에 띄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혁신상 최다 수상 ▲CES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 구축 및 참여기업 최대 수출 실적 달성 ▲이노베이션 챔피온상 수상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CES 혁신상은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며 전 세계 100여 명의 심사위원 평가를 토대로 혁신제품·기술에 수여된다. 올해 한국은 166개 기업이 257개 혁신상을 수상(AI, 디지털헬스 등 총 33개 분야)하면서 2년 연속 '역대 최다 수상국'에 올랐다. 2024년에는 143개 기업이 255개 혁신상을 받았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CES 2025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합한국관 규모와
[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은 직장인과 농업인, 학생 등 업무시간 내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군청 민원소통과에서 운영되며, 여권 신청 및 교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민원실 이용을 위해서는 민원소통과 민원담당(055-940-3290)으로 전화하거나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여권 발급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보관 중인 경우), 수수료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여권 대행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단,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해야 한다. 노민섭 민원소통과장은 "업무 시간 내 군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한 화요일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하고 있다"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학회장 서완석)는 2월 7일(금) 오전 10시 30분에 국립정신건강센터 9층 대회의실(서울 광진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마음건강 증진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예방부터 회복까지의 통합지원, 연구,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검사, 상담, 교육, 연구, 마음건강 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및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여 마음건강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구, 학교의 정신건강 지원 환경조성을 위한 전문적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최근 전 세계적으로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며 WHO에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전략 중 하나로‘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언급하고 있다”라며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7일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10인 이상(외국인 5명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다. 지역 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업소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인센티브와 버스 임차비를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당일 관광의 경우 지정 관광지 2곳과 음식업소 1곳을 이용해야 한다. 숙박 관광의 경우 지정 관광지 2곳과 음식업소 2곳 이용 및 1박 이상 지역 숙박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완료 후 30일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산청군 관광마케팅담당(055-970-7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1958년 제정된 이후 67년 동안 거의 그대로 유지돼 온 '민법'의 현대화가 추진된다. 이에, 경제 사정의 변화에 따라 법정이율을 조정하는 변동형 법정이율제를 도입하고, 가스라이팅 등 부당한 간섭에 의한 의사표시의 취소를 인정한다. 또한, 계약의 기초가 된 사정의 중대 변경을 이유로 하는 계약 수정과 해제 규정을 신설하고, 손해배상의 방법으로 원상회복 청구, 정기금 배상의 적용 범위 확대 등이 추가된다. 법무부는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 법률행위, 법정이율, 채무불이행, 손해배상, 계약의 성립·효력·해제, 담보책임 등 계약법 규정에 대한 민법 개정안을 다음 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법무부 전경 국민생활과 경제활동의 기본법인 민법이 1958년 제정된 이후 67년 동안 전면 개정 없이 거의 그대로 유지돼 바뀐 사회·경제·문화적 현실과 세계표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미래번영을 위한 민법 개정을 목표로 지난 2023년 6월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번에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계약법 200여 개 조문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은 민법 총칙 중 ▲의사표시, 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권한을 무력화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앞서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기각하며 2인 체제가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과 배치된다.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정문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방통위가 내부 사정으로 허가 및 승인 유효 기간 내에 재허가 혹은 재승인 심의가 불가능하면 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효 기간을 연장하도록 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 의원은 법안 제안 이유에서 "현재 방통위는 위원 1인으로 구성돼 있어 의결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14년 10월 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방통위가 2인으로만 구성된 상태에서 의결한 제재 조치는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한 절차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이진숙 위원장과 방통위원 1인으로 구성된 '2인 체제' 방통위가 방송사 재허가 심사 등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헌재는 지난달 '2인 체제 의결'을 강행했다는 이유로 심판대에 오른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기각했다.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동군은 지난 5일,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협력가들을 각 마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청년(마을)협력가 10명을 비롯한 파견 마을 이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브리핑, 2025년 사업 운영계획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초청된 전남대학교 강신겸 문화전문대학원장은 강의를 통해 지역 활성화 원리와 주민·협력가의 역할 등을 설명하며 활동을 시작하는 협력가들의 열의를 북돋웠다. 참석자들은 "군정을 이해하고 각자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시간이었다. 서로 소통하며 마을의 매력적인 자원을 발굴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합심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하동군은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에 활력을 높이고자 2023년부터 청년(마을)협력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침체한 마을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로 발전시키며 민선8기 군정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청년(마을)협력가 사업은 우리 군이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주요 시책이다. 앞으로도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 106주년 기념식을 오는 8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YMCA회관 한국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여는 기념식은 오진영 보훈부 보훈문화정책실장, 이종찬 광복회장, 김현숙 주일대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오영석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 및 회원, 재일동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기념사, 성경봉독 및 기도, 2·8독립선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공연. 3.1운동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과 만세운동을 춤과 노래로 재현했다. 2023.8.15. (ⓒ뉴스1) 2·8독립선언은 재일 한인유학생들이 결성한 조선청년독립단 명의로 최팔용, 송계백, 김도연, 김상덕 선생 등 11명의 대표위원이 서명하고, 재일 한인 유학생 600여 명이 참석해 1919년 2월 8일 도쿄에서 조국독립을 세계만방에 선포한 사건이다. 당시 현장에서 17명이 체포된 2·8독립선언은 국내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1920년대 청년·학생의 항일투쟁에 결정적인 영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2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4월말까지 2개월 추가로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2월 28일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025년 4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유가정보 간판 모습. 2025.2.5. (ⓒ연합뉴스) 이에 따라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는 인하 전 세율인 리터당 820원보다 122원(15%) 낮은 698원으로 4월 말까지 유지된다. 경유에 대해선 133원(23%) 낮은 리터당 448원이 부과된다.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도 47원을 인하한 리터당 156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7일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기재부는 "국내외 유가동향 및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세제실 환경에너지세제과(044-215-4330)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 할 때부터 앱이 설치돼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선탑재 앱(application)'에 대한 사실조사가 최초로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23~2024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 4종에 선탑재돼 있는 187개 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의 '스튜디오' 앱이 금지행위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라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한 고객이 이날 출시된 삼성전자의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실조사 결과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 행위 위반으로 인정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지난 2021년부터 삭제가 불가능한 '선탑재 앱'들에 대해 매년 점검해 왔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5개의 선탑재 앱(날씨, AR두들, AR존, Samsung Visit In, 보안 Wi-Fi)에 대해 삭제 가능하도록 조치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선탑재 앱 중 단말기 기능 구현에 필수적이지 않은 앱을 이용자가 삭제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