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남도는 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중형조선소 회생방안 간담회’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중형조선소인 STX․성동조선해양의 회생방안을 모색하고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소속 국회의원실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경호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 중형조선소 정상화 추진 민관협의체 위원, 중형조선소 살리기 경남대책위 관계자, 정부관계자, 금융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 권한대행은 “지역경제에 매우 큰 파급효과를 미치고 국가경쟁력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중형조선소에 대하여 금융논리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과 지역경제를 균형있게 고려한 정부의 컨설팅 결과와 함께 중형조선소 정상화 대책이 조속히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도내 중형조선소가 정상화되는 날까지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관계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그동안 도내 중형조선소 정상화를 위한 대정부 호소문 건의, 중형조선소 RG발급을 위한 채권은행 방문 건의, 중형조선소 정상화 민관협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대통령과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2시간 40여분 가량 정상회담과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및 한반도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독일은 분단과 대립을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을 이룬 국가로서 우리의 경제 발전과 민주화 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결정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 올림픽’ 개최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동서독 간 대립을 극복하고 화해와 통일을 이룩한 독일의 경험이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비핵화는 나란히 함께 갈 수밖에 없다”며 “우리의 과제는 남북간에 조성된 대화 분위기를 어떻게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까지 이어가 북미간 대화로 발전시킬 것인가에 있다”고 말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문대통령님과 이야기를 했듯이 통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하고 작은 것들을 많이 발전시켜 장벽을 느슨하게 해야하며, 이산가족과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설 명절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의 불편해소와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도로건설구간 중 공사완료 구간에 대하여 부분개통 한다. ‘동읍~한림간 도로’ 중 북면 마산교차로~동읍 본포교차로까지 4차로 4.08㎞ 구간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 또한 ‘생림~상동간 도로’ 중 생림면 상나전교차로~상동면 대감교차로까지 4차로 5.4㎞ 구간은 13일 오후 6시부터 개통한다. 2004년 착공된 ‘동읍~한림간 도로’는 총 연장 12.03㎞로 2,248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전체구간 개통은 올해 연말이며, 현재 공정률은 92%이다. 2008년 착공된 ‘생림~상동간 도로’는 총 연장 9.29㎞로 1,953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전체구간 개통은 2019년 12월로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71%를 보이고 있다. 윤성혜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설 명절 전 공사완료 부분에 대한 우선 부분개통으로 우리 도를 찾아오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며, “앞으로 경남의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은 장기시행에 따른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 및 부분개통 지구를 우선적으로 투자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망 조성을 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하인츠 피셔(Heinz Fischer) 오스트리아 전 대통령과 면담하고, △ 평창 동계올림픽 △한-오스트리아 관계 △남북관계 △「반기문 세계시민센터」활동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늘 면담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세계시민센터 공동의장 자격으로 동석했습니다. ※ 「반기문 세계시민센터(Ban Ki-moon Center for Global Citizens)」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세계시민교육, 여성·청년 역량강화 등 사업을 추진하는 준국제기구로 ’17.8.24 창립됐으며, ’18.1.3 동 센터가 비엔나에서 공식 개소됨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동 센터를 공동으로 창립했으며 공동의장에 취임 이 총리는 피셔 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최근 남북관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재개된 남북대화가 지속되어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피셔 전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하면서, 최근 북한의 올림픽 참가 결정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거 정부에서 운영하던 전국 19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개방성 ▲다양성 ▲자율성의 3대 원칙 아래 혁신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정부는 새롭게 바뀌는 혁신센터가 새로운 시도,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7일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세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지난해 11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서혁신센터를 ‘지역 혁신창업 허브’로 개편하는 방향을 설정한 이후 지자체·대기업·센터장간담회, 민간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혁신센터가 그간 공과가 모두 있었던 만큼, 이번 세부 운영방안에서는 장점은 계승하되 정부 주도의 하향식 의사결정 구조, 일률적인 운영방식 등 문제점은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개편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에서 사람, 정보, 아이디어가 모이는 혁신 문화 허브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혁신창업 포럼과 강연 등 ‘한국형 TED’를 운영하고 선배 기업인·혁신가·연구자·학생들이 모이는 다양한 혁신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혁신에 관심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육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드디어 평창동계올림픽 G-3! 올림픽이 다가올수록 늘어만 가는 궁금증을 해결해드릴게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오해와 진실, 무엇이 팩트인지 카드뉴스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 마식령에 간 우리 선수는 태극기 안 달고, 평창 온 북한 선수는 왜 인공기 달았나? A.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은 양쪽 모두 체제를 상징하는 표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방한한 북측 선수단은 올림픽 회원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왔기 때문에 북측의 상징 표식을 한 것입니다. 방북한 우리 스키선수단에는 올림픽 참가 선수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Q. 평창올림픽에 KOREA가 사라지고 COREA를 쓴다? A. 아닙니다. 개막식 선수단 공동입장과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사용하는 명칭은 KOREA 입니다. 다만, 약칭은 COR를 사용합니다. Q. 개회식에서 태극기 대신 한반도기를 걸고, 애국가 대신 아리랑을 부른다? A. 아닙니다. 개회식장 안에는 대형 태극기가 게양됩니다. 선수단 입장에 앞서 태극기가 입장하고 게양되면서 애국가가 연주될 예정입니다. 이후 남북 선수단 공동입장에서 한반도기가 사용됩니다. Q. 남북 단일팀 구성이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 A. 남북단일팀 구성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날로 어려워져가는 도내 대학생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취업지원위원회 회의’를 6일 오후 1시 20분에 경상대학교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경남도가 주관하는 대학취업지원위원회는 도내 20개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을 위원으로 하고 있으며, 이날 모두 참여한 가운데 최근 악화되고 있는 청년고용절벽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재난수준이라는 청년실업 상황 속에서 지방대학 학생들의 어려운 취업현실과 기타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도내 대학생 취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노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국내 고용환경 악화에 대한 실질적 취업 돌파구 마련 방안으로 ‘청년 해외인턴사업’과 ‘해외취업 트랙’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 해외인턴사업’은 경남도와 도내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은 인턴선발과 사전 직무교육 및 구인처 발굴 등을 하고, 도는 대학을 통해 올해 100명을 선발하여, 1인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취업 트랙’은 도내 기업위주의 ‘경남형 기업트랙’을 글로벌 취업시장으로 확대하여 협약 대상을 도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한국방송/진승백기자]정세균국회의장은5일(월)오후국회사랑재에서‘전국상공회의소회장단초청오찬간담회’를개최했다. 정의장은“4차산업혁명은우리기업이세계를선도해나갈수있는좋은기회”라면서,“기업과국민의다양한의견을중재해국가경쟁력을어떻게유지할것인지고민하는것이국회의역할”이라고말했다. 이날오찬간담회에는국회김태년더불어민주당정책위의장과관련상임위인권성동법제사법위원장,조경태기획재정위원장,신상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장병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홍영표환경노동위원장과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회장등전국상공회의소회장및임직원총29명이참석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가장 빠르고 쉽게 찾아가는 방법을 안내하는스마트폰 앱이 출시됐다. 국토교통부와 평창올림픽 조직위윈회는 이 같은 내용의 올림픽 수송교통 전용앱 ‘Go 평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o 평창’앱은 KTX 등 국내 모든 대중교통과 올림픽구역 내 조직위가 제공하는 수송수단, 민간이 운영하는 O2O 서비스등을 종합해 안내한다. 앱 화면을 터치하거나 입장권 티켓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도 빠르게 길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에 길찾기와 교통수단 앱을 각각 다운로드 받아야 했던 것을 ‘Go 평창’은 하나로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일정에 맞는 비용과 시간을 비교 후 최적의 수단을 선택하고 결제·취소할 수 있게 했다. 영어·중국어 등 4개 언어가 지원돼 클라이언트와 외국인 관중들의 언어장벽도 해소했다. 앱을 통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관중은 올림픽 통제구역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환승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클라이언트는 사용자 신분인증을 통해 경기장까지 바로 길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전용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게 된다. 올림픽 수송데스크 30곳에서는 PC용 버전도 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그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가치라는 사실을 이제 평창이 전세계와 인류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 축사에서 “IOC는 상황이 어려울 때에도 대화와 평화가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거듭해서 확인해 주었다. IOC의 협력과 활약이 평창 평화올림픽의 문을 활짝 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제132차 IOC총회 개회식 축사 문 대통령은 “이제 4일 후면 그리스 헤라신전에서 피운 올림픽 불꽃이 남북한 인구 7500만 명을 상징하는 7500명 성화 봉송 주자들의 손을 거쳐 성화대에 불을 밝힌다”며 “올림픽의 정신이 높이 타오르고 세계인의 겨울 축제가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IOC총회 개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불과 한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여러 나라에서 올림픽의 안전을 염려했다”며 “북한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