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청와대가검찰과국정원에막강한힘을상당부분덜어서경찰로넘기는개혁안을14일발표했다. 청와대가발표한개편안의핵심은수사권조정이다. 검찰의경우직접수사영역을경제와금융등특수사건에만국한시키고일반사건의1차적수사는모두경찰에만맡기겠다는구상이다. 검찰이보완수사를요구할순있지만,경찰조사가끝난뒤수사가미진한경우에만가능하다. 고위직인사수사를전담하는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신설도다시한번강조했다. 국정원역시핵심기능이었던대공수사와국내정보수집기능을경찰로이관하고,대북,해외정보수집으로업무를제한했다. 문제는경찰권력의비대화다.청와대는경찰조직을일반경찰과수사경찰로나누고자치경찰도확대하는방식으로경찰의권한을분산시키겠다고밝혔다. 청와대의개편안에대해자유한국당은권력기관을수족처럼부리겠다는'개악'이라고반발하고있어수사권조정과공수처설치에대해여야이견이큰데다경찰권력의비대화라는지적도제기돼개혁안이국회를무난히통과할수있을지는미지수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15일 가상통화 거래소 폐쇄 방안에 대해 “향후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 중구의 한 가상통화 거래소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기준 실장은 “최근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거래소 폐쇄방안은 지난해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법무부가 제시한 투기억제 대책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특별대책에서 밝힌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자금세탁·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경찰·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과도한 가상통화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니며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행위·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해 큰 손실이 발생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가 연초부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고확보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국비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대의 국고예산을 확보하여 신성장 동력 육성 등 지역 핵심사업의 투자예산을 확보하여 도정 주요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국고 목표액은 4조 8,268억원(국고보조사업 3조 8426억원, 지특회계사업 9842억원)으로 올해 국고예산 확보액 4조 5,666억원보다 2,602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는 정부의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연평균 재정지출 증가율(5.7%)을 반영한 것으로 도는 정부예산 편성 방향과 연계 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전할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람중심의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회안전망 지속 확충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R&D 투자 지원 ▲신성장동력 창출 ▲환경 위해요인 대응 사업비 확보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남도는 내년도에 사업이 완료되는 석동∼소사간 도로개설공사,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을 비롯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회미래연구원의설립을추진하는'국회미래연구원설립준비위원회'가12일정세균국회의장의위촉장수여와제1차회의를시작으로본격적인활동에들갔다. 국회미래연구원은미래환경의변화를예측·분석하고국가중장기발전전략을도출하기위한국회출연연구기관으로,「국회미래연구원법」이지난해11월국회본회의에서의결됨에따라올해상반기개원을목표로설립을추진하고있다. 국회미래연구원설립준비위원회는조동선인천대학교총장을위원장으로하여,변미리(서울연구원글로벌미래연구센터장),최준호(중앙일보산업부차장),이인용(국회사무차장),이내영(국회입법조사처장)등5명으로구성되었다.설립준비위는정관을작성하는등미래연구원의설립허가를준비하여,법인설립등기와함께원장에게사무를인계할예정이다. 이날위촉식에서정의장은“국회미래연구원은앞으로국제전략,신성장동력,지속가능발전,삶의질향상등대한민국이나아가야할방향을제시하는등대역할을하게된다”면서,“각계를대표하는훌륭한전문가들로위촉된만큼국회미래연구원이올바른방향을잡고역할할수있도록헌신해줄것”을당부했다. 설립준비위원회는위촉식직후제1차회의를열어위원장을호선하고,향후활동방향과일정등에대한의견을교환했다. 국회의장접견실에서열린이날위촉식에는김교흥국회사무총장,진정구입법차장,황열헌의장비서실장,이재경정무수석,정성표정책수석,김영수대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13일 17시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시 진행되는 드론 야간비행을 「특별비행승인제」도입 이후 공식 1호로 승인했다.지난해 11월 도입된 특별승인제는 그간 금지됐던 야간 시간대, 육안거리 밖 비행을 사례별로 검토·허용하는 제도로서, 승인 전에 안전기준 적합여부, 운영 난이도, 주변 환경 등이 고려된다.※ 드론의 야간·가시권 밖 비행은 안전상의 이유로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도 제한적으로 허용 중행사는 개막식-성화봉송(어가행렬·드론 등)-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드론*(11kg급)은 기체에 성화봉을 장착하고, 고종 즉위40년 창경기념비에서 출발하여 KT광화문지사 앞까지 3분간 150m를 이동하여 다음 주자에게 전달된다.* 제원: 110x110x91cm 옥타콥터, 배터리 구동방식, 최고속도 21km/h성화봉송 중에는 드론 야간촬영도 진행된다. KT west 사옥 앞에서 이륙한 촬영드론(4kg)은 이순신 동상을 중심으로 약 20분간 선회 비행하면서 각 주자들의 봉송 장면과 행사장을 촬영한다.또한 5G 중계기를 탑재한 무인비행선(41kg, 길이 11m)은 행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개선의 성과를 환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양자관계 발전, 남북고위급회담, 평창 동계올림픽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 정상은 문 대통령의 지난 국빈방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평가하고, 방중 이후 양국 정부의 노력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의 효과를 양국 국민들이 체감하기 시작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최근 남북회담의 개최에 있어 중국 정부의 지원과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개선의 성과를 환영하며 이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중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가 같이 가야한다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등에 남북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기금 지원을 결정 1월 11일 정부는 제289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 통일부장관)를 개최하여, 2018년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안) 등 총 7개 안건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심의안건: ① 2018년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안) 의결안건: ① 2018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지원(안) ② 2018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③ 「대북지원사업 통합관리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④ 「2018년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운영 및 위탁사업」에 대한?남북협력기금 지원(안) ⑤ 2018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경비 기금 지원(안) ⑥ 남북경협‧교역‧금강산기업 기업운영관리경비 지원(안) ※ 안건별 세부내용은 붙임 참조 *【정부위원】기획재정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국가안보실, 국무조정실, 국가정보원 차관 또는 차관급 공무원 *【민간위원】김병연(서울대), 김용현(동국대), 김준형(한동대), 남영숙(이화여대), 최영애(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2018년 남북협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2일 오후 3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 등 주요국제종합경기대회 우수성적 달성과 각오를 다짐하기 위한 ‘2018년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한다. 이번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에는 동·하계 18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493명을 비롯하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재근 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미정(바르셀로나하계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체육인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식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대표선수를 대표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임효준 선수와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 목도리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선수대표로 나서는 쇼트트랙 임효준 선수와, 양궁 장혜진 선수에게 직접 목도리를 걸어주며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선전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회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위원장:김성식의원)는9일(화)부터11일(목)까지전체회의및간담회등을열어전문가의견청취및부처업무보고등을실시했다. 먼저,지난9일오후2시에는제2차공청회(국회본관627호)를개최한다.작년12월27일대한상공회의소,벤처기업협회등산업·기업계와과학기술계의의견을청취한데이어,이번2차공청회에서는혁신생태계강화방안,규제개혁및일자리대응방안등을주제로관계전문가들로부터의견을청취했다. 이근서울대학교교수는대기업과중소기업간혁신의선순환시스템을강화하기위한방안을진술한다.이어이민화카이스트교수는4차산업혁명시대의바람직한규제개혁방향을제시할예정이다.최영기전한국노동연구원장은노동시장구조개혁을통한일자리안전망강화대책에관한의견을진술했다. 10일오전7시20분부터는첫번째조찬간담회(의원회관제4간담회의실)를개최한다.대통령직속4차산업혁명위원회의장병규위원장을초청하여정부의4차산업혁명대응현황과향후과제등에대한발제를듣고,위원들과의토론을진행할계획이다.이번간담회는정부의정책지원과국회의입법지원의원활한협업을이끌어가기위한첫만남이라는데의의가있다. 향후특위는매주1회조찬간담회를정기적으로마련하여관계부처,관련업계및학계등현장의목소리를생생하게듣고민간의창의와도전이자유롭게이루어지는환경을마련하겠다는복안이다. 끝
[한국방송/진승백기자]10일청와대영빈관에서열린문재인대통령신년기자회견은그동안진행해온청와대기자회견과는달랐다. 문재인대통령이눈을맞춘기자에게즉석에서질문자를손으로지명함으로질문권이주어지는방식이다. 사회를맡은윤영찬국민소통수석은기자회견에앞서“오늘기자회견은대통령과언론인이자유롭게묻고답변하는방식이다.질문자호명과정에혼선이있을수있다.대통령께서손으로지명하고눈을마지막으로맞춘기자분에게질문권이주어진다”며“나도눈맞췄다.일방적으로일어나시면곤란하다.","기자여러분의양심을믿겠다”고말하며웃음을자아내기도했다. 과거청와대기자회견은사전에준비된듯한인상을주어국민들의호응을얻지못했다면,오늘진행된신년기자회견은소통을중요하게생각하는문재인대통령의뜻이그대로반영된듯한모습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