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3월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지리산 생활산수 – 이호신》전시를 개최 한다. 미술관 3층 5전시실과 전시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이호신 화백이 지난 10여 년 간 그린 지리산 진경과 지리산 둘레길 산수화로 구성된다. 더불어 지리산 답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화첩도 만나볼 수 있다. 보통 산수화라고 하면 자연 풍경을 담은 한국 전통 회화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호신 화백은 지리 산을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하나의 생태계로 이해하기에, 그의 산수화는 역사와 시 대 정신, 자연의 경외와 다양한 생태, 삶의 둥지와 문화유산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림이다. 전시제목이 ‘지리산 생활산수’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마침 올 해는 지리산 둘레길이 열린지 10년이 되는 해다. 지리산 둘레길은 2008년 ‘생명평화’와 ‘동서화합’이 라는 나눔과 화해의 정신을 기반으로 지리산 주변 3개 도, 5개 시군, 120여 개 마을을 연결해 조성된 순례길 이다. 이호신 화백은 지리산 둘레길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숲길 이상윤 이사와 함께 2년 동안 지리산 둘레길 2 1구간을 직접 걸었다. 그 기간 동안 이호신 화백은 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자유한국당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김무성의원)는8일오전9시,국회의원회관2층제9간담회의실에서첫회의를개최한다. 이번회의에서는‘완전한북핵폐기’만이한반도안보위기를해소할수있다는점을분명히밝히고,올바른대북정책과특위활동의방향을논의할예정이다. 이번회의는김태우전통일연구원장과윤덕민전국립외교원장의각10분기조발제가있은후비공개회의로전환될예정이다. 김무성북핵폐기추진특위위원장은“이번대북특사단방북결과,북한은‘비핵화’에대한구체적인입장을밝히지않은만큼,여전히그의도와진정성이의심된다.‘북핵폐기’라는결과물이없다면남북간의어떠한노력도빈손에그칠것”이라고경계했다. 김위원장은“자유한국당은강력한안보를위해초당적으로정부에협조할것은협조하되,북핵폐기가완전히이루어질때까지안보역량을극대화하는데최선을다할것이다”고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7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열린 여야 5당 대표 오찬회동에서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성과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등 야당은 일제히 '북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한 반면 여당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임기 초반의 정상회담으로 '항구적인 평화 체제로 갈 수 있는 토대를 쌓았다'고 높게 평가했다.유 대표는 "북한의 말이 아닌 행동과 진정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방북 결과 발표문에서 북측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대화 기간 중에는 핵과 미사일 실험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을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비핵화 목표를 꼭 달성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도 "그러나 1994년과 2003년부터 2006년 사이 북한을 상대하면서 우리가 경험한 것들로 판단할 때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고 북한의 진정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일시적으로 제재·압박·군사적 옵션을 피하기 위해 시간 벌기용 쇼를 하는 것인지, 실제로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인지는 앞으로 검증과 실천을 통해 하나씩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 대표는 일단 지난 6일 발표문이 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방부는 7일 서주석 국방차관 주관으로 강화군, 옹진군, 파주시 등 휴전선에 접한 접경지역 10개 시·군 공동발전방안을 모색 협의체인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군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검토’ 철회를 비롯해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관련해 민간인통제선 북상 조정, 협의 기간 단축, 협의 위탁지역 확대, 보호구역 해제 등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앞으로 어떻게 협의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지자체, 행안부 및 군이 협업을 통해 쟁점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방부는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검토 철회 건의’에 대해 군사대비태세 유지, 장병기본권 보장,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련 지자체 및 주민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지역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앞으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개최해 접경지역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들을 것”이라며 “적극적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 지자체,군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현안 대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국방부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트럼프미국대통령이북한김정은위원장과북한사절단의대화에서김위원장이비핵화대화의지를표명한것에대해'매우긍정적'이라고평가해북미대화실현가능성이높아졌다. 트럼프대통령은7일스웨덴총리와의정상회담에앞서기자들과만나이는전세계에좋은일이될것이라며이렇게말했다고전했다. 비핵화대화의진전여부에따라북한김정은위원장과직접만날가능성도배제하지않았다. 다만트럼프대통령은앞서트위터를통해가능성있는진전이이뤄지고있다면서헛된희망일지모르지만어느방향이든열심히갈준비가돼있다고밝혀북한의진정성에대해서는신중한반응을보였다. 미국정부는전방위적대북압박을계속유지하면서일단북한의진의파악을위한탐색대화에나설가능성이커보이며,이에따라북·미대화의구체적시기와의제는곧미국을방문할특사단이가져올북한발대미메시지가상당한영향을미칠것으로보인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6일 도정회의실에서 중형조선소 정상화 추진 민관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중형조선소 정상화 추진을 위하여 민관협의체 1~3차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경남도를 비롯한 각 기관 등의 의견을 대정부 촉구문에 담아 산업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 등에 다시 한 번 촉구하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의원, 시·군, 중형조선소,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지역언론, 시민단체,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연구기관 등 23명이 참석하였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 컨설팅 결과 발표에 지역주민들과 회사 관계자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히고,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경남의 중형 조선소 컨설팅 결과를 약간 긍정적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끝까지 관계기관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장은 중형조선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추정한 결과, 최근 5년간의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STX조선해양의 부가가치가 5,700억 원, 성동조선해양의 부가가치는 3,6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히고 반드시 존속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진승백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6일 16시 30분,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도체육회, 진주시, 진주시체육회 등 관계기간과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다음달 27일부터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7회 도민체육대회는 전국체육대회 상위권 달성을 위한 전초전이며, 명실상부한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이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경기장 현황 및 교통, 숙박 등 현재까지의 도민체전 준비상황을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이 보고하고, 향후 주요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경남도, 도체육회, 진주시 등은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가 좋은 성적을 달성하고,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도민체전이 되도록 힘을 합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2만여 명이 참석하는 ‘제57회 도민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기장 및 숙박시설, 경기종목 운영에 있어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 8일부터 21일간 27개 경기가 개최될 경기장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월 6일(화) 오후, 경기도 안양시와 의왕시 일대에 위치한 쇼핑몰과 중소형 병원을 불시에 방문하여,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현장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 참석 : 행안부 안전정책실장(김석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이재열) 등 국가안전대진단은 우리사회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국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각 부처와 지자체가 ‘15년부터 매년 2개월의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 5일에 시작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당초 3월 30일까지 마무리 될 계획이었으나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4월 13일까지 연장하여 실시될 예정입니다. * 2018 국가안전대진단(2.5-4.13) : 총 298,580개소 점검(위험시설 6만개소 집중 점검) 이 총리는, 먼저 경기도 안양소방서를 방문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안양소방서장 및 의왕소방서장으로부터 오늘 실시할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계획을 보고받고, 올해의 국가안전대진단은 대상시설은 줄이고 점검기간은 늘린 만큼, 책임감을 갖고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해 제대로 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후, 도심에 위치한 종합쇼핑몰과 중소형 병원을 찾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특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르면 8일 관련 전문가와 내부 여성 간부 등으로 구성된 성희롱·성폭력 조사위원회를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위원회는 8명으로 구성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건 처리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외부전문가 4명을 위촉하고 위원장도 외부전문가가 맡게 된다. 부내 여성국장, 여성과장 및 여성 직원 대표자 등 4명도 내부위원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가해자에 대해서는 우선 인사 조치를 실시하고 징계 사유 또는 형사사건에 해당 되는 경우에는 징계의뢰 및 고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와 피해자를 격리하고 필요시 피해자에게 상담 치료를 하는 등 적절한 보호 조치를 받으면서 사건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조사위원회 출범에 맞춰 ‘부내 온라인 비공개 특별 신고센터’를 개설한다. 신고내용은 고충상담원 이외에는 열람되지 않게 하는 등 비밀을 보장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특별 대책을 계기로 성희롱·성폭력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문제를 제
[한국방송/진승백기자]5일문재인대통령의대북특별사절단이방문한가운데,예상과는달리방북당일김정은위원장과접견과만찬이4시간12분간진행되는파행행보가이어지면서그결과에관심이집중되고있다. 평양에도착한지불과3시간여만에김정은위원장이특사단을만난데이어서그만남이4시간넘게이어진것은굉장히파격적인행보라는평가다. 만찬은조선노동당본관진달래관에서이뤄졌는데,우리측인사가이건물에방문한건이번이처음이라고청와대는밝혔다. 이어진만찬에는김정은위원장의부인리설주,리선권조평통위원장등이참석했다. 또앞서이어진접견에는김정은위원장과여동생김여정제1부부장,김영철부위원장이참석했다. 특히만찬에서리설주가참석했다는게눈길을끈다.리설주가남측인사를공식적으로만난것도이번이처음이다. 특사단은오늘김정은위원장말고다른고위급인사들과후속논의를가진뒤에오늘오후에서울로돌아올예정이다. 도착하면문대통령에게보고를한뒤이를토대로청와대에서브리핑을할예정이며,정의용안보실장과서훈국정원장은이번주빠르면모레,늦어도이번주토요일안에미국으로출발해서북미간의견조율을계속해나갈계획이다. 청와대의발표가있기20여분전에북한조선중앙통신도관련내용을전했는데,김정은위원장의문대통령의친서를정의용실장에게전달을받았고김정은위원장이"문대통령과수뇌상봉과관련해서만족한합의를봤다"고전했고,청와대는이와관련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