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번 중국 방문은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연내에 마쳤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특히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4대 원칙 등 정치·안보 분야까지 포함해서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정상화와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으로 한·중 양국은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하고 성숙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당연히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만 정부만이 아니라 여야 정치권, 언론, 그리고 국민들이 마음을 함께 모아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특별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어 문 대통령은 “올해 성장률이 3% 이상으로 높아지고 고용률도 좋아지는 등 우리 경제의 거시지표가 좋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청년 고용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취업시장에 진입하는 20대 후반 인구가 크
[한국방송/진승백기자]페루를공식방문중인정세균국회의장은현지시간15일(금)오전페루국회에서루이스페르난도갈라레따벨라르데(LuisFernandoGalarretaVelarde)국회의장을만나양국간교류협력증진방안을논의한뒤,페루국회로부터‘대십자훈장’을수여받았다. 정의장은먼저지난7월선출된갈라레따국회의장의취임을축하한뒤,“1963년한-페루수교이후양국관계는지속적으로발전했으며,정상및의회지도간교류도활발해졌다”면서“한국이지난반세기동안눈부신경제발전을이룰수있었던것은국가적노력과함께한국건설사의기술력이있었다”면서"앞으로한국이페루경제발전에기여할수있길기대한다”고말했다. 또한페루쿠친스키(Kuczynski)대통령의탄핵위기상황을전해들은정의장은“지난해대한민국국회도같은상황이었기때문에갈라레타의장님의마음을이해할수있다”면서"국민의뜻을받들어헌법을존중하는것이민주주의기본이라고생각한다”고전했다. 이에갈라레따(Galarreta)국회의장은"현재페루의정치적상황이좋지않지만모든과정은헌법적가치아래진행될것”이라면서"브라질건설사가페루인프라건설에상당부분참여하고있지만이번사건으로브라질건설사에대한신뢰도가떨어져한국건설사의진출기회가더많아질것”이라고전한뒤,"페루는특히한국과의입법시스템전산화사업을희망한다”면서한국의회와의ICT분야협력을당부했다. 이후정
[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권한대행이 18일 간부회의에서 ‘가뭄과 산불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주문했다. 올해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에 대한 걱정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891.7㎜로 평년(1430.6㎜)의 62% 수준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내년도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먼저 농업용수를 보면, 도내 농업용저수지 저수율은 평균 59.4%로 평년(73.3%) 대비 81.3%로 지금은 비영농기로서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이대로 간다면 내년도 영농기에는 물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생활용수도 당장은 부족함이 없지만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남강댐 저수율이 33.0%(평년 저수율 41.0%), 밀양댐 저수율이 29.0%(평년 저수율 60.0%), 합천댐 저수율이 37.0%(평년 저수율 52.0%)로 모두 평년 저수율을 밑돌고 있다. 강수량 부족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예방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는 11월 20일부터 산불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도는 11월 1일부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해 삼방시장이 16일 제3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하고 (사)삼방시장 상인회, ㈜핀연구소가 시행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고객과 상인이 직접 참여하여 김장을 담그고, 참여자 이름으로 지역 복지센터를 통해 김장김치를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경상남도와 김해시에서 2017년 사계절 잔치한마당 사업을 지원받아 전통시장 컨설팅 업체인 ㈜핀연구소와 함께 시행해 추억의 먹거리 등도 함께 제공되었다. 또한 지역 자원봉사 단체와 협약하여 지역 아동과 부모가 행사에 참석했으며 참석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는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버지와 함께 삼방시장 김장나누기 행사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 직접 담근 김치가 불우이웃에게 나누어주니 더욱 뿌듯하고 보람차다. 내년 김장나누기 행사에도 꼭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오영 (사)삼방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삼방시장은 2015년부터 김장나누기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나눔 행사를 이어왔다. 앞으로도 고객과 상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한·중 정상 간에 돈독한 우의와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한·중 관계의 새시대를 열었다고 17일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방문했으며 지난 14일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순방 성과 브리핑을 열고 “양 정상은 5시간에 걸쳐 공식 일정을 함께 하면서 깊은 우의와 신뢰를 구축했다”며 “국민 우선의 정치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북핵문제, 한·중 관계 및 지역정세 등심도 있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그러면서 “‘역지사지·관왕지래’의 정신 하에 어려웠던 과거까지를 교훈으로 상호 입장을 헤아려가며, 지난 25년간 한·중관계의 비약을 바탕으로 향후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간 수시 전화 통화 등을 활용한 소통의 핫라인을 구축하자는 데도 합의를 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중 간 교류협력 복원·발전
[경남/진승백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처럼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미래를 향한 발판의 초석이다.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크나큰 사건인 한국전쟁,그 한국전쟁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거제 포로수용소에 대한 기록유산을 보존하고자 지난해부터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포로수용소 세계기록 등재 사업과 관련하여 전문가와 시민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등재 추진의 동력을 키우기 위하여오는12월13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전쟁기 포로수용소 기획특별사진전【포로,수용소,사람들】개회식을 개최한다. 전시물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영국 국립기록관 등지에서 수집된100여점의 사진이다.포로와 수용소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정치적 흐름 및 당시 시대상 등 총8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시된다. 1시3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포로수용소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위원30여명과 함께 각종 기관·단체와 시민 등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전시는 거제에서2018년1월12일까지 한 달간 지속되며,본 전시가 끝난 후 한국역사박물관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내년 7월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법정저소득층 만 3~5세 아동의 부모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도는 1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누리과정) 법정저소득층 아동 약 720여 명을 대상으로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2천만 원을 들여 부모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간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만 3~5세 아동에게는 별도의 부모부담 보육료가 부과되어 왔으나, 저소득층 아동에 한해서는 이에 대한 재정 지원 없이 어린이집에서 부모부담 보육료를 수납 받지 못하도록 정부지침으로 제한함으로써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부모부담 보육료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재정 부담 요인이 되어 왔다. 내년 7월부터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부모부담보육료가 지원됨에 따라, 2017년도 보육료 수납기준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정부지원 보육료와 보육료 수납한도액 차액에따른 부담금을 만 3세의 경우 6만원∼7만6천원, 만 4~5세 경우 4만3천원∼6만8천원의 혜택을 받게 되며, 내년 보육료 수납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브라보 택시를 내년부터 15개 시‧군 575개 마을(’17년 515개 마을)로 확대하고,마을당 운행 횟수를 매월 30회에서 내년부터는 40회로 10회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예산규모는 금년 13억5,000만 원에서 내년에는 23억5,000만 원으로 10억원을 증액시켜 오지·벽지지역 주민의 교통복지를 대폭 확대키로 하였다. * 브라보 택시 : 오지·벽지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시장이나 병원 등에 갈 수 있는 맞춤형 교통서비스 * 운행요금(콜방식) : 대당 1,200원(4인승차 1인당 300원) * 운행거리 : 마을에서 생활권 읍·면 소재지까지 아울러 올해 처음 시행한 브라보 택시의 수기방식 운행관리와 보조금 정산방식은 IT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산화하여 제도를 보완한다. 내년 예산 1억5,000만 원을 투입하여 브라보 택시 운전자용 어플리케이션 및 정산 시스템을 개발·구축하여 운영사항을 간소화·투명화 해 나간다. 또한, 주민서비스의 접점인 브라보 택시 운전자중 서비스 및 봉사정신이 투철한 운전자를 매년 베스트 브라보 드라이버로 선정 및 포상하여 서비스의 질을 더욱 더 높인다. 경남발전연구원의 브라보 택시에 대한 상‧하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일 ▲한반도에서의 전쟁 불가 ▲한반도 비핵화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 ▲남북관계 개선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했다. 또한 두 정상은 양자 방문 및 다자 정상회의에서의 회담은 물론, 전화 통화·서신 교환 등 다양한 소통 수단을 활용해 정상 간 핫라인을 구축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 정상은 경제·통상·사회·문화 및 인적 교류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 오던 양국간 협력을 정치·외교·안보·정당 간 협력 등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정상 차원은 물론 다양한 고위급 수준의 전략적 대화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중 양국은 물론, 관련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미-중, 한-중-일 등
[한국방송/진승백기자]14일오전정부서울청사에서이낙연국무총리주재로진행된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홍남기국무조정실장은'사행산업건전화대책'을보고했다. 사행산업의시장규모가최근2년연속20조를초과하면서,도박중독·자살·범죄등사회적부작용이확산되고있어합법사행산업7개분야에대한합리적인규제재설계가필요한시점입니다. 우리국민의도박중독유병률은5.1%로타OECD국가대비2-3배가높고,특히,저소득자,실직자등서민층이도박중독에더욱취약함에따라관련대책을수립하게됐다. 문재인정부출범이후'교육환경보호구역인근도박시설(사행산업)환경개선'을국정과제로채택했고,지역주민과심각한갈등을초래했던용산화상경마장폐쇄를결정한바있다. 정부는국무조정실주관으로관련부처및사행산업운영기관,민간전문가,현장의다양한의견을수렴해,사행산업건전화를위한총4대방안13개개선대책을마련했다. 이번대책으로사행산업의팽창세가억제되고,도박중독·사행심확산·교육환경훼손등사회적부작용이감소될것으로기대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정책의 현장 작동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국조실 제공) 공모전은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소관부처 검토와 심사로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심사 단계에서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10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국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국조실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