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공성이 강한 민간임대주택(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공적지원 확대 및 사업 절차 개선, 임대차계약 사전신고제 등을 포함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주거급여법」 개정안이 2017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①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신설 기금출자, 공공택지 등의 공공지원을 받아 8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하여 이 법에 따른 임대료, 임차인의 자격 제한 등을 적용하는 주택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하고, 임대주택 등록 호수에 따라 기업형임대사업자(건설형 300호 이상, 매입형 100호 이상)와 일반형임대사업자(건설형 1호 이상, 매입형 1호 이상)로 구분하여 등록하던 것을 임대사업자(1호 이상)로 단일화하였다. ② 용적률 특례에 따른 공공기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건설 시 조례 또는 지구단위계획 등으로 정한 용적률보다 완화 받는 경우에 증가되는 용적률과 연계하여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주거지원대상자(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그동안 삼국위주의 고대사 연구에서 소외되고 잊혀졌던 가야사 완전한 복원과 경남의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한 ‘경남도 가야사 조사연구․정비복원 종합계획’을 28일 확정․발표했다. 도 종합계획은 “찬란한 가야사 완전 복원과 경남 및 영호남 역사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5대 전략 18개 정책과제 108개 사업이 추진된다. 〈경남도 가야사 종합계획 5대 전략 〉 ❖ 가야사 조사연구 학술적 가치 재정립 및 세계화 : 3개 정책과제 23개 사업/ 1,297억원 ❖ 가야유산 복원․정비 통한 경남 정체성 확립 : 5개 정책과제 34개 사업/ 5,112억원 ❖ 가야역사문화 교육관광자원화 및 지역균형발전: 3개 정책과제 36개 사업/ 4,106억원 ❖ 가야문화권 발전 기반구축 및 협력강화 : 3개 정책과제 8개 사업/ 43억원 ❖ 가야문화권 공동협력과 영․호남 상생발전 : 4개 정책과제 7개 사업/ 168억원 도는 2037년까지 108개 사업에 1조 726억원(국비 6,570, 도비 1,925, 시군비 2,231)을 투입해 철저한 조사연구와 고증, 복원․정비, 문화재활용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복원된 가야 문화재를 국제적
신 년 사 존경하는 350만 도민 여러분 !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우리 경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경남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왔습니다. 항공 국가산단과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고, 항공MRO 사업자로 확정되는 등 경남의 핵심사업들이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빨래방 등 현장 체감형 복지를 확대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도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 STX조선과 성동조선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고, 일자리 창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방공공부문 일자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사상 최대인 4조 5,666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청렴도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하며 도민들의 자부심을 높였습니다. 모두가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입니다. 그간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도 도민들과 함께 소통과 협치로 참여도정을 구현하여 자치분권 시대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경상남도의 위상을 더욱 확립하겠습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015년에위안부합의는당시청와대가주도를해서일본이원하는쪽으로내용을고쳐주고소녀상을없애겠다는이면합의까지해줬던걸로드러났다. 당시논의과정을조사한결과가27일발표됐는데2015년안에합의를해야한다는대통령뜻에밀려서외교참사가벌어진것으로분석됐다. 2015년합의당시일본의요구로비공개로따로만든문건에서일본측은주한일본대사관앞소녀상을어떻게이전할것인지구체적인계획을묻고싶다고썼고,정부는공개된합의내용그대로적절히해결되도록노력한다고답했다. 일본은제3국에서소녀상이나기림비를설치하는것은적절하지않다고했고,우리정부는정부가관여하는것은아니지만이러한움직임을지원함없이한·일관계발전에노력한다고했다. 성노예표현을쓰지말자는일본의요구도사실상수용됐다. 반면,우리정부가먼저꺼낸불가역적사죄라는표현은일본의요구에의해최종적해결에붙어일본이예산10억엔을출연하면위안부문제가불가역적으로해결된걸로해석되는여지만만들었다. 연내타결을서두른청와대가불가역성은일본의사죄에도적용된다는자기만의생각으로사실상의외교참사를초래했다는것이다. 검토TF는2015년4월잠정합의이후고위급협의의들러리로전락한외교부가핵심합의내용을피해자와관련단체에전달하지않아피해자중심이라는원칙도훼손되고말았다고평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교육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데요. 국가교육회의 위원들은 오늘 첫 회의를 열기 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의 위촉장을 받고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교육회의가 우리 교육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소통을 통해 사회적 공론과 합의를 모으는 데 국가교육회의가 큰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대표적인 과제가 대입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더 깊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서 올해 결정을 미루고 내년 8월까지 마련하기로 국민께 약속을 드렸는데 아시다시피 대입 제도는 국민들의 관심이 클 뿐만 아니라 교육 개혁의 가장 중요한 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대입제도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모 입장에서 볼 때 무엇보다 공정하고 또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국가교육회의가 치열하고 신중하게 공론을 모으는 과정을 잘 이끌어주시기를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에서는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민들의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담당자 사기양양을 위해 올해 민원서비스 향상에 앞장선 '올해의 으뜸 민원공무원'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으뜸 민원 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은 김정오 목재산업과 주무관,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 등 2명이다. 특히, 김정오 목재산업과 주무관은 민원인에게 일일이 전화하여 궁금한 사항을 충분히 파악하고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등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여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칭찬합시다'에 국민들이 직접 친절 사례로 추천했다. 으뜸 민원 공무원은 국민신문고에서 처리한 민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조사에서 민원인이 응답한 만족도 점수와 처리기간 단축률 및 친절사례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됐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앞으로도 민원처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문화를 확산하여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삶의 가시적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3대 경제전략을 아시나요? 바로 ①일자리·소득주도 성장 ②혁신성장 ③공정경제입니다. 오늘 문 대통령은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발표했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경제자문기구'입니다. 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김광두 부의장과 23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 부처가 현안 때문에 놓치지 쉬운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현장과 전문가 입장에서 본 비판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발언 요약>------- 1. 혁신성장 혁신성장은 경제활력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지난달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선정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드론 등 선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혁신성장의 사례를 구체화해 주길 바랍니다. 혁신성장 분야에서 보다 담대한 도전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시티 경우 백지상태에서 우리 힘으로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건설해 보는 것입니다. 2. 규제혁신 규제혁신은
[한국방송/진승백기자]자유한국당최고위원회에서막말논란을빚어왔던류여해전최고위원을만장일치로제명을확정했다. 이에제명결정이나오자마자류여해전최고위원은홍준표대표가여성비하막말을했다면서맞불폭로전에나섰다. 홍준표대표는24년정치활동을하면서단한번도성희롱발언을한적이없다고반박했다. 한국당은최고위에서또,당무감사에서기준점수에미달한당협위원장62명에대한교체도확정했다. 26일최고위에는친박계인김태흠최고위원이홍준표대표사당화의들러리가될수없다며불참하면서한국당내불협화음분위기가감지되기도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열대과일인 애플망고의 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겨울철 애플망고 적정 생육적온관리 개시시기에 관한 연구 결과를 27일 밝혔다. 국민소득 증가 및 웰빙에 대한 소비 확대와 함께 최근 지자체들의 특화·고소득 작목 육성사업과 연계하여 열대과일 재배면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평균기온이 1.5℃ 정도 상승했지만 아직 열대과일 재배를 위해서는 난방시설을 갖춘 온실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그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과 난방비는 재배농가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아열대 과수 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망고는 전 세계 50여국에서 상업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국내재배는 지난 1993년에 대만으로부터 처음 도입된 이후 점차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2016년 기준 전국에 32.5ha가 재배되고 있다. 전체 경영비 중 50% 이상이 난방비가 차지하여 유가상승으로 인한 재배농가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애플망고 재배농가들의 애로사항인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방법을 구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도내 33개 사회복지법인이 도의 허가 없이 법인소유 토지를 불법 처분하는 등 법인예산 17억5천만 원을 부당하게 관리한 사실을 특별조사에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법인의 기본재산인 토지, 건물, 현금성 예금 등은 복지시설을 운영하기 위하여 보유하여야 할 중요재산으로 목적사업을 위하여 쓰여져야 하고,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0개 시군 111개 법인에 대하여 법인재산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자 법인 목적사업을 위한 기본적인 수단인 재산관리를 적정하게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특별조사에서 기본재산을 처분허가 없이 불법으로 처분하거나 비지정후원금으로 지급이 불가한 법인대표이사에게 직책보조비를 지급하는 등 위법‧부당하게 운영한 33개 법인, 17억5천만 원을 적발했다. 도는 부당사용액은 환수하고 3개 법인은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위반사례를 보면, A법인에서는 2017년 7월 前대표이사 ㄱ은 법인소유 토지 4필지(6,739㎡)를 도의 기본재산처분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1억8천3백만 원에 매도하여 용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