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26일 오전 7시32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 나 31명(오전 10시28분 현재)이 사망하고, 수 십명이 부상하는 등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10여명의 중상자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병원 1층 응급실에서 발생했다. 이 병원은 6층 건물로 100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 중 50여명을 구조해 병원에 옮겼고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부상자 중 중상자가 다수여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화재 직후 당초 1명으로 알려졌던 사망자 수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31명까지 늘었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큰 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한 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때 현장을 뒤덮은 연기로 현장 진입이 더디게 진행됐다. 소방당국은 세종병원 바로 뒷편의 세종요양병원에는 화재가 번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요양병원 입원 환자 중에서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기에 의한 질식과 중환자들을 옮기는 과정에서 산소공급기를 떼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사고 발생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등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 시·군 합동 단속반 10개반 33명이 참여하며 교차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15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이다. 특히, 설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부정유통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이종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영업자는 식품의 범죄가 생계형 범죄라는 온정주의적 생각을 버리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고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법무부가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 적폐수사와 검찰개혁 등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7개 정부부처와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검찰개혁으로 신뢰받는 검찰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법무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실현,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 구현, 검찰개혁으로 신뢰받는 검찰상 확립을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 법무부는▲부패범죄 척결▲서민경제·국민안전 범죄 엄단▲경제정의 개혁입법▲청소년·여성·아동 보호▲범죄피해자·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 강화▲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및 수사권 조정 ▲법무부 탈 검찰화 및 과거사 진상규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우선 법무부는 적폐청산 수사를 철저히 하고 5대 중대 부패범죄 및 보조금 비리, 인사 채용비리 등 구조적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검찰의 보조금 범죄 수사체계를 확립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불법수익 환수 등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재정누수를 방지한다. 또 국민안전 위협 부패범죄, 불법 사금융 등 서민경제 침해 범죄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사행성 투기현상으로 문제되고 있는 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박주선국회부의장은"평창올림픽을평화올림픽으로만들기위한토마스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노력은유엔결의안을실천하는것"이라면서"일부국내정치인의음해시도는유엔결의안을정면으로위반하는것이며,안보상업주의에불과하다"고비판했다. 박주선부의장은24일자신의페이스북을통해“분단국이었던독일출신으로2000년시드니올림픽당시남북한공동입장을성사시키려고평양에특사로가기도했던바흐위원장의노력은ekecheiria(“올림픽휴전”)의정신을현실에서구현하는고귀한활동”이라면서,“작년11월13일제72차유엔총회에서193개UN회원국중157개국이공동제안해만장일치로채택한‘올림픽휴전결의안’을실천하는것”이라고말했다. 동결의안제5항에서는“모든회원국들이...스포츠를도구로평화,대화,화해를증진하고자노력하는국제올림픽위원회및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협력할것을촉구”하고있다. 한편박부의장은“국내일각에서유엔이만장일치로채택한이결의안을부정하는일부정치인의언행이계속되고있다”면서,“(이같은언행은)현행평창동계올림픽특별법위반이자,UN결의안위반이며,(정치적이해관계에매몰된)안보상업주의에불과하다”고강하게비판했다. 끝으로박주선부의장은“외교에는여야가없다.오로지국익만있을뿐이다”면서,“정현선수의호주오픈4강진출을한마음한뜻으로응원했던것처럼,평창동
[한국방송/진승백기자]전임대법원장때대법원이나서서판사들뒷조사를하고원세훈재판에대해서청와대와수시로연락을했다는논란에대해현대법원장인김명수대법원장이먼저참담함을느킨다며국민에게사과한다고밝혔다. 그러면서조사결과를보완하고합당한후속조치를마련하기위한기구를조속히구성하겠다고설명했다. 인적쇄신은물론법원행정처의대외업무를재검토하고상근판사의수도줄이겠다고밝혔다. 하지만추가조사위원회가확인하지못한자료가더있는만큼강제수사가필요하다는지적에대해서는법원스스로가해결하겠다고먼저선을그었다. 또,입장발표문에는원세훈전국정원장의댓글재판상고심에서당시청와대가대법원전원합의체에회부해줄것을법원에요구했단조사결과에대해아무런언급이없었다. 앞서조사위결과발표직후대법관13명이김대법원장을만난뒤원전원장의재판에외부기관의개입이없었다며13명이름만으로조사결과에유감을표시한것과무관하지않은것으로해석된다.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가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에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전국 1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울산시는 문화 소외계층의 품격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보장하고자 12억 4,098만 원의 사업비로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연 6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였다. 2017년 12월 31일 자로 카드사용이 종료된 현재 2만 346명이 카드 발급을 받았으며, 이용률은 발급예산 12억 2,076만 원 대비 11억 2,553만 원을 사용하여 전국 평균 89.11%를 웃도는 92.20%로 17개 시 ․ 도 중에서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영화․공연․전시 관람, 서점, 음반, 악기 등) ▲관광(여행․숙박․철도․항공․여객, 온천) ▲4대 스포츠(야구, 농구, 축구, 배구)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우리 시가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이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스포츠 경기 관람 등 꾸준히 카드를 이용해 문화 활동을 해 준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1월21일부터 24일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를 방문한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과 ᆢ김수일 부산외대 명예교수 등 부산지역 학자, 경제인 등 10여명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추진 과정에서 부산 지역이 동참 할수 있는 기회 들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남방 정책의 최우선 파트너 국가인 ''인도네시아 정부 지도자,,들 및 인도네시아 거주 부산출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저녁에는 인도네시아 RoKhmin (전) 해수부 장관과 만찬 모임을 가진데 이어 22일에는 YusufKala 부통령을 예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 정책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 한데 이어 인도네시아 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부산 출신 기업인들을 비롯한 한국인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협조를 요청 하였다. 같은 날 저녁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Borobudur Hotel 에서 개최 된 재인도네시아 부산 출신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신만기 재인도네시아 신발 협회 회장, 강희중 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 하여 부산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재외 교민들이 협력과 지원을 요청 하였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전) 장관과 교민 기업들은 부산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과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정부와 학계가 모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38개 사회과학 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18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비전회의’가 24일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열린다. 이번 비전회의는 저출산과 고령화, 저성장과 양극화, 지방소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는 정부와 학계의 공감대가 형성돼개최하게 됐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우리가 부딪히고 있는총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중앙집권적 국가발전 전략에서 탈피해 지방분권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고르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느 지역에 살든 주민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사람 중심’의 국가 균형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첫 세션에서는 한국정치학회와 경제·행정·사회·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등 주요 학회장 5명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통일부는 24일 "북한도 올림픽 참가국이므로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전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로 국내 일부 보수단체의 인공기 및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사진 소각에 대해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한 데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백 대변인은 또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 온 국민이 합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과 북 모두는 남북 및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차원의 합의를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관련 합의에 따라 예정된 일정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평통 담화와 관련해 정부가 북측에 전할 메시지가 없느냐는 질문에도 같은 답을 반복했다. 앞서 북한 조평통은 전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난 22일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서울역 도착 당시 일부 보수단체가 인공기 등을 태운 것을 강하게 비난하며 "남조선 당국은 온 민족 앞에 사죄해야 하며 가담자를 엄벌에 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평통은 그러면서 '올림픽 경기대회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I-KOREA 4.0*,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열어가는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 구현”을 위해 ① 초연결 지능화 인프라(DNA**) 구축과 ② 국가 R&D 시스템 혁신을 바탕으로 ③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내용의 3대 과제를 보고했다. < 과기정통부 핵심 정책과제 > ‘I-KOREA 4.0’은 4차 산업혁명 주무부처, 과학기술 혁신 컨트롤타워로서 과기정통부의 핵심정책을 포괄하는 정책브랜드로 지능(Intelligence), 혁신(Innovation), 통합·조정(Inclusiveness), 소통(Interaction)을 통해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초연결 지능화 인프라는 모든 산업을 스마트하게 바꾸는 핵심으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범부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세계 최초 5세대(G) 이동통신 상용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비식별 조치 법제화 등을 통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능화 기술 개발 등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서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