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5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와 관계 개선의 흐름을 살려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확고한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정 실장은 방북길에 오르기 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오늘 문 대통령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긴요한 남북 간 대화는 물론 북한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다양한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실장은 이어 "이번 방문은 평창올림픽 계기에 북측에서 특사와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 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포함한 이번 특사단은 남북문제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 갖춘 분들로 구성됐다"고 말하며 "대북특사단이 소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힘과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 실장은 "저와 모든 특별사절단 단원은 이번 방북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성원, 국내외 기대에 부응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서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7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회동을 한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여야 5당 대표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 대표는 오는 7일 청와대에서 회동하기로 했다"며 "문 대통령의 초청에 여야 5당 대표 모두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남북관계 및 한반도 평화구축과 관련해 폭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번 회동 제안에 안보문제에 국한한 의제와 실질적 논의 보장, 원내 교섭단체 대표만 참석 등의 참석조건을 걸었고, 이에 청와대는 비교섭단체를 배제하라는 조건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회는 교섭단체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대통령은 소수당도 배려해야 한다며, 세 번째 조건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을 홍 대표 측에 전달했고, 오늘 오전 홍 대표가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앞서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 진행된 청와대 회동에는 모두 불참했고, 올해 청와대 신년 인사회 참석 요청도 거부한 바 있어, 문 대통령 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이끈 정부의 교통대책이 패럴림픽까지 이어간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국내·외 휠체어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KTX 휠체어 좌석과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18일 10일간 열리는 패럴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전 국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수송 대책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3일 평창선수촌에 입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패럴림픽은 올림픽과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이동이 불편한 국내·외 휠체어 관광객의 원활한 개최지 접근을 위해서는 세심한 교통 서비스가 필요하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패럴림픽 기간 인천공항~강릉 간 4회를 포함해 경강선 KTX를 하루 편도 주중 22회, 주말 30회 운영하고 편성 당 휠체어 좌석을 기존 5석에서 15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휠체어 좌석의 경우 장애인용 화장실 등 시설을 갖춘 1, 2호차에 10석을 추가로 확보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3~8호 차량 객차 당 10석씩 총 60석을 우선예약 좌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출발 20분 전까지 예매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반석으로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경남테크노파크 주요업무 및 현안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4차 산업혁명 대비한 경남도의 산업재편과 미래먹거리산업육성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경호 권한대행과 도의 관련 국·과장,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과 기업지원단, 지능기계․소재부품센터, 항공우주센터, 조선해양에너지센터, 과학기술진흥센터, 지역산업육성실, 정보산업진흥본부 등 7개 부문장이 참석했다. 경남테크노파크에서는 먼저 신사업 전략기획에 충실하겠다고 보고했다. 290억 원 규모의 수송시스템용 세라믹 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과 315억 원 규모의 LNG 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 구축사업은 2018년 정부예산에 반영하였고, 390억 원 규모의 지능형기계 제조엔지니어링 기반구축사업과 273억 원 규모의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은 2019년 정부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90억원이 소요되는 밀양의 나노금융 상용화센터는 5월 중 착공계획을 밝혔다. 지역 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계획 등 창업에서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별 지원계획 등 맞춤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최초로 2018 평창패럴림픽대회 선수단 출정식에 참석했습니다.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됩니다. 19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최초의 동계패럴림픽 무대! 설상 4개 종목과, 빙상 2개 종목으로 총 6개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이번 패럴림픽대회에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가까이서 우리 선수단 얼굴들을 보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이 이제 패럴림픽이다, 우리는 준비됐다라는 자신감으로 빛나는 것 같습니다.” 출정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참석자들의 환호 속에서 인사를 건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대회가 시작되면 선수 여러분, 여러분의 모든 것을 하얀 눈밭과 은색 얼음판 위에 펼쳐놓을 것입니다.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 여러분의 도전과 정신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울림으로 우리 국민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것입니다.”라며 국가대표의 선전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패럴림픽 대표팀
[경남/진승백기자] 경남FC가2018시즌K리그1홈 개막전을3월4일 오후2시에 상주상무를 상대로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른다. 지난해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무서운 저력을 선보인 경남FC는3년만에1부 리그에서 뛰는 이번시즌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최근까지 태국과 남해를 오가며 동계전지훈련에 임했다. 또한,지난2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구단주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선수단이 함께 참석한‘2018시즌 경남FC출정식’에서 경남도는 올해를 경남FC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선수단은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과 도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수단은 패기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3년만에1부리그에서 새롭게 뛰는 경남FC는‘Do it 2018! Go up경남!’을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2018 1부리그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휴일 스포츠 관람을 통한 활기찬 신병영문화 조성과 군․경 격려차원에서 무료 초청을 하고65세 이상 어르신과 초등학생,미취학아동 및 한국 스포츠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을 실시한다. 특히,식전행사로 해군의장대 사열공연이 펼쳐지며 세탁기,냉장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3월 1일 오전 10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유공자와 사회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첫 3·1절을 맞아 행정안전부는 이번 기념식을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거행할 예정이다. 특히, 종래 정형화된 식순에서 벗어나 독립선언서 함께 읽기*, 추모공연** 등 내용을 다양화하는 한편, 참석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문 앞까지 3·1만세운동을 재연하며 행진하는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 독립유공자 후손, 전문낭송인 등이 참여해 광복회장과 함께 낭독 ** 조곡 연주, 초혼, 추모연주(첼로·피아노 협연) 등 또한, 제99주년 3·1절 기념식과 연계하여 행형기록(판결문 등), 피살자명부, 독립선언서 등 50여 점의 독립운동 관련 기록물 특별전시를 3월 1일부터 한 달 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하여 3·1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50명이며, 기념식에서는 1919년 3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28일 오후 7시에 노웅래 국회의원과 문화예술정책연구소(소장 박혜정)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RECOVER: 문화예술교육정책,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문재인 정부의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 ~ 2022)' 발표 후 최초로 문재인 정부의 문화예술교육정책에 대한 평가와 정책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승관 관장(노원문화예술회관)은 '공공기관에서의 문화예술정책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의 핵심 네트워크 거점인 지역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헌규 대표(에어블랙.글로벌스타트업 디자이너)는 “청년문화예술인 창업교육정책의 현황과 발전방향 - 크라우딩펀딩 대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정책에서 상당 부분 소외돼 온 청년창업정책과 문화예술교육의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문화예술정책연구소와 공동주최로 열리며, 앙상블미래路(Ensemble Future Crossroad)의 공연도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앙상블미래路(Ensemble Future Crossroad)는 클래식, 재즈, 국악을 하나로 어울려 새로운 음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친권이나 양육권을 둘러싼 소송 과정에서 연령을 불문하고 자녀의 진술을 의무적으로 청취해야 한다. 또 양육비를 주지 않거나 지급을 미루는 부모에 대한 처벌 역시 강화된다. 이행명령 이후 30일내에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 감치할 수 있도록 감치명령 요건이 완화된다.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가사소송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가사사건에서의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를 대폭 강화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미성년 자녀의 진술청취 의무화 ▲미성년 자녀 절차보조인 제도 도입 ▲양육비 이행확보 수단 강화 ▲가사사건 규정의 체계적 정비 등이다. 우선 가정법원이 미성년 자녀의 복리에 영향이 있는 친권자 지정, 양육권자 지정 등의 재판을 할 경우 자녀의 연령을 불문하고 미성년 자녀의 진술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했다. 또 미성년 자녀를 위한 절차보조인 제도를 도입해 재판 과정에서 자녀의 목소리가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변호사 또는 심리학·교육학·상담학·아동학·의학 또는 이와 유사한 분야의 전문가를 절차보조인으로 선임이 가능하다. 이혼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보호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근대 사법제도와 일제강점기 형사 재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3·1 운동 99주년을 맞아 ‘근대 사법제도와 일제강점기 형사 재판’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책자 표지. 책자는 1876년 조선이 개항한 이후 근대적 사법제도의 변화상을 다양한 자료로 소개했다. 일제강점기 형사 재판의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 등도 담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특히, 근대적 재판 절차와 관련 법령 등은의병항쟁·독립운동 관련 판결문의 역사적 의미를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통적 재판 원칙을 유지해 왔던 조선 정부는 1894년갑오개혁 이래근대적 사법제도를 수용, 재판소를 설치했고 민·형사 등의 소송절차 등을 점진적으로 마련했다. 당시 재판을 전담하는 재판소를 설치하고 재판 절차에 심급을 제도화한 것은 전통제도와 크게 달라진 모습이었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제의 통감부는 재판과 재판제도에 간섭을 노골화했고 1910년 강제병탄 이후 법에 의한 지배는 조선총독의 전권에 들어가고 말았다. 조선총독부는 조선형사령, 조선태형령, 경찰범처벌규칙 등을 제정해 조선인을 식민지 법망에 가뒀다.경찰범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