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의 충북지사 후보는 전략 공천하고, 청주시장 후보는 경선을 통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은 9일 "충북지사 후보는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과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2명 가운데 1명을 전략 공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장 후보 결정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거론되는 인물들 외에 특별한 대안이 없다면 경선을 치르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당내에서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인물은 없으나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재욱 전 청원군수,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 위원장은 "현재 정치 상황을 보면 보수 진영이 어려움에 부닥친 것은 사실이지만, 막상 지방선거에 들어가면 숨은 보수표들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한국당이 기대이상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오는 11일로 예정된 충북도당 신년 인사회에는 홍준표 대표가 참석하고,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도 대거 결집해 단결된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일 년, 저는 평범함이 가장 위대하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꼈습니다. 촛불광장에서 저는 군중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을 보았습니다. 어머니에서 아들로, 아버지에서 딸로 이어지는 역사가 그 어떤 거대한 역사의 흐름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겨울 내내 촛불을 든 후 다시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는 평범한 가족들을 보면서 저는 우리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평범한 사람, 평범한 가족의 용기있는 삶이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오늘 희망을 다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자신의 소중한 일상을 국가에 내어주었습니다. 나라를 바로 세울 힘을 주었습니다. 이제 국가는 국민들에게 응답해야 합니다.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롭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삶을 약속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나라다운 나라입니다. 2018년 새해, 정부와 저의 목표는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국민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앞으로는 저와 모하메드 왕세제님, 칼둔 청장님, 임종석 비서실장이 함께 협력해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관계를 아크(Akh.형제)부대의 이름처럼 진정한 형제 국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무바락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모하메드 왕세제님과 칼둔 청장님께서 한국과 UAE 관계를 이만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무바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특사 자격으로 전날 방한한 칼둔 청장은 모하메드 왕세제의 최측근으로, 문 대통령 접견에 앞서 이날 낮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보다 포괄적·전면적으로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을 환영한다. 제가 2018년에 발표하는 첫 해외 손님”이라며 “우리 임종석 특사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북측은평창에고위급대표단과민족올림픽조직위대표단,선수단,응원예술단,참관단,태권도시범단,기자단등을파견하겠다고강조했다. 이날오후천해성통일부차관은양측의회담결과를설명하면서북측의이선권수석대표가북한이평창올림픽·패럴림픽참가와관련해긍정적인입장을표명했다며이같이밝혔다. 천차관은“오전10시부터11시5분까지고위급1차전체회의를진행했다”며“북측은기조발언을통해평창에많은대표단파견을희망한다는뜻을전하고공동입장·응원단파견등의의사를밝혔다”고전했다. 또“수석대표접촉에서는남북관계가경색되고동결된상황에서평창을남북관계복원의계기로하자는데의견을같이했다”고밝혔다. 양측은이같은협의를바탕으로오후회담과향후실무협의에서구체적인방안을타진할것으로보인다.양측은공동보도문초안도교환한것으로알려졌다. 회담은이날오전10시판문점남측지역인평화의집에서열렸으며남측에선천차관,안문현국무총리실심의관,북측에선전종수조평통부위원장,황충성조평통부장등이참석했다. 앞서우리측대표단은기조발언을통해북측에평창동계올림픽에많은대표단의파견과공동입장및응원단파견요청과,설명절을계기로한이산가족상봉행사를갖자고제안했으며이를위한적십자회담의개최를요구했다. 천차관은"우발충돌방지를위한군사당국회담도북측에제의했다"며"상호존중의토대위에서협력하면서한반도에서상호긴장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지난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양국간 위안부 합의는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될 수 없지만 일본 정부에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가 출연한 화해·치유재단 기금 10억 엔은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고, 이 기금의 향후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을 발표했다. ☞[전문] 위안부합의 처리 방향 정부 입장 발표문 강 장관은 “피해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장관은 “2015년 합의가 양국 간에 공식 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며 “이를 감안해 우리 정부는 동 합의와 관련하여 일본 정부에 대해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다만, 일본이 스스로 국제보편 기준에 따라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한결 같이 바라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북이9일오전10시부터판문점남측평화의집에서고위급회담을개최하고있다. 문재인정부들어처음이자2년1개월만에열리는이번회담에서는북한의평창동계올림픽참가및남북관계개선방안에대한논의가이뤄질전망이다. 조명균통일부장관을수석대표로한우리측대표단5명은오전7시30분삼청동남북회담본부를출발해회담장인판문점남측지역평화의집으로향했다. 리선권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위원장이이끄는북측대표단5명은오전9시30분쯤군사분계선(MDL)을넘어도보로회담장으로이동했다. 조명균통일부장관은판문점남측평화의집으로떠나면서"평창올림픽,패럴림픽이평화축제로서치러지도록하고남북관계개선에도좋은첫걸음이되도록하고국민들께서갖고있는기대에맞춰서두르지않고차분하게회담에임하겠다"고밝혔다. 남측은북한의평창올림픽참가와관련된사안을우선논의한다는방침이다. 특히,올림픽개회식공동입장이성사될지주목된다. 남북은2000년시드니하계올림픽을시작으로2007년창춘동계아시안게임까지아홉차례나종합대회개막식에서나란히입장해이번에도성사될가능성이커보인다. 평창올림픽관련협의가마무리되면남북관계복원을위한논의도진행될것으로예상된다. 남측은우발적충돌방지를논의하기위한군사당국회담과이산가족상봉행사를협의할적십자회담개최문제를다시제기할것으로보인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엔 등록 NGO인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부산경남서부 신유림지회장) 회원 400여명이 1월 5일 오후 3시 부산 적십자회관2층 대강당에서 ‘CBS&한기총의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 행위에 대한 세계여성평화그룹 입장표명 및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IWPG는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주최한 한기총․CBS규탄대회에서 드러난 CBS&한기총의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 행위를 규탄하고 당일 3만여명의 절규를 외면한 한국 언론에도 자성을 촉구하고, 정부의 변화도 촉구했다. 한기총 등 한국교계와 결탁한 CBS는 지난 2015년 방영한 특집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방영했다가 대법서 정정·반론보도 9건 및 손해배상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숨기고 CBS의 패소를 승소로 둔갑시킨 내용이 드러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신지회장은 입장표명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모든 행사를 막고 국위선양 및 봉사를 못하도록 방해하는 한기총과 CBS가 반국가, 반사회, 반종교라고 할 수있다.”라며 “거짓을 조장하여 국민을 분열 시키고 정부를 현혹하여 진정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통일부는 “내일(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은 오전 10시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면서 “이것은 북측과 합의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 북한 시간으로 9시 30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백 대변인은 회담 대표단 임명 절차와 관련해 “남북회담은 주관부처인 통일부가 유관부처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의 권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의 첫 회담부터 이러한 원칙과 입장에서 남북관계발전법 등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통일부를 중심으로 모든 회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회담 대책은 차관 주재 전략기획단 회의, 장관 주재 전략회의 등 유관부처 간에 긴밀한 협의를 거쳐서 수립했으며 이후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협의를 거쳐서 확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회담 대책은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담 대표 임명도 통일부 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더불어민주당위성곤의원(제주서귀포시)은4일전통주산업발전계획에전통주와농업·식품산업의연계강화에관한사항을포함하고,국내산쌀을주원료로전통주를제조하는소규모제조업자에대해재정적지원을할수있도록근거를마련하는‘전통주등의산업진흥에관한법률일부개정안(이하전통주산업법)’을대표발의했다. 현재정부는지역특산주등전통주의품질향상과산업진흥을위해전통주산업발전계획을수립하고경영개선지원과제조기술의연구개발등에필요한지원시책을마련해추진하고있다. 그러나쌀을주원료로사용하고있는전통주의경우국내산쌀을원료로사용하는비중이매우저조하고,2016년기준으로탁주의수출규모역시65%수준으로떨어지는등우리전통주경쟁력이심각한하락세를보이고있는실정이다. 특히전통주에대한민간업체의자생력이여전히취약해정부의지원시책이별다른실효성을거두지못하고있다는지적도제기되고있는상황이다. 이번법률개정안에는이와같은전통주산업의열악한상황을개선하기위해▲전통주산업발전계획에전통주와농업·식품산업의연계강화에관한사항을포함하고▲국내산쌀을주원료로전통주를제조하는소규모제조업자에게전통주품질향상에필요한자금의융자·보조등재정적지원을할수있으며▲전통주소비촉진을위해지자체가개최하는각종행사에관할구역에서생산되는전통주를우선이용할수있도록하는등의근거를마련했다. 위성곤의원은“그동안전통
[부산/진승백기자] 서병수부산시장은1월9일부터구․군방문을시작한다. 부산시는이번방문을‘16개구·군과부산시는하나’로구·군의발전이곧부산의발전임을확인하는계기로삼을계획이다. 새해첫방문지는서부산발전의핵심인북구와사하구다.북구와사하구를첫방문지로택한것은미래부산발전의핵심이동서균형발전임을늘강조해온서병수시장의평소신념을반영한것이다. 방문첫날,▲1월9일오후1시30분부터북구구포역일원을방문해‘17.12월정부의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공모에선정된‘구포이음(사람,시간,공간을이어지역경제및공동체활성화도모)’사업현황을청취하고문화예술플랫폼으로이동해주민대표들과새해덕담을나눌예정이다. 또한,▲오후3시30분부터는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방문해센터현황을보고받고근무직원격려후사하구청으로이동,주민대표들과힘찬새해출발을다짐할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서병수시장의구․군방문은2월초까지진행될것이며,현장확인과주민건의사항청취를통해구․군의어려움을같이고민하고함께해결하는데최선을다할것이라고밝혔다. ※구군방문일정☞상기일정은구·군상황에따라변경될수있으며세부일정은담당자(888-1804)에게문의 ‣1.9(화)북구․사하구‣1.16(화)사상구‣1.23(화)동구․중구,‣1.25(목)서구․영도구‣1.30(화)해운대구․수영구‣2.1(목)금정구·기장군‣2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