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주거약자용 주택에 안심 센서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이하 주거약자법)’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30일 의결됐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 정동 한 쪽방에 사는노인이 약봉지를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근 고령자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독거노인의 고독사 및 응급상황 신속 대처 미흡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해 장기 공공임대주택 중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공급되는 주거약자용 주택에 ‘홀몸 어르신 안심센서’가 설치된다. 이 센서는 입주자의 움직임 감지 후 일정 기간 동작이 없을 시 관리실 등에 자동 연락하게 된다. 주거약자용 주택이란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그밖에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자 등 거동이 불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필요한 자에게 임대할 목적으로 건설하거나 개조하는 주택을 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약자법 시행령은 2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으로 이번 개정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다음 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모두 21개국에서 26명의 정상급 외빈이 방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막 당일인 9일 참석하는 정상급 외빈을 위한 리셉션을 주최하는 한편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별도 회동을 한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남 차장은 “이번 평창올림픽에는 오늘 현재 총92개국에서 2943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라며 “많은 정상급 외빈들도 방한할 예정인데,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전세계 21개국에서 정상급 외빈 26분이 방한하며 특히 16개국 정상급 외빈들은 개막식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핑하는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사진=KTV 화면 캡쳐) 먼저 정상급 인사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공식 방한한다.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 등 북유럽 4개국 정상과 함께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9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경남도 공직감찰 민간암행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고강도 공직자 부패척결을 위한 현장 감시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간암행어사 제도는 2012년 도입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감사부서 인력만으로는 공직내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데 한계가 있어 민․관 감찰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마련되었다. 민간암행어사는 매년 12월 말에서 1월초에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 모집하고 있다. 선발된 민간암행어사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해야 하며, 활동력이 높은 사람에 대해서는 연말에 표창함으로써 사기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거주 지역 실정에 밝고 청렴결백하며 행정에 대한 식견과 활동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을 지원 자격으로 공개모집하였다. 그 결과 215명의 도민이 지원하여 이 중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열정적이고 패기 있는 민간인 41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는 작년보다 15명이 증원된 인원이다. 이번에 선발된 41명의 민간암행어사는 도내 공직자의 금품·향응 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경두합참의장은25일이국종(현아주대병원권역외상센터장및외상외과장)아주대의과대학교수와외상센터의료진들을합참으로초청하여이교수에게합참휘장을수여하고‘명예합참인’으로위촉했다. 이교수에대한명예합참인위촉은그동안장병들을위해서라면밤낮을가리지않고직접수술을집도하며생명을구한이교수의헌신과한미연합환자후송훈련참가등주한미군과의협력을통해굳건한한미동맹강화의가교역할을해준것에대해감사를표하기위해마련되었다. 정경두합참의장은이자리에서“한사람의생명이라도더살리고자하는숭고한가치를실천하기위해매순간헌신하는여러분들이이시대를지탱하는기둥이며영웅”이라면서,“외상환자발생가능성이현저히높으나전문인력이부족한군의료체계를위한발전적제안과더많은지원을당부한다.”고말했다. 이에대해이교수도“군이야말로외상치료에있어최고전문의료체계가구비되어야한다.”고언급하면서“오늘이후부터명예합참인이된만큼,앞으로도우리장병들의생명을지키고군의료체계를발전시키는데적극기여할것”이라고답했다. 이국종교수는작년11월13일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에서북한군의총탄을무릅쓰고자유를향해질주했던오청성씨에대한수술집도와치료를통해소중한생명의불씨를지켜냄으로써국민들의많은관심을받은바있다. 또한,이국종교수는2011년아덴만여명작전당시해적들로부터총상을입은석해균선장을치료한바있으며
[경남/진승백기자] 1.현재상황 (인명피해)총188명(사망37명,중상9명,경상138명,퇴원4명) *요양병원입원환자93명은전원대피완료로인명피해없음 (이송현황)부상자151명모두인근의료기관(28개소)이송완료(퇴원4명) (1.27.06:00기준,명) 총인원 사망 부상 계 발인 소계 입원(28개의료기관) 자택 (퇴원) 중상 경상 188 37 - 151 9 138 4 2.현재주요조치사항 (대응체계가동)중앙사고수습본부(복지부,총괄)-범정부사고수습지원본부(행안부,업무지원)-범정부현장대응지원단(행안부,밀양위치)체계 (중앙사고수습본부일일상황점검회의)복지부차관주재로복지부·행안부·국토부·경찰청·소방청등관계기관상황점검회의(9:00) *1.26.(금)19:00수습본부상황실장(보건의료정책실장)주재관계부처회의 -현장수습상황,향후조치계획등에대해논의 3.오늘의일정 국무총리주재관계부처대책회의(13:00,서울청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소속조훈현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26일오전10시여의도국회의원회관제3세미나실에서공정한교장임용제도마련을위한‘교장공모제전면확대,무엇이문제인가?’란주제로토론회를개최한다. 이번토론회는최근논란이되는교육부의교장공모제전면확대방침과관련하여문제점을진단하고해결방안을모색하고자마련됐으며,조훈현의원과자유한국당정책위원회가공동주최하고한국교총이주관한다.이날토론회에는김성태자유한국당원내대표와이종배정책위부의장을비롯한국회의원들과하윤수한국교총회장등다수의교육계관계자가참석할예정이다. 한편주제발표는‘무자격교장공모제전면확대정책의긴급진단과대응시나리오’로경인교대류청산교수가맡았으며,대구교대박인현교수가좌장을맡는다.이어서울상도중이창희교사,서울인헌초석승하교감,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이희범운영위원장,前경기안양덕현초윤완교장,교육부장미란교원정책과장이토론자로참석한다. 올해로도입12주년을맞은교장공모제는교사경력15년이상이면공개모집을통해교장이될수있는제도로,신청학교가운데15%까지만교장자격증이없어도지원할수있도록제한을두었다. 하지만지난달26일교육부가이제한을폐지하겠다고밝힌이후,교장공모제가전교조출신핵심인사들의교장임용과직선교육감의코드·보은인사의통로로변질될우려가더욱커졌다면서제도확대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행정력을 총동원해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행안부와 소방청, 경찰청,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 30여명으로 구성된 ‘범정부 현장대응 지원단’을화재 수습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현장감식 및 검안반, 의료·장례 및 구호지원반, 소방협업반, 언론지원반, 부처 및 도 협업반 등으로 구성돼 현장수습을 지원한다. 사상자와 그 가족에 대해서는 1대 1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의료, 장례절차, 심리안정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14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지원을 위해 필요시 의료진을 추가로 파견하고 병원별로 공무원을 배치해 부상자를 관리한다. 밀양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밀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현장에 설치해 유가족 구호와 자원봉사 지원, 현장민원실 운영 등 사고 수습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소방, 경찰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화재 및 사망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방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와 관련해 “(제천 화재 때)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같은 말을 하기에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밀양시청 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고는 많은 유형으로 생기고뼈아픈 경험으로 삼아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변함없는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른 시간부터 충격적인 일을 접한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며 “무슨 말씀을 드린들 가족 여러분의 슬픔에위로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의 충격과 아픔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정부가 가족에게만(수습을) 맡기지 않고 여러분의 뜻에 따라 충실히 돕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들에게는 “우왕좌왕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을 하면 안된다. 항상 준비된 말을 일관되게 하기 바란다”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러 기관이 관심을 가지고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어떻게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런 피해가 났는지 원인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다. 국민이 납득할 만큼 소상하고 투명하게 설명하기 바라며 그에 따른 책임규명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14일 앞둔 1월 26일(금)오전 10 시,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대회 운영 준비와 대회 분위기 조성(붐업) 및 손님맞이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각부처 의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원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 참석자 : ▲ 정부(교육부․과기정통부․통일부․법무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환경 부․국토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외교부2․국방부 차관) ▲ 관계 기관(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강원도 부지사, 대한체육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서, 대회 준비 및 개최 관 련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 정부위원: 기재․교육․과기정통․외교․통일․법무․국방․행안․문체․농식품․산업․복지․환경․국토부 장관, 국무 조정실장 * 기타: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강원도지사, 대한체육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1.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 개·폐회식을 포함한 대회운영 차질없이 세밀하게 준비 평창올림픽조직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26일 발생한 경남 밀양세종병원 화재를 수습하기 위해사고수습지원본부를 구성·운영하고 권덕철 복지부 차관을 중심으로 한 현장대응 인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고수습지원본부는 총 3개반(총괄대책반, 수습관리반, 수습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환자 관리, 전원, 긴급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직접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7시 56분경 재난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통해 소방상황실로부터 의료지원 요청을 접수받고 밀양시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인근 재난거점병원(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을 지원 중이다. 현재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은 소방 등 유관기관과 인근 의료자원(수용 병상, 고압산소치료시설, 구급차 등) 정보를 실시간 수집·공유하며 환자들의 신속한 분산 이송을 돕고 있다. 또 복지부는 환자와 유가족, 지역주민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지진·화재 등 재난심리 전문가인 이영렬 국립부곡병원 원장 등 전문의와 전문요원을 긴급 파견했다. 앞으로 4개 국립정신병원 소속 심리전문요원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